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논산 훈련소(신병교육대)로 보내며-훈남에서 오빤 빡빡스타일[천호 아카헤어]

2012. 9. 6. 07:58글 이야기/포토포엠.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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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변신. 꽃미남에서 빡빡스타일로 ~~

 

둘째를 논산 훈련소로 보내며-훈남에서 오빤 빡빡스타일[천호 아카헤어] 호미숙

 

2012년 9월 6일 공익으로 한 달 간 훈련 받으러 가기 위해서 이틀 전 입소파티를 하고 하루 전에는 삭발파티를 열고 천호동에서 유명한 [아카헤어 -춤추는 헤어디자인]에 들르러 가는 길.

 

둘째는 현역을 가고 싶어했지만 어릴 적 다친 자리가 CT상 여전히 문제로 남아 두 세번의 재검을 해봐도 같을 결과였습니다. 다행히 그 아픈 자리는 사진상으로는 나타나지만 훗날에 큰 증상이 있으면 치료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건강하고 밝은 청년이 된 원일이.

 

6살 때 아빠를 여의어 아빠의 모습마저 아련하게 기억도 못할 정도였지만 22살인 원일이는 늘 밝고 명랑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는 우리집 '콜라'랍니다. 한 때는 사춘기의 방황으로 힘들어 했지만 자칭 타칭 '수렁에서 건진 아들'이 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엄마에게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용돈을 타지 않을 정도로 생활력이 강해서 고맙기도 하지요. 오늘은 형아와 친구랑 함께 논산으로 간답니다. 엄마는 일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하고 한 달 후의 재회를 기다려야 하네요.

 

한 달 이상 집을 떠나 본 적이 없기에 오히려 엄마와 형을 걱정하고 가네요. 형아가 군대 생활을 하는 동안 100여통이 넘게 쓴 편지를 부러워했던 둘 째는 훈련소에 있는 동안 많이 써주려고 합니다.

 

원일아, 한 달이지만 훈련은 마찬가지로 힘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모습처럼만 임하면 되리라 생각하며 엄마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많은 웃음 선사해주려무나.

 

원일아 잘 다녀와~~ 그리고 사랑해.. 엄마가 2012. 9. 6



형과 형 친구랑 함께 고기 뷔페에서 건장한 청년 3명이 얼마나 잘 먹던지요 ㅎㅎ


형아 친구까지 모두 친구인 원일이

식사 후 머리 자르러 가야합니다


이미 군 제대를 마친 형아와 형아 친구가 군대 이야기를 해주고

한 달 간 훈련에 대하여 겁도주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도 해주고


아들 셋이 진지한 대화를 합니다. 형아 친구인 성룡이도

저에게 엄마라고 부른답니다.
 

가릴 것 없이 맛있게 구워서 폭풍 흡입 중


단골 미용실로 향하며 횡단보도에서

아이스크림으로 후식~~


횡단보도에서 엄마에게 재롱을 피우네요.

이 긴 머리를 잘라야 한다며

아카헤어 미용실이 보이자

왠지 모를 착찹함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

언제나 그랬듯이 담담하고 쿨하게~


미용실 아카헤어 2층 계단을 오르며 마지막 포즈 ㅋ


아카헤어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친구들에게 열톡중


형도 형아 친구도 톡톡..


드디어 의자에 앉자

표정 좀 봐라 ㅎㅎ


드디어 11MM로 좍좍 밀어 냅니다.


엄마 으흐흐~~


빡빡이 스타일의 깜찍 ㅎㅎ


와우! 새로운 반전인데.. 강렬한 카리스마!!


원일아 멋지다. 새로운 남자로 거듭나서 오는거야~~


 

한 번은 진지하게


한 번은 개구장이로 ㅎ

집으로 오면서 뽑기 앞에서

뽑기의 신기술을 보여주겠다며 실력을 보여줍니다. ㅎ

 

천호점 아카헤어 http://www.akahair.com/




아카헤어 미용실은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멋진 퍼포먼스로 춤을 추며 헤어디자인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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