2010. 8. 25. 00:17ㆍ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세계대백제전[인절미의 유래와 고향을 아십니까]어린이문화해설사 호미숙 조인스 파워블로거
백제관광호텔에서 1박 백제 관광호텔http://www.bjtourhotel.co.kr/ 우리 일행이 하룻밤을 묵고 쉬어갈 백제 관광호텔 늦은 만찬을 넉넉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해물 샤브샤브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아침에 나온 서양식 식단은 가격에 비해 너무 초라했다
이른 아침 안개가 자욱해진 들녘을 바라보며 초록의 하루를 맞이한다 호텔 마당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풍경
서동공원 궁남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 041-830-2512
궁남지=사적 제135호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별궁 연못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로와 물가·연못 속의 섬이 어떤 모양으로 꾸며져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못의 중앙부에 석축과 버드나무가 남아있어 섬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주변에서 백제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연못의 규모 또한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당시에 뱃놀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크기를 짐작할 뿐이다. 삼신산이 있다고 생각하여, 정원의 연못 안에 삼신산을 꾸미고 불로장수를 희망했다고 한다. 궁남지는 이것을 본떠 만든 것으로 신선정원이라 불린다.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우물과 주춧돌이 남아있고, 연못 안에는 정자와 목조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지난 해 궁남지에 출사지로 정하고 연꽃 촬영을 했었는데 올해도 뜨거운 여름 날씨에 활짝 핀 색색의 연꽃을 만날 수 있었다 샛노랗게 피워낸 연꽃에 넘나드는 벌 한 마리에 시선이 멈춘다 궁남지의 정자 짙푸른 연못 그리고 치솟는 분수가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듯하다 1400여 년 전 국경을 초월해 사랑을 이룬 백제국 서동왕자와 신라국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서동요의 주인공 선화공주와 서동왕자 조형물이 연못 위에 크게 세워져있다 수련과의 한해살이풀. 온몸에 가시가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앞면은 주름이 있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자주색이다. 7~8월에 잎 사이의 긴 꽃대에서 자주색의 네잎 꽃이 하나씩 피는데, 낮에는 피고 밤에는 오므린다. 공 모양의 열매는 약용하고 땅속줄기는 식용한다. 연못에서 자라는데 경기 이하의 남부 지방에 분포한다. 극히 만나기 힘든 가시연도 진보랏빛 꽃잎을 펼치려 꽃잎을 벌리고 있다 콕 찌를 듯 세우고 있는 가시들 6. 공주 공산성(어린이 해설사에게 백제 역사 배우기) 충남 공주시 산성동 2 041-856-0333
공주 공산성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에 있는 백제시대의 산성 사적 제12호. 둘레 2,200m. 웅진성(熊津城)·쌍수산성(雙樹山城)으로 불리기도 했다. 금강에 접한 표고 110m의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쌓은 포곡형(包谷型) 산성이다. 475년 백제 문주왕이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하여 538년(성왕 16) 사비(泗沘:지금의 부여)로 옮길 때까지 64년 동안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축성 시기는 국력이 안정된 동성왕 때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백제시대에 축조된 이래 여러 차례의 개축을 거쳐서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이번 여행의 일정 중에 상당히 이색적이고 색다른 경험인 바로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 오르는 공산성 산책이 아닐까 싶다 공주 부여지역 초등학교에서 선출된 5학년 어린이 19명이 어린이 해설사로 발탁되어 관광객들에게 공주 공산성을 안내하게 된단다 공주시 방과후 학교지원센터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6주에 걸쳐 마련한
어린이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마친 공주지역 초등학교 5학년생 20명이 세계대백제전에 참여하고 공산성 일대의 역사와 소개를 안내하게 된단다 (양영철, 김서영, 김효선, 이해나)
어린이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공산성 연못을 듣는다 원형으로 깊이 팬 연못과 아직도 바닥에는 연못이었다는 점토가 발견되고 연못 벽에도 백제시대의 기와가 발견되었다고 설명해주었다 또랑또랑한 목소리 빛나는 눈빛 이번 행사로 아마도 큰 보물을 건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훗날 공주. 부여 백제 역사를 널리 알리고 또한 지금의 역량을 발휘하면 역사학자로 거듭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갖게 한다 폴랜드에서 왔다는 외국인 이번 세계대백제전을 참여하고자 환경아트를 하게 된다는 사람 우연히 공산성에 들렀다가 잠깐 이야기를 해본다 공주에 대한 느낌은 아름답고 신비롭다고 했다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공주에 파천하였을 때 머물렀던 장소이다. 이곳에는 두 그루의 나무(雙樹)가 있었는데, 이괄의 난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인조가 기뻐하면서 이 쌍수에 정 3품의 작호를 하사하였는데 그후 나무는 죽고 옛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므로 이 유지를 기념하기 위하여 관찰사 이수항이 1734년(영조 10)에 쌍수정을 건립하였고 전한다 인절미의 고향이 공주? 대중적인 인절미는 왜 인절미일까 조선 인조(제16대 왕)때 이괄이 난을 일으켜 순식간에 한양 수라상(水喇床)도 초라할 수 밖에 없었다 신하들에게 그 떡 이름을 물었으나 아는 사람이 없어 이에 왕이 친히 떡 이름 을 지어 내렸는데 "임서방이 만든 맛있는 떡 " 이므로 임절 미라 한것이 오늘날 인절미(人絶味)로 바뀌었으며 즉, 같이 먹다 죽어도 모를 맛있는 떡이 인절미라 한다 네 명의 남녀 어린이 해설사들이 세계백제대전의 홍보영상을 만들며 많이 찾아달라는 멘트와 함께 밝은 웃음으로 맞이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향토음식점 공주국밥집 새이학가든(041-854-2030) 향토음식점 공주국밥 2대째 이어지는 50년 전통의 국밥집 지난 역대의 대통령 모두가 다녀갔다는 공주의 유명한 국밥집 석갈비와 오리훈제.오리주물럭 등 따로국밥정식과 연잎밥정식 등 메뉴가 다양하다 공주하면 국밥이라는 말이 있듯이 백제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공주에서 진한 국물에 큼지막한 고기가 얹진 얼큰한 국밥으로 더위마저 식혔다 무령왕릉과 고분모형관 충남 공주시 금성동 산5-1 041-856-0331
벽돌을 가로세로로 쌓으면서 일정한 규칙을 지켰다고 한다 왼쪽편의 벽을 보면 옆으로 누워 쌓은 것이 4줄의 높이와 세로로 세워진 높이와 같다고 한다 무령왕릉 공주 송산리 고분군의 7번째 발견된 고분이며 백제 무령왕과 왕비의 능이다. 1971년 7월 7일 처음 발굴되었다. 지석이 발견되어 축조연대를 분명히 제시해주었기 때문에 삼국 시대 고고학 편년연구에 기준자료가 되고 있으며, 국보로 지정된 금제관식, 금제뒤꽂이, 금제 심엽형이식(귀걸이), 지석, 석수, 청동신수경 등을 포함하여 총 2900여 점의 많은 유물이 출토 되었다. 무령왕릉을 포함한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사적 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치는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옛지명 : 송산리)이다. 무령왕릉을 찾아 오르면서 다행히도 무령왕릉만큼 일제에 도굴당하지 않았다는 것에 얼마나 다행인지 이제서라도 다시백제를 이렇게 재조명 할 수 있다니 무령왕릉에서만 3000여점 가까이 유물이 출토 된 것은 1400년 전의 백제의 혼을 일깨운 듯하다 릉 입구는 이렇게 특별하게 문을 만들어 굳게 닫혀있었다 한 쌍의 자전거 여행자가 방문한 듯하다 은색과 빨강색의 로드사이클 다정하게 묶어 놓았다 굴렁쇠를 굴리고 있던 어린이,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를 다 알지는 못하더라도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굴렁쇠를 굴릴 수 있으므로 인해 훗날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며 백제를 다시 새기지 않을까 한다 공주국립박물관. 유병하관장님 국립공주박물관http://gongju.museum.go.kr/ 1934년에 공주고적보존회 발족 (백제관련 유물 수집 보존을목적) 2004.05.14 국립공주박물관 신축이전 개관 유병하 공주중앙박물관 관장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은 모두 108종 2,906점이다. 연도에는 왕과 왕비의 지석(誌石) 2매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으며, 그 위에는 오수전 한 꾸러미가 얹혀 있었다. 지석 뒤에는 진묘수가 남쪽을 향하여 서 있었다. 묘실의 관대 위에는 왕과 왕비의 목관재가 가득 놓여 있었다. 중요 장신구류로는 금제관식, 금제이식, 금은제허리띠, 금동제신발, 금제팔찌 등이 있고 왕의 허리에서는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용봉문환두대도가 출토되었다. 그 밖에 왕과 왕비의 두침 및 족좌가 목관 안에 놓여 있었고, 그 외의 중요 부장품으로는 청동거울 3면과 동탁은잔 등이 출토되었다. 저걸 어떻게 신지? 황금신발에 철못까지 박힌 스파이크?? 왕의 신발은 내측판,외측판과 바닥판의 3판을 서로 붙여 만들었다. 각 판은 다시 안에 은판이 있고 그 밖에 금동판을 덧댄 것이다. 신발 속에는 3중의 포가 붙어 있고, 얇은 나무껍질이 함께 나왔는데 바닥에 깔았던 것으로 보인다. 바닥은 앞부분이 조금 들려 있고, 10개의 철못이 박혀 있는데 단면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사각추모양이다. 내측판의 표면에는 전면에 거북등 무늬가 구획되었는데, 그 안에는 꽃잎무늬를 장식하였다. 외측판 역시 거북등무늬가 타출되었는데, 내부에 꽃잎무늬와 더불어 봉황이 표현되어 있다. 중국의 문헌에 기록된 백제의 사신 그림과 아래 고구려와 신라 사신들 그림 왼쪽은 고구려 사진 오른쪽은 신라 사신 각 나라별 사신도가 중국 문헌에 기록이 되어있어 각 나라별 의복과 풍습을 볼 수 있다 왕과 왕비의 관. 1박2일 폭염 속 백제 여행를 마치며 세계대백제전을 맞아 초대 받아 부여와 공주의 백제를 둘러보았다 무엇보다 언뜻 들어서 알고 있던 백제 그 짧은 지식으로 백제를 내 스스로 평가절하는 시키지 않았는지 하는 반성의 시간이었다 백제인의 아름다운 문화와 또한 삶의 방식과 그 시절 백제인의 슬기로움과 현명함을 엿보며 백제의 흥망성쇠를 한 눈으로 보면서 역사는 흐르고 흘러 또다시 훗날에 그 역사를 재조명하며 역사는 국경을 넘어 이어가지 않는가 백제시대의 한류처럼 지금 21세기도 한류는 바다 건너 주변 국가에까지 많은 힘을 발휘하고 있음에 내가 태어난 백제의 한 귀퉁이 충남 연기군이었음이 자랑스럽고 지금 살고 있는 강동구 천호동 또한 백제의 도읍지였음에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청아한 푸른 하늘아래 노랗게 피어난 꽃처럼 이번에 치르는 세계대백제전이 성황리에 마쳐 더 많은 사람들이 백제의 숨결. 백제의 혼을 느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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