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문명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국립중앙박물관 5.1~9.2]야간개장(수.토) |문화탐방

2012. 6. 30. 08:50주요 활동/한국파워블로거협동조합

반응형

 

 

터키 문명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국립중앙박물관 5.1~9.2]야간개장(수.토) 호미숙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2년 한-터키 수교 체결 55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터키문명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 기획전시가 있어 지난 6월 20일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 회원들과 함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터키문명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에 특별히 초대되어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특혜(?)를 받았습니다. 역사 책 속에서나 듣던 다양한 터키 문명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으며 화려했던 터키의 문명를 새롭게 알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막연히 귀동냥으로 들어 알고 있던 터키문화였다면 이번 기회전시로 기원전 3,000년 경 터키 아나톨리아 고대 문명 시기에 제작되었던 유물에서부터 19세기 오스만 제국 시기까지의 터키 역사의 전반을 살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터키문명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 전시는 동서 문명이 교차하면서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터키의 문화유산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전시로서 터키 문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관람자들은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지만 파워블로거 기자단으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귀중한 문화유산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터키문명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 전시된 유물들은 터키 앙카라 소재 아나톨리아문명박물관,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 터키이슬람미술관, 톱카프궁박물관 총 4개의 터키 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재 152건 187점을 엄선하였다고 합니다.

고대 문명의 아나톨리아 대표 유물과 그리스 - 로마 대표 유물, 그리고 비잔틴 문명의 대표 유물과 오스만 제국의 대표 유물들을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신의 손‘ 마이다스, 알렉산드로 대왕 등 다양한 유물을 감상하면서 터키에 대하여 몰랐던 터키의 찬란했던 문화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특히 긴 가뭄을 해갈 할 수 있는 장맛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특별히 야외로 나들이 계획을 세울 수 없는 주말, 아이들과 가족끼리 모처럼 즐길 수 있는 터키 문화를 감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름 방학 동안에도 전시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동반한 관람을 추천해봅니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특별히 야간 개장하는 날에 관람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봅니다.

연인과 고품격 데이트. 가족의 문화 나들이, 친구들과 터키 탐방, 혼자서도 문화즐김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그 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홈페이지 참고)

그동안의 박물관은 평생 한 번 찾으면 그것으로 끝이곤 했습니다. 요즈음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민 참여를 유도한 행사가 이어져 자주 들러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있습니다.

 

 

<터키문명전 : 이스탄불의 황제들> 홈페이지-http://www.istanbul2012.co.kr/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museum.go.kr

 

전시기간: 2012년 5월 1일 (화요일) 2012년 9월 2일 (일요일) 126일간

장소: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야간 개장: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09:00~ 21:00-입장마감은 20:00)

(*참고) 부산 전시: 2012.10.9(화)~2013. 1. 27(일)까지.

 

여러분의 추천은 글 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추천 꾸욱!!

 

 

댓잎이 비비대는 좁은 길을 들어서면

시원한 파도 소리처럼 댓잎이 이는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잔잔한 호수의 청와 팔각정 사이에 오리 몇 마리가 유유히 노닐고 있네요.

 

케밥 터키 전통 음식

원래 뜻은 ‘꼬챙이에 끼워 불에 구운 고기’이며, 중국·프랑스 요리와 함께 세계 3대 요리의 하나로 꼽히는 터키 요리 중에서도 대표적인 요리이다. 터키는 다양한 역사적·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음식 종류도 다양한데, 특히 드넓은 중앙아시아 땅을 누비던 유목민족 조상 덕분에 빠른 시간 내에 쉽고 간편하게 해먹는 요리에 익숙해졌고 케밥도 그 과정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전시 1부

기원전 3,000년 전 터키 아나톨리아 고대 문명에서 보여 지는 신화와 전설을 다루고 있습니다. 황금의 손을 가졌던 미다스 왕의 프리기아 시대에 만들어진 청동 물병, 트로이의 목마로 멸망에 이르고 말았던 트로이 시대의 금 귀걸이, 철제 무기를 다루며 강성했던 히타이트 제국의 하투실리 1세의 문서 등을 통하여 터키 고대 문명의 발전사를 보여줍니다.  

 

 

 

 

-형제의 나라 터키를 이해하다-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대륙이 맞닿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아나토리아 제국에서 시작이 되었으며 콘스탄트노풀이 이스탄불로 발전했다고합니다.

 

아나톨리아 제국에서 발군

그리스로마 동유럽 및 기독교 문화권에서도 긍정적인

상징성이 있는 동물 숭배 사상의 대표적이다. 터키 앙카라의 상징 동물이기도 하다.

 

테파스 암피키베로라고 불리는 술잔이며 와인을 만들어 마시던 당시 처음 만들어져 음주문화를 볼 수 있다.

 

 

 

 

주변국가가 청동을 사용했음과 달리 철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물이다.

 

미다스왕의 무덤에서 나온 물병

황금손의 주인공이며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의 배경이기도 했다.

 

전시 2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을 시작으로 터키 전역에서 발전하였던 헬레니즘 양식의 그리스 로마 문명의 발전사를 꿈꾸는 에로스, 알렉산드로스 대왕 등 아름다운 조각상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개 상자

 

은 향로

 

수정국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로마 제정시대의 황젱니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상

 

 

 

 

전시 3부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콘스탄티노플을 건립하고, 초기 기독교 문화가 발전하였던 동로마 제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동로마 제국의 비잔틴 양식의 메달과 성물, 그리고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두상 등이 전시.

리라를 타는 뮤즈

튜닉을 입은 뮤즈가 리라를 연주하며 걷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신아티카 양식의 부조

 

전쟁에 나가는 남성

전쟁에 나가는 젊은이가 출정에 앞서 봉헌하는 장면으로 페르가몬에서 출토

 

아테네와 기간테스의 전쟁

아프로디시아스에서 발군돤 부조로 방패와 갑옷으로 무장한 아테나 여신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두상

 

니케- 승리의 여신 상

 

 

 

 

다른 왕들은 투구를 이용했다면 콘스탄티누스 1세는 귀쪽에 구멍이 뚫겨 왕관을 꽂을 수 있도록 했답니다.

 

복음 전도사 대리석 상

 

 

 

아이아소피아

불에 탔던 아이아소피아를 재건했으며 종교적으로 중요시여겼다고 하네요.

 

 

 

전시 4부

세계를 제패했던 오스만 튀르크의 강력한 힘과 절대 권력자 황제, 술탄의 위상 그리고 자유로운 통치 이념을 통해 강성했던 오스만 제국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화재가 소개됩니다. 특히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고 이스탄불을 건립하여 발전하기 시작했던 1453년부터 19세기까지 오스만 제국, 전 시기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욕실화. 굽이 높을수록 지위를 과시했다고 한다.

왕실 여성이 사용했던 것이라 하는데 얼마나 불편했을까 보기만 해도 아찔할 정도입니다.

 

터번 장식=소르구츠

 

자개장식 거울

 

예배용 깔개

 

 

 

커피는 지옥처럼 검어야 하고,

죽음처럼 강해야 하며, 사랑처럼 달콤해야한다. -터키 속담

 

보석장식 커피 잔 받침

 

 

끊임없이 이어지는 식물무늬와 다채로운 파란색으로 빋어낸

이즈닉 타일이 구성하는 또 하나의 절대공간

 

이즈닉 타일

3개의 육각형 타일로 흰색 바탕의 타일 가운데에는 장미꽃 문양이 6개 있고, 코발트 블루와 청록색의 루미와 하타이 문양들이 장미꽃을 연결했습니다.  타일이 연결되는 수에 따라 문양들은 끝없이 이어지도록 되었습니다.

이러한 육각형 타일은 15세기에 모스크 벽을 장식하기 위해 많이 제작되었으며 이 타일과 비슷한 타일이 톱카프 궁의 할례실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보스포루스 해협의 초록색, 산호석의 붉은 색, 터키석의 파란색으로 화려하게 피어난 꽃가 나무의 독특한 디자인 세계

 

은 향수병

 

 

터키의 음식문화

터키는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답게 세계 여러나라의 재료와 요리법을 반다들여 다양한 음식 문화를 발달시켰다고한다. 유목 민족의 요리와 지중해 요리에 세계 각지에서 수입된 향신료가 적적히 섞인 오스만 요리는 세계 4대 요리로 꼽히며, 유럽에 요구르트와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 요리법을 전파하기도 했다고 한다. 오스만 제국의 부유함은 음식 문화 발달을 가능하게 했으며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고 한다.주요리로는 양고기와 빵, 스프와 필라브를 즐겨 먹었으며, 식사 후에는 타틀르라고 불리는 과자나 과일, 셔벗과 같은 후식을 즐겼다고 합니다.

 

 

관람하는 시민들

 

터키 전통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공간. 꼬마가 터번을 쓰고 사진 찍고 저도 황금 터번을 쓰고 찰칵 해봅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며 이미 어둑해진 저녁 시간

국립중앙박물관 야경이 색다르게 펼쳐집니다.

호미숙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omihomi

호미숙 트위터 ☞ http://twitter.com/homihomicafe

호미숙 다음블로그☞ http://blog.daum.net/homihomicafe

호미숙 조인스블로그 http://blog.joinsmsn.com/homihomi

자전거여행지도 http://biketourmap.com/


  

글이 유익했다면 위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 가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