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세관탐방] 장승포에서 감시정을 타고 간 소매물도의 '매물도관세역사관'

2012. 3. 17. 06:39주요 활동/한국파워블로거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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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락 거제 세관장

 

- 박윤락 거제 세관장에게 듣는다. -

 

파워블로거 회원들은 부산세관을 탐방 후에 하룻밤을 묵고 거제세관을 가기 위해서 가거대교 해저터널을 이용해서 장승포 거제세관에 도착해서 박윤락 거제세관장님과 메밀차를 나누며 거제세관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는 남해 전역을 커버하는 밀수전반 구성이 있었다. 장승포 세관이었고, 초대 거제세관장 남현우 관찰사로 있었다. 남해에서 부산 다음으로 컸던 거제세관이다.

거제세관은 서울에서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거제세관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MOU 체결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했다.

 

오늘 소매물도로 들어갈 감시정은 독일의 뮐렌드로프호 이름을 지어 활용하고 있으며 시속 70km/h 속도를 낼 수 있다. 감시선은 고현항부터 감시하는 형태로 요즘 밀수선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감시정이 있으므로 상징적 측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감시선은 2대가 활동하고 있으며, 세관선이 짝퉁이나 위화물이나 단속하지만 물에 빠진 사람도 구하기도 하고 밀항인을 감시하는 역할도 한다고했다.

 

 

거제세관 항만감시종합상황실

항만청에서 세관에서 공유해서 함께 활용하고 있다. 해경과 연계되어 바로 투입할 수 있다. 거제 시청에서도 재난관리본부와 공유해서 사용하고 있다. 주요 9곳을 커버하고 있으며 구조라항, 덕포항 외도 해안 9곳과 옥포항까지 10군데 감시하고 있다.출입물품의 엑스레이 통과하면서 어떤 제품인지 미리 인지하도록 반복교육하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통과시키도록 하고 있다. 관리구역항에 정박한 외항선의 파악으로 취재 당시 11개 외항선이 들어와 있는 상황을 항구별로 기록해놓았다.

 

거제세관의 밀수 감시 업적

예전에는 욕지도 부근의 참깨 8600만원어치 밀수입 적발과, 홍도에서 잠깨 22톤 1억2천만원 적발, 욕지도 금괴 40km 시가 4억상당 적발, 거제면 잠깨 14톤 등 주요 큰 사건을 처리했을 정도다. 현재는 밀수선이 많이 사라진 상태여서 컨테이너로 들어오는 물량을 감시하고 있는 상태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밀수품으로 “인육캡슐”을 들여오기도 했는데 DNA 감사결과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매물도에 있는 -매물도세관역사관에 대하여-[관세청에서 사진 제공]

 

1978년부터 1987년까지 남해안 해상 밀수를 단속하고자 매물도 감시 초소(레이더 기지)를 복원했다. 소매물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며 세관 역사와 관세청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새롭게 태어난 '매물도 관세역사관'은 대지 면적 1034㎡(313평), 건물 73.72㎡(22평) 규모의 1층 역사관, 2층 전망대를 포함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기존 건축물을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역사관 내부 1층은 구 매물도 감시서의 역할, 당시 남해안 밀수사건 기록, 레이더, 통신기기 및 당시 근무 상황을 반영한 비품 등을 전시하고 관세청 홍보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2층 전망대에는 망원경을 설치해 남해안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부에는 과거, 선박을 감시하고자 설치·운영했던 레이더 안테나를 축소해 복원하고 역사관 입구에 관세국경 지킴이인 세관 직원 모습을 청동상으로 설치하기도했다.

 

 

개관식에는 주영섭 관세청장, 천재생 통영시의회 의장, 김영균 통영시 부시장,

마을 주민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제막식 현장

 

주영섭 관세청장과 서윤원 부산 세관장

 

1층 전시실에는 근무상황을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남해안 감시 상황도

 

남해안 특별 감시단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남해안 감시상황 전시

 

디오라마 홍보형상

 

오른쪽 부산세관 소속의 최강수 홍보담당께서는 이번 우리 일정을 안내 해주는 역할도 해주었지만

이미 세관역사관을 건립당시 수 십 번 매물도 현장을 둘러보고 파고로 섬에 갇히기도 했다고 한다.

 

 

역사관 안내도

 

매물도 관세역사관 설명

본 매물도관세역사관은 7월 15일 남해안지역의 해상밀수 근절을 위하여 활선어선박 및 냉동운반선의 주요 출입통로이자 감시 최적지인 소매물도 망태봉 정상(현위치 해발 152m)에 레이다감시서를 설치하여 밀수단속과 국제국경을 수호할 목적으로 대한민국 관세청에서 운영하다 1987년 4월 1일 폐쇄되었다.

 

2010년 관세청 개청 40주년을 기념의 일환으로 묻혀있던 관세행정의 역사를 발굴하여 당시의 모습을 원형 그대로 복원, 관세행정의 대국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2011년 9월 개관하였다.

 

 

 -매물도세관역사관을 감시정을 타고 갔으나 소매물도 바로 앞바다에서  회항-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 회원들을 태우고 갈 감시정 '뮐렌드로프호'

 

거제세관의 감시종합상황실에서 안내 했던 분께서 정장으로 70km/h 시속으로 바다 위를 질주합니다.

소매물도에 안전한 접안을 기원하면서..

 

 

감시정의 빠른 속도에 배멀미를 하는 사람들은 실내에 있고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와

바닷바람과 물살을 헤치며 바다의 절경을 담았다.

 

너무도 아름다운 풍광에 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 와우

 

빠른 속도에 물살은 흰거품을 일으키며 배 꼬리를 따라온다.

 

기암 괴석으로 이뤄진 섬들 그리고 그 척박한 섬에 자라난 나무들

 

섬마다 특성이 있고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결국 소매물도 바로 앞에서 되돌아 와야하는 아쉬움을 접고 오는 길

바람이 거세 모자를 거꾸로 쓰고 사진을 담다가 그만 모자는 용왕님께 바쳐드리고

그나마 카메라 줄에 걸린 고급 고글만 건졌다.

 

모처럼 소매물도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였지만 바다는 우리를 허락하지 않았고.

아쉬움을 남기고 가까운 식당에서 멍게 비빔밥을오 점심을 먹고.

거제도를 그냥 떠나기에 아쉬워 가까운 바람의 언덕까지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저는 바람의 언덕부터 자전거를 내려 거제 일주를 하고 통영을 거쳐 4박5일의 긴 여정을 마칠 수 있었다.

 

http://www.customs.go.kr/

(*)관세청에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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