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무예 “국궁" 석호정-호미숙

2011. 1. 25. 07:30문화생활 이야기/국궁(전통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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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무예 “국궁“-호미숙
 

서울의 광화문에 이순신 장군이 큰 칼을 찬 모습으로 서울을 지휘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자랑이라면 임진왜란에서 큰 업적을 세운 역사적인 인물로써 존경의 대상이고 우리의 영웅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 바로 서울시 중구 인현동이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활 쏘는 장면의 이야기가 280번이나 등장할 정도로 심신단련과 호국정신을 무장으로 활을 즐겼다. 또한 태조 이성계는 신궁이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서울시 내에도 이미 10개의 활터가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지켜 우리 문화를 게승발전 시키고 있다. 현대에는 국궁은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어 일반인들이 많이 배우고 있으며 서울시에는 10개의 활터와 전국에는 370여 개의 활터가 있다. 서울의 활터에서는 국궁교실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남산 석호정 풍경-




-어린이 국궁체험교실-

▶ 활이란(궁도)?
 

활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무기 중의 하나로, 과거에는 전쟁에서의 무기 혹은 수렵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총이 등장하면서 그 가치성을 상실하고 이제는 하나의 스포츠로 이용되고 있다. 활은 탄성력을 이용해 화살을 빠른 속도로 발사하여, 정해진 지점에 있는 표적에 정확하게 화살을 쏘아 맞히는 운동이다. 이는 발사까지의 준비 단계가 가장 중요하며 몸과 마음 모두가 가장 안정된 상태에서 발사해야만 한다. 한국의 궁도(弓道)에는 고유의 활쏘기인 국궁(國弓)과 국제식 활쏘기 경기인 양궁이 있는데 오늘날 국제무대에서 선수들이 치르는 경기는 양궁이다.

 


- 국궁은 양궁과 달리 조준기가 하나도 없다-


국궁(궁도-전통활)

각궁(角弓)은 한국의 전통적인 활로 참나무, 산뽕나무, 물소 뿔, 소 힘줄, 대나무를 민어부레풀을 이용하여 만든 복합단궁이다. 과거 한국에는 10여 가지의 활이 존재하였지만, 현존하는 것은 각궁 하나뿐이다. 그래서 보통 국궁이라고 부를 때에는 각궁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각궁은 영국의 롱보우에 비하면 그 길이는 짧지만 오히려 위력은 강한데 이것은 여러 가지 재료를 덧대어 만든 합성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들기가 까다롭고, 특히 물소 뿔은 인도에서 수입해오는 전략 물자로 재료 자체가 절대적으로 적어 대량 생산하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여름에 습기를 먹게 되면 탄성이 떨어지고 초보자가 요령 없이 다루면 파손되기 쉬운 각궁은 오늘날에는 거의 개량궁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다.

 

서울 역사적 활터 소개

◆석호정-사대문 안에 최초로 설립 된 석호정은 이미 1600년대 초 국민의 상무정신을 진흥하기 위하여 일반백성에게 활터 건립을 허락함으로서 남산에 건립된 380년의 역사를 갖는 최초의 민간 활터다. 조선시대에는 무인(武人)들의 과거 시험장이기도 하였으며, 그 후, 구한말에서 오늘에 이르는 시대적 질곡 속에서 존폐를 거듭하면서 끈질기게 민족무예의 전통을 지켜온 문화적 유산이다.

장충단 뒤편 산기슭에 있던 석호정 활터는 조선시대 어영청의 분영이었던 남소영(南小營)이 있던 곳으로, 한 때는 1만 4천여 명의 한량들이 과거 시험을 치루기 위하여 모였던 과거시험장이었고, 조선시대의 실학파이며 대표적 문인이었던 박제가 같은 시인들이 모여 활을 쏘고 시를 짓던 유서 깊은 곳이다. 또한 석호정은 민간사정의 대표 정이면서 동시에 한국 양궁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올림픽경기에서 양궁 단일 종목에서만 16개의 메달을 딴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국 양궁은 바로 이곳 석호정에서 활을 쏘던 석봉근사범에 의해 시작되었다.

 


-여무사의 궁체(만작)-

◆황학정-1899년 대한제국시절에 건립되어 치욕의 일제식민지와 국토분단 등 온갖 변혁으로 파란만장한 근대사 속에서 우리 활 궁도를 지켜온 활터이다. 1894견 갑오경장으로 활이 우리나라 군대의 무기에서 해제된 이후 전국의 사정들이 모두 폐쇄되고 활쏘기가 타파되어야 할 구습으로 배척을 당하게 된 시대 상황에서 활쏘기 문화가 되살아 난 것이다. 고종황제는 1899년에 "활이 비록 군대의 무기에서 해제 되었지만 우리민족의 혼과 호국정신이 담긴 활은 국민의 심신단련을 위해서도 권장되어야 한다."라는 윤음과 함께 광희궁에 황학정을 세워 민간에게 개방할 것을 지시했다.

 

  -미국인 제시버그 석호정 회원-

국궁과 양궁의 차이

분야/종류

국궁

양궁

재료

참나무, 산뽕나무, 물소 뿔, 소 힘줄, 대나무를 민어부레풀을 이용한 합성궁

공장에서 대량 생산

사정거리

145M(규정거리)

최대 500M 가능

30M~90M

쏘는 방식

각지 사용, 활의 오른쪽에 화살을 올려 메긴다.

핑거 사용, 활의 왼쪽에 화살을 올려 메긴다.

화살

대나무 화살 및 개량 화살

양궁 화살은 가늘다

조준기, 장치

국궁은 전혀 없다.

조준기, 무게조절기 장치 부착

점수 방식

직사각형의 과녁(2mx2m 67㎝)

어디를 맞아도 관중이다.

원형 과녁판 1인치당 색깔별로 다르다.

 

  
-노익장 과시 황연갑 고문님-

서울에 있는 활터 안내표

단체명

대표자

주소

전화

우편번호

1

황 학 정

유 병 린

종로구 사직동 산1(인왕산)

(02) 738-5784

110-054

2

석 호 정

심 무 섭

중구 장충동2가 산14-21(남산)

(02)2273-2061

100-857

3

백 운 정

이 일 훈

성북구 정능2동 87-16

(02) 914-5418

136-848

4

관 악 정

김 봉 원

관악구 신림10동 산72(23/6)

(02) 887-7971

151-863

5

공 항 정

백 수 현

강서구 화곡5동 산60-2(우장산공원내)

(02)2698-0507

157-015

6

영 학 정

이 보 영

양천구 목1동 409-74

(02)2646-7754

158-806

7

수 락 정

박 찬 경

노원구 상계4동 산155-1(동막공원내)

(02) 939-5154

139-204

8

살곶이정

김 용 욱

성동구 행당동 81-1

(02)2294-3245

133-070

9

화 랑 정

최 진 희

노원구 공능동 사서함77-2(육군사관학교)

일반인 불가

139-240

10

난지국궁

손 철 현

마포구난지공원(가양대교 밑)

011-751-8676

 

 

 

 

 

 

 







원본주소-http://homihomi.tistory.com/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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