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일출봉] 쉰이 다되어 오른 감동의 성산일출봉과 올레길

2010. 8. 1. 10:49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반응형

[제주여행/일출봉] 쉰이 다되어 오른 감동의 성산일출봉과 올레길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호미숙자전거여행(오픈캐스트발행)

 

주최:제주씨월드 협찬: 한국렌트카, 재즈마을, 대포해송횟집, 퍼시픽랜드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 카페 회원들과 함께 떠난 제주여행

-http://cafe.naver.com/powerbloggeraliance.cafe -

날짜:2010년 7월 7일~7월 9일

날씨: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좋은 날씨

 


 

2박3일의 제주여행 코스

 

첫날:생각하는 정원-제주씨월드(서커스월드)- 제주씨월드(제주보트. 주상절리대)

- 대포회송횟집-재즈나라(숙박 

둘째날:마린파크(퍼시픽랜드)-제주씨월드(제주보트.파라세일링)-마린리조트(선상호텔)

-성산유람선(우도와 일출봉)-일출봉-마린리조트(밤낚시와 숙박)

 

 세째날:우도잠수함(신비해저체험)-삼나무숲길-제주돔(제주맛집,제주관광협회장 홍명표님인터뷰)

-세오름(1100고지)

 

-제주여행 후기모음-

[제주여행2박3일]48살에 떠난 처녀여행, 오감으로 만족한 제주-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68<<--클릭하세요

[제주여행]세계 으뜸-생각하는 정원-시가 흐르는 뜰[영혼의 안식처]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69<<--클릭하세요

[제주여행/제주맛집]대포해송횟집-바다내음과 파도소리와 격조 있는 만찬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75<<--클릭하세요

[제주여행/제주씨월드]우도잠수함 타고 심해 해저관광 신비 세계 체험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96<<--클릭하세요

[제주여행/성산유람]우도팔경, 성산일출봉 성산유람(제주씨월드)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94<<--클릭하세요

[제주여행/요트투어]퍼시픽랜드의 해맞이요트투어 상그릴라 귀족여행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91<<--클릭하세요

[제주여행/제주씨월드]나 아직 살아있지? 아찔 모험 제주제트 쾌속질주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89<<--클릭하세요

[제주여행/제주씨월드]바다 위를 솟구쳐 연처럼 날아봤어? 파라세일링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92<<--클릭하세요

 

 ■ 제주도 여행 열 하나 ■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지난 밤 재즈나라에서 꼬박 잠을 지새워 제주 밤하늘 별을 헤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이른 새벽 바다 일출 해맞이 요트투어에 평생 한 번이나 할 만한 제주제트 거기다 아무도 하지 않았던

파라세일링을 난생 처음 경험하고 선상유람선으로 제주 바다를 우도와 일출봉을 돌아나와

 어느정도 자유로운 시간 두 팀으로 나뉘어

각자 여행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제주도 처녀여행이니 당연히 일출봉을 가고 싶었지요

마침 제주전문블로거 키다리아저씨님께서 선뜻 길 안내를 해주시니 얼마나 고마웠는지요

 

이틀 전부터 바라만 보았던 일출봉.. 손 뻗으면 닿을 자리

키다리님과 연세지긋하신 냅튠님과 다리가 불편하신 몸으로도 잘 올라오시던 권과장님

호미 이렇게 넷은 두시간 이내에 다녀와야하기에 서둘러 일출봉을 향합니다

 

낯설지 않는 풍경입니다. 매스컴으로도 인터넷으로도 너무도 많이 보아왔던 일출봉

장엄한 일출을 선상에서 느꼈지만 하룻밤 더 묵을 수만 있다면 일출봉에서

해맞이를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정상까지는 그리 멀지 않고 걸어서 40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하네요

상당히 거릴까봐 약간의 염려를 했던 것이 무색하게 

사진 찍으면서 가느라 느릿느릿

 

그렇게 정상에 도착하니 얼마나 감동인지 바다이 할퀴움인 파도가 없이

침묵의 안개바다만 자욱이  내려앉았네요

 

일출봉 정상에 올라선겁니다.. 하하하 이 환희 이 기쁨..감격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자연에서 느끼는 숭고함

자연에게서 배우는 모든 것들을 이곳 일출봉에 우뚝 서서 남녘의 제주

제주의 가르침을 받습니다..자연그대로 살아라..

추천 꾹

  

 

 제주도 전문블로거이신 키다리아저씨님과 냅튠님 권과장님 그리고 호미 이렇게 네명은 일출봉으로

 리본 표시만 따라 거니는 올레길 따라

 초소라도 있는지 철조망이 쳐져있네요

 안개낀 일출봉이 손에 잡힐 듯 바로 앞에 있습니다

 초원에 풀을 뜯고 있던 말을 만나자마자 얼른 사진을 찍고

 아주 튼튼한 말이지 않나요 진갈색의..

 말똥을 밟을 뻔 했네요 ㅎㅎ정면에서 말의 표정을 담고 싶어 말을 붙여도 말을 못알아 듣는

말이었어요.. ㅋㅋ말말말

 패랭이꽃의 하나가 이렇게 핑크색으로 반겨주고

 일출봉을 향한 발걸음은 더욱 힘차게 옮깁니다

 어머나 이곳에서 하늘소를 만났네요

 어릴적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가까이 들어보면 씩씩 소리가 났더랬지요

아름다운 제주는 환경이 좋아 이런 하늘소도 쉽게 보이네요

 바로 눈앞에 우뚝 솟은 일출봉.. 서울뜨기 아줌마가 접수하러 가느니라 ㅎ

 

 연두빛 초록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성산포에 온 것을 환영하던 작은 공원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님의 약력이 소개되었네요

 

 신비롭게 숨은 일출봉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성산포 마을 입구에 널어 놓은 빨래들.. 마을주민들이 소라 전복을 따왔는지

쏟아 놓고 이야기하시고 있었지요

 

 식물원에서만 보던 선인장꽃이 담장 아래 피었더라구요

 

 성산일출봉 입구로 들어섭니다.

 멀리 동암사가 보였는데 시간이 되면 가보고 싶었지만

두 시간이란 시간 밖에 없어서 부랴부랴 일출봉으로

  성산일출봉은 세계자연유산입니다

 어른 2000원 단체 1500원 어린이 1000원

키다리아저씨님은 이쪽 관련 된 분이라 무료 입장

 

 말 체험장도 있었지요

 

 

 

 초록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올라가는 길 모두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있어

오히려 무릎이 불편한사람들에게는 약간 무리가 있을 듯 했습니다

 일출봉을 향해 오르는 동안 기암괴석을 만나는데 첫번째 등장한 바위입니다

 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푸른 초원에 구불구불 올레길이 보입니다

 물개가 포효하듯이 입을 크게 벌린 바위 모양

 흐린 날씨지만 그래도 아직 근거리 풍경은 담을 수 있었지요

 산 속에 청초하게 핀 나리꽃을 만나고

 앞서가던 키다리님 다 왔다 하시며 위에서 외치시기에 정말로요?

아직 더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저 힘들지 말라고 일부러 그러는거죠? 하면서 되물었지요

 

 어머나 정말 다 온거였어요. 가파른 계단을 몇 개를 올랐는지 몰랐는데

벌써 일출봉의 정상입니다

 바다 쪽을 내려다보니 바다 대신에 안개바다입니다

 몇몇사람들이 벌써 일출봉을 올라 기념촬영도 하고 저도 빠질새라 포즈 취합니다

 

 올라오는 동안 헉헉 숨이 찼지만 사실 그다지 높지 않아 누구든 올라 올 수 있는 높이였답니다

제주도 땅을 밟고 이제 일출봉에 발을 딛고 서있으니 정말 가슴 뿌듯합니다

처녀여행으로 너무도 많은 추억을 새긴 제주여행.. 그 중에 이곳 일출봉은 또 나만의

추억으로 자리하겠지요

 폼잡아 봐야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ㅎㅎㅎ 

 인증샷으로 이름표 걸고 카메라 가방 걸어 놓고 .. 하하 저 성산 일출봉에 다녀갔습니다~~

 제주도에 대한 생성역사와 안내가 써있네요

 

 내려오는 길.. 연인인지 사진작가와 모델인지 중간 중간 멋진 모습을 담고 있어서 뒤에서 살짝 몰카

여성분의 화사한 옷차림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두 분을 몰래 사진을 찍고 내려오는데 사진기가 말썽납니다.

메모리카드가 에러라고 자꾸 뜨네요. 무엇보다 제 이틀간의 추억이 사라질까봐 조마조마했지요

얼른 메모리 카드를 바꿔야 했는데 이제 하나 남은 메모리 카드 용량이 적은 것이라

앞으로 일정을 담아야하는데 정말 아껴 찍어야 했답니다

 우리가 일출봉을 다녀오는 동안에도 말은 풀만 뜯고 있었네요..

아름다운 바다와 초원이 있는 이곳에 별장하나 지어놓고 살고 싶어졌습니다

 저 서울 가지말고 제주에 살까봐요~~~

말 앞에서 말로써 허풍을 떨어 봅니다 ㅎ 그런데 정말 이런 곳에 살고파요~~

다시 선상호텔 마린리조트로 고고씽~~

추천 꾹

  

호미숙자전거여행(오픈캐스트발행)
파얼이 만난 사람들(인터뷰)
호미숙 네이버 포토갤러리 
호미숙 자전거여행 시리즈 
호미숙 훌쩍 떠난 여행 시리즈
호미숙포토포엠.포토에세이
-자전거 최대 동호회 "자출사" http://cafe.naver.com/bikecity.cafe
"내마음 속의 미니벨로"http://cafe.naver.com/minivelobike 
호미호미 다음블로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