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올림픽 공원의 2월 풍경, 왕따나무와 몽촌토성 왕따나무,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호수, 길, 정자, 산책로, 보리밭, 사진, 풍경, 카메라,
-잠원지구 한강 공원의 카페 ON- [포토] 추위와 싸우며 손각대로 찍은 한강 야경 사진들-호미숙 정월 대보름날, 역삼동에 낮에 일이 있어 자전거 타고 갔다가 저녁 늦게 돌아오는 길에 한낮의 포근한 날씨와는 달리 야간이 되자 점점 추워오고 얇게 입은 옷에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려운 가운데 한강의 야경의 아름다움과 보름달에 이끌려 포근한 날씨에도 사진을 담고자 하는 욕심에 추위를 이기며 덜덜 떨면서 두 시간에 걸쳐 천호동까지 오는 동안 한강을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과 주변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야경에는 삼각대가 절실하지만 이렇게 손각대나 자전거 안장이나 가끔 쇠기둥이나 계단, 돌 등에 얹어 놓고 찍는 사진에 구도는 별로지만 이렇게 무모한 도전을 하기도 한답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 건지지..
포토갤러리-낙서가 예술로 된 나들목[압구정 나들목의 그래피티] 호미숙 압구정나들목은 자유와 젊음의 상징 '그래피티(graffiti)'로 뒤덮여 있다. 이곳에 누가, 언제 그림을 그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오랜 시간을 지나오면서 잠원한강공원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그래피티'란 지하도, 교각, 건물 벽면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리는 그림을 일컫는데 본래 의미는 '긁다'에서 온 단어로, 1960년대 랩, 힙합을 즐기던 미국 청소년․흑인들이 거리에 있는 벽면, 지하철 등에 그림을 그리던 것이 점차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발전하여 현대미술의 일종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압구정뿐만 아니라 '토끼굴'로 불렸던 일부 나들목에도 약간의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었으나 지난해 한강공원 나들목 개선 공사를 하..
포토갤러리-자전거 탄 풍경[한강의 야경] 정월 대보름 자전거 타고 역삼동에 일보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 둥근 대보름달과 한강 야경을 담다
호미숙 포토갤러리[봄마중 한강 자전거 나들이 ,, 진흙투성이 되어 돌아오다] 봄이 얼마만큼 우리 곁에 왔는지 일부러 한강으로 자전거 타고 나가서 봄 소식을 엿듣고 왔습니다. 아직 양지바른 쪽이라도 그늘 진 곳에는 잔설이 남았고 도로 위에는 쌓인 눈을 치우느라 청소하는 아저씨들이 막바지 힘을 다해 거리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강원도 동해안 일대의 역사적 폭설에 아직 봄이 멀 것 같았지만 그래도 봄은 소리 없이 자연스럽게 대지를 녹이며 푸른 빛을 움을 틔고 있었습니다. 암사생태공원의 갈색 풍경에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어느새 나무가지들마다 봄물을 머금어 초록이 연하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마른 풀에도 밑둥부터 긴 겨울 이겨낸 보상인 듯 초록물이 조금씩 올라오데요. 개나리 새눈에는 아직 햇살을 더 머금어야 하..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7호, 성북구 삼선어린이공원내 위치 삼군부 총무당(三軍府總武堂)은 조선 말기의 군사기관이었던 삼군부(三軍府)의 중심 건물이다. 조선 중기에 변방의 군사문제를 합의·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비변사가 임진왜란 이후 국가정책 수립의 최고 합의기관으로 그 세력이 비대해지자, 이를 막고 의정부의 기능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고종 2년(1865) 비변사를 의정부에 통합시켰다. 이때 조선 초에 정부(政府)와 군부(軍府)를 분립한다는 원칙 아래 설치되었던 의흥삼군부가 흥선대원군에 의해 훈국(訓局)의 신영(新營)과 남영(南營), 그리고 마병소(馬兵所)가 합해져서 다시 설치되었다. 삼군부의 임무는 군무를 통솔하고 숙위문제를 총괄하는 동시에 변방에 관한 일체의 사항까지도 관장하는 것이었다. 삼군부가 완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