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1400년 전 백제 부활의 성공신화[세계대백제전]-인터뷰

2010. 10. 14. 07:55주요 활동/한국파워블로거협동조합

반응형

 

 

안희정 충남도지사, 1400년 전 백제 부활의 성공신화[세계대백제전] 호미숙

-한국의 맛과 멋을 찾아서-

열 번째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 도지사님과 둘째 아들 원일이도 
 

지난 부여와 공주에서는 1400년 전의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를 부활 시켜 백제의 도읍지였던 부여와 공주에서
세계대백제전이 펼쳐졌다. 2010년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열리게 되는 역사적인 현장, 역사적 문화적 새로운
가치장초를 이끌어 낸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님을 비롯하여 세계대백제전의 관계자와 공주.부여시민들이 합심이
되어 신화를 창조를 이뤄냈다. 전국에서 백제를 알고자 찾는 내외국인들까지 백제의 숨결과 백제의 혼을 느끼려
충남의 부여와 공주로 몰려들었다. 다름 아닌 목표인원 보다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시켰으며 또한 수익창출로
이끌어낸 백제의 수장인 안희정 도지사와 함께 구드래 나루터 선상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우리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 대표 양지혜님을 비롯하여 우리 회원들은
이미 지난여름 불볕더위가 내리쬐는
8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세계대백제전이 열릴 주 무대인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공주 공산산성까지 둘러보고
세계대백제전의 홍보에 만반의 준비를 했었다. 그 결과 한 달이 채 안되었지만 이미 대성공이라는 찬사를
미리부터 듣고 있었다. 10월 9일 우리는 특별히 안희정 도지사님을 뵙고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을 이끈
도지사로서의 느낌을 듣는 시간을 갖았다 

서울서 8시에 출발해서 도착한 시간은 예정시간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다 10월은 여행의 절정의 계절인 가을이라
그런지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해도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을 정도였다 

이번은 특별한 미션을 갖고 떠난 여정이 아닌 자유롭고 즐거운 대화의 장으로 떠나는 백제로의 여행이었다
미리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의 축배라도 들어 자축하는 여유로움으로 파란 가을 하내 한들거리는 꽃분홍
코스모스 벌판에서 한껏 백제의 혼을 느끼며 백마강 푸른 물에 유유히 떠가면서 허심탄회하고 또는
진지하고 또는 경쾌한 분위기에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파얼의 만남이 이뤄졌다 

구드래 나루에서 선상 인터뷰를 마치고 고란사에 잠깐 들러 고란약수물로 백제의 피와 혼을 뼈 속으로, 폐부로
느끼고 이번 대백제전 온라인 홍보를 전담했던 파얼과 충청남도의 MOU체결까지 맺게 되는 뜻 깊은 결실도 얻었다 

그럼 순수하고 부드럽고 수줍은 미소년 같은 따뜻한 카리스마 주인공
곧 부활한 백제의 수장인 안희정 도지사님과 정겹게 오고간 이야기들을 풀어 봅니다 

파얼이만난사람 9 백제 부활 성공!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1. 세계대백제전 성공 소감은?

  .

  세계 대백제전 시작 전에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 회원들이 오셨었지요. 그 글들이 많은 분들에게 대백제전이
주목받는데 큰 기여를 해주셨습니다. 새로운 소셜 미디어 시대에 블로거가 자락을 깔아 놓았고,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의 활동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가
세계 대백제전이을 홍보한 그 덕분에 대박이 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얼이만난사람 9 백제 부활 성공!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1. 대박의 대벡제전의 성공 요인?

 제가 이번 행사를 하면서 느낀건데요. 우리가 정말로 배가 고픈게 아니라 마음과 정신이 가난합니다.
 어느 신문사에서 산업화 시대의 연대를 작성한 책 제목을 '앞만 보고 달린 30년'이라고 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보면 일제로부터 해방되고, 전쟁을 겪고, 폐허위에 밥 세끼 먹기 위한, 밥 세끼의 공포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가 달려온 그 시절, 민족,,역사,자부심, 문화, 긍지를 돌볼 겨를이 없었던 그 시절을 이제 끝내고
사람들은 이 땅위의 역사를 기록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조상에 대한 사랑과 이 땅을 살아온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역사이고 문화라고 봅니다.
1400년전에 백제의 역사에 대한 우리 모두의 추념의식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또한 국민 여러분들이 행사를 주목하고 찾아주셨던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얼이만난사람 9 백제 부활 성공!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1. 대박 터뜨린 소감 한말씀은?

 기분 좋다고 그래야죠.(간단히 답하자 일행들이 웃음을 터뜨립니다)

파얼이만난사람 9 백제 부활 성공!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1. 충남의 행복한 변화가 있습니다. 대백제전도 그 중에 하나일까요?

 행복한 변화라고 말할때에는 첫째로는 누가 누구를 끌어내리고, 공격하고, 이런 것은 행복한 변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20세기까지는 혁명을 꿈꾸었으나, 그 혁명은 정의로운자가 정의롭지 못한자를 처단하거나
없애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보니 그걸가지고 역사가 완성되지 않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앞으로의
변화는 그런 것으로는 못이긴다? 이긴다는 표현도 적합하진 않아요.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행복한 변화라고 표현할때는 대립적 개념을 바꾸고 싶다는 것이 첫째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우리는 산업화와 전쟁을 겪었던 부모 세대로부터,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할 세대입니다.
이 세대들이 20세기에 전쟁, 냉전, 분노, 적개심 이런 것을 이어가서 그걸 가지고 진보와 보수의 전선을
만드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음과 양이 있고, 진보와 보수는 늘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없애자는 것은 아닙니다. 21세기의 새로운 진보와 보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보와 보수의 구분법은,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의 구분법이 참으로 편하고 쉬웠어요.
지금 이대로 가자, 불편하다. 좀 더 바꿔보자, 이것이 진보와 보수의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그것이 2000년, 3000년 인류 역사에서 변화를 원하는 사람과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사람간의
늘 청백게임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그 청백게임이 지난 20세기 또는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서 벌어진
제국주의의 혁명, 그리고 자본자 계급과 노동자 계급의 적대적인 투쟁, 이 구조를 가지고 19세기와
20세기가 싸웠다면 이제 21세기는 새로운 가치를 가지고 서로 경쟁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행복한 변화의 핵심 중 하나는 문화와 정신, 이런 것이라고 봐요. 지난 시절에는
물질의 발전, 자연을 이긴 인간의 의지가 20세기라면 21세기는 우애, 형제, 박애, 사람들의 연대 같은
의식이 진보 진영의 주요 화두여야 하고요. 그것이 환경과 연대, 평화롭게 사는 점, 그렇죠. 평화의 개념이죠. 

평화와 나눔의 새로운 질서에 대해서, 세계 대백제전이 충남과 충북 분들에게 백제라는 한 역사를 공유했던
역사적인 공동체가 심어줬을거라 봅니다. 이러한 것이 뼈대있고 기품있는 집안의 자손들이 시집과 장가를
잘가듯이, 역사와 문화의 의식을 깊이있게 가지고 있는 지역이 브랜드 가치가 높거든요.
그래서 충청의 브랜드 가치가 저는 더 높아지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각종 행사때마다 얘기 합니다. '이러한 역사 의식을 가지고 단결하자', 다만 그 단결이 20세기
방식으로 지역주의 감정이나 민족주의, 국수주의를 선동하거나, 이렇게 해서 민족과 국가, 지역과 지역간의
패싸움을 하라고 저는 요청하지 않습니다. 제가 요청하는 것은 "그 단결을 나눔과 형제애로 승화시킵시다.
그래서 지역공동체로 묶읍시다"라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복지 재정도 이야기 하잖아요. 복지 재정은
실질적으로 국가 예산과 재정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우리 사회의 사각진 그늘이 있습니다. 

그것은 역시 사람들의 나눔과 연대정신을 극복할때 가장 큰 효과를 보거든요. 그 시대를 가는 진행과정에서
충청의 브랜드 가치, 충청,한양(서울),서해안,호남권을 이끈 백제를 기억하면서 지역 사람들이 품격있게
단결했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파얼이만난사람 9 백제 부활 성공!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1. 세계 대백제전을 4년 혹은 5년에 한 번 다시 해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번 행사가 대략 250억원 가량 들어갔습니다. 물론 사비성이나, 지난 12년 동안 들어갔던 50만평의 재현단지는
단순하게 숫자상의 누적 액수를 치면 3600억원입니다. 그러나 물가까지 12년간의 연동을 치면 굉장히
그 이상이 될 겁니다. 현재 액수로 환원하면 3600억원이 넘어요. 그렇게 12년 동안의 물적 시간이 축적되어서
바탕이 생겼고, 이 바탕 위에 약 25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여되어서 수상공연이나 각종 프로그램,
학술대회가 진행된 겁니다. 

주 메인 프로그램과 20여개의 보조 프로그램이 포함되어서 들어간 것인데, 이 정도 규모의 대회를 매년
할 수 있을까는 이미 작정된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그 정도의 재정적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서요.
그래서 이 행사가 끝나면 충남 문화 예술재단(을 설립하고), 수익금과 행사의 남는 기금을 모두 모아서
약 100억원이 될 것 같습니다. 곳곳에 기반으로 충남 문화 예술재단을 만들어서 일단은 우리 부모님 세대때
못돌보았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고, 발굴하고, 보존하려고 합니다. 백제 문화권이 하나겠고요.
백제 문화권에 있는 익산과 전북 지역까지 포괄해서 넓혔으면 하고요. 

또 하나는 기호학파와 영남학파로 표현되는 유교 문화권이 논산 중심입니다. 이 쪽에 유교 문화권을 개발하는
사업이 하나 있고요. 그리고 홍성과 예산 중심으로 하는 7개 시군의 내포 문화권이 있습니다. 내포 문화권이라는
개념은 사전적 의미로 치면, 바다로 부터 강포구까지 깊숙이 밀려있는 바다와 연결된 문화권이라고 일반적인
사전 설명이 됩니다. 충청남도에서는 고유명사가 된 내포 문화권이 있습니다. 이 내포 문화권이 상징하는
보부상촌, 조선 시대 말기에 쉽게 말하면 파워 블로거들이 보부상이었던 겁니다. 

얘기하고 보니까 그러면 되겠네요. 파워블로거들의 촌이 보부상촌입니다. 예산의 보부상촌 건립을 올해
실시설계 들어가서 2014년까지 마무리하려고 하는데요. 그것은 사실상 지방 재정이 어려워서 굉장히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백제 문화권, 유교 문화권, 내포 문화권을 중심으로 합니다. 여기에 리아스식 해안이 장관을
이루는 안면도, 보령 앞바다를 중심으로 해서 갯벌과 모래 사장 약 10km가 보존된 대한민국의 유일한 곳이
안면도 바닷가 입니다. 대한민국 3대 해수욕장 중에서 두 곳이 충청도에 있습니다. 대천 해수욕장과 만리포
해수욕장 입니다. 그런 문화권들이 서해안의 갯벌과 모래 사장, 리아스식 해안을 중심으로한 자연 풍광을 같이
곁들여서 충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의 바전을 종합적으로 세워나갈 계획입니다.  

파얼이만난사람 9 백제 부활 성공!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1. 대백제전의 수익은 어떻게 되나요?

-백마강을 굽어보는 안희정 충남 도지사- 

현재 입장권 예매를 우리 도청과 1만 7천여 시군 공직자 여러분들, 농협 및 주관 은행들, 새마을회, 생활공간
정책주거 모니터단, 도정 서포터즈, 도정 모니터단, 농업 경영인회, 그외 등등 곳곳의 기관과 공무원,
단체들이 힘을 합쳐서 행사 시작전에 백만장을 일단 팔고 시작했습니다. 백만장 판매액수가 70억 가량입니다.
그리고 유료 관람객들 티겟을 통해서 홍보비나 찻집 같은 원가를 빼면 100억원을 기본으로 수익금을 남길
계획입니다. 그 돈으로 충남 문화 예술재단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아래 링크는 지난 9월 서울역에서 세계대백제전 전단지를 돌리던 모습 스케치입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백제 부활! 주말도 없다-http://homihomi.tistory.com/115
 

 

http://homihomi.tistory.com/319

세계대배제전, 백제의 찬란한 부활을 축하해주세요
추천 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