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때문에 거제도 까지 찾아가다[이임춘 테어링아트 화가]

2013. 6. 19. 09:46자전거 이야기/자전거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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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며 테어링아트 창시자 이임춘화가

많은 화가들의 작업실을 찾았지만 이임춘 화가의 복장과 신발 그리고 작업공간은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개량한복을 수 년간 입고 작업을 해서 구멍난 무릎이 시선이 고정됩니다. 뒤쪽도 여러곳이 구멍이 나 있고

복장과 운동화는 이미 세월에 낡고 헤지는 동안 화가의 열정과 혼을 느낍니다.

 

 

[이임춘화백-테어링아트-캔버스 찢기]물감이 범벅된 운동화의 인연(작업실이 예술혼으로 가득) 호미숙

이임춘 화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imchoon.lee

이임춘 화가 블로그:http://choon6508.blog.me/

 

호미 아줌마는 미술과는 거리가 먼 자전거를 타고 사진을 즐기며 기록을 남기는 자전거여행 전문 파워블로거인데, 어떻게 이임춘 화가님을 만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페이스북에서 본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색색의 물감이 묻어 범벅이 된 운동화 한 켤레를 보는 순간, 미술을 몰라도 예술인의 혼을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7개월 전부터 이임춘 화가의 작품을 알게 되었고 언젠가는 꼭 찾아뵙고 테어링아트란 생소한 장르의 미술 분야를 만든 과정도 알고 싶었고 그분의 작업 공간을 보고 싶었습니다.

페이스북 미술품 경매(https://www.facebook.com/groups/eyeforart/) 2회 오프라인 전시회 "동행(치유)" 전시회장을에서 이임춘 작가님의 작품을 먼저 보았습니다.

 

마침 지난 토요일 부산에서 조카 결혼식이 있어 시간을 맞추고 자전거로 거제도 일주를 계획하고 이임춘작가도 직접 뵙기로 약속하고 거제도를 찾았습니다.  남들이 보면 그런 것으로 찾아 가냐고 할 정도겠지만 저는 그동안 페이스북에서 제 스스로 감동을 주는 분이라면 기꺼이 찾아 가던가 연락이라도 해서 인터뷰와 취재형식으로 글을 써왔습니다. 요즘은 제가 일반인을 비롯해서 미술, 조각, 출판 등 문화를 만들어 이끌어가는 다양한 쪽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유명인도 있겠지만 실력은 있지만 아직 많이 알려야 할 분이라면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이라곤 블로그에 기사를 올려서 감동의 물결을 만들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찾는 주인공은 삶의 모습의 감동 곧 영혼의 울림을 준다면 기꺼이 찾아가려합니다. 

 

그 결과 전통시장의 상인 몇 분과 그 외에도 자전거 타면서 거리에서 만난 분들도 집중 취재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세상에 이런 일이' '인간극장' '성공포커스'에 출연하시기도 하고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그분의 삶을 널리 알려 드릴 수 있었습니다. 미약하지만 제 노력으로 누군가의 감동 있는 삶을 통해 또 다른 희망과 미래를 꿈 꿀 수 있다면 더 이상 큰 보람이 없겠지요?

 

그럼, 한국인들보다 외국인 팬을 더 많이 거느린 거제도 아름다운 해변 학동몽돌해변에 거주하시며 현직 경찰이며 색다른 분야의 미술가인 이임춘화가의 만남과 작업 공간 그리고 그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속속들이 소개 해보겠습니다. 특히 가족인 부인이 적극적으로 남편의 예술의 길을 응원하고 큰 포부가 있음을 보고 왔습니다. 아내의 자리가 한 예술인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고 그로 인해 새로운 미술작품을 거듭나게 할 수 있던 원동력 같았습니다.

 

Tearing Art (테어링아트) 

tear(tearing)

1. 찢다. 뜯다. 찢어지다. 2. 구멍을 뚫다.

3. 거칠게 잡아 당겨 찢어 버리다. 

혹은 텔레비전에서 주사선 동기의 부분적 결함으로 화면이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붕괴현상을 뜻하기도 한다. 

 

 

 테어링 아트 창시자 이임춘 화가와 인터뷰

이임춘 작가의 테어링아트는 캔버스를 찢어 그 뒷면까지 드러나게 한 기법으로 맡바닥, 뒷면, 앞면의 세면의 색깔들이 혼합되어 드러나게 하여 입체적안 효과를 나타낸다. 더불어 그것은 과거,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 공존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현재 경찰로 근무하고 있으며, 3대에 걸쳐 내려오는 전통 죽공예, 한지공예를 현대미술로 승화시키는 것에 주력하여, 테어링아트를 탄생시킨 미술가입니다.

 

 테어링 아트 창시하게 된 동기는? 

7세 때 부친을 따라 대나무를 사러 간 적이 있는데, 해는 저물고 비는 오고 바람이 불 때, 대숲의 댓잎들이 흩날리는 모습을 보았는데 특별한 환상으로 다가왔다.  그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가  점차 서양화를 하면서 유년의 환상을 떠올려 10년 전부터 테어링아트 tearing art 탄생시켰다. 그래서 테어링아트를 보면 대나무 숲의 바람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테어링 아트를 한마디로 쉽게 표현한다면?

캔버스를 찢는 파괴로 또 다른 새로운 예술로의 승화는 곧 창조이기에 둘은 같은 의미로 상통한다.

 

경찰직과 예술인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이 있다면?

틀과 규칙 법에 의한 사각틀의 통제된 경찰직을 수행하는 동안 예술인으로써의 자유로운 영혼에 대한 갈망이 부딪곤한다. 테어링 아트는 경찰직을 수행하면서 보고 느낀 사회적 문제 인간의 범죄심리를 예술로 재창조 하는 작업이다. 언뜻 생각하면 경찰직과 미술가는 언발란스 하지만 결국 알고보면 삶의 전반을 표현하는 변화와 창조에 대한 테어링아트의 주제와 부합된다.

 

국내(한국)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인지도가 있다는데 그 이유는?

미술을 전공한 미술학도도 아니고 아직 국내에서는 학연 지연 등의 인맥으로 통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반면 해외에서는 오로지 작가의 영혼과 그 결정체인 예술품만을 중요시 하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 전시회를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에서 했다는데(소셜의 힘)

 터키 이스탄불 IAC 갤러리에서 아트 엑스포를 주최했는데 페이스북에 작품사진을 올려 놓은 것을 외국인이 보고 메인작가로 초청 받아 ‘팔만대장경을 위하여’라는 퍼포먼스를 했다. 그 뒤로도 해외에서 여러차례 전시를 할 수 있었다. 소셜의 힘이 이정도 일 줄 몰랐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독특한 자기만의 미술세계를 만들었는데 비법은?

할아버지와 부모님을 이어오면서 죽공예와 한지공예를 했기 때문에 유전적인 재능도 타고 난 것 같다. 어릴적 부모님의 일을 도왔기에 섬세한 기술을 익혔다.

 

같은 예술인으로 한국의 예술가들에게 바라는 점이라면?

아직 한국에서는 그다지 알아주지 않지만 반드시 한국에서도 테어링아트 화가로 선이 굵은 화가가 될 것이라 믿는다. 진정한 예술혼으로 작품을 바라봐주고 학연, 지연으로부터 편협된 시각에서  벗어나 오로지 예술가로 대해주었으면 좋겠다. 그 때까지 변함없이 예술가의 고뇌는 계속 될 것이다.

 

현직 경찰이며 예술가의 두 길을 가고 있는데 가족의 반대는 없는가?

다행이도 아내도 지점토와 꽃꽂이 등을 강의하고 있어 큰 반대 없이 오히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어 감사하고 지금까지 마음의 고통을 너무 주워 보답을 하고 싶다. 제대로 된 여행 한번도 못했을 정도다.

 

이임춘 화가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중에

난 경찰관이며, 현대미술작가이다.

경찰일상에서 경험하고, 체험하고, 몸으로 부딪히는 모든것을 화폭에 표현한다.

일반적인 작가들이 결코 체험하고, 경험하지 못하는 세계...그에 대한 나의 철학을 화폭에 표현한다

때로는, 지치고 힘들다.

그러나 경찰의 일상에서 얻어지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그림에 소재가 된다.

 

파괴와 창조의 미학---테어링아트, 캔버스천을 찢지 않고서는, 캔버스천을 파괴하지 않고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창조의 예술.....테어링아트.

 

The Art of the wind~~~~~

바람의 예술~~~

영혼의 예술~~~

The Art of Soul~~~

 

Looking out the window,

Sometimes to find the light of the moon ...

Sometimes to find the passion in my heart ...

Sometimes find my love ...

Dancing on the canvas,

I am the eternal bohemian artist ....

 

창밖을 바라보며,

때로는 달빛을 찾아...

때로는 내 마음속 정열을 찾아...

때로는 나의 사랑을 찾아...

화폭위에서 춤을 추는,

나는 영원한 보헤미안 아티스트....

 

Do not throw stones at the artists.

Throwing stones as a joke,

Broken wounds of his soul. 

예술가에게 돌을 던지지 마라.

장난으로 던지는 돌이,

그에게 영혼이 부서지는 상처가 된다.

 

To the artist,

Anguish and solitude,

Friend and eternal lover.

 

예술가에게 있어

고뇌와 고독은,

친구이자 영원한 연인입니다.

 

My work clothes and shoes

My precious old friend~~~

나의 작업복.......그리고 신발

나의 소중하고 오래된 벗~~~!

 

참으로 긴 세월 함께 예술의 길을 같이 걸어온 작업복과 신발이다...

영원히 변치 않는 나의 벗이자,,나의 연인이다.

 

The way of the day, a police officer

Another day the way contemporary artist ....

I silently walked the road.

하루는 경찰관의 길

또 다른 하루는 현대미술작가의 길....

나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

오늘도 난 순찰차를 타고 사건사고 현장을 누비고 다닌다.

 

이임춘 작가 소개 및 경력

■Solo Exhibition, Insa Art, Seoul, Korea정혁기님과 함께2012년 9월 6일 ~ 2012년 9월 11일 (서울 인사아트 센타 초대전)

■Solo Exhibition, Alexander Gallery, La Jolla, CA, Katherine Kim님과 함께2012년 7월 16일 ~ 2012년 7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알렉샌더 갤러리 초대 개인전)

■Solo Exhibition, South Korea Consulate in Istanbul,Katherine Kim님과 함께2012년 5월 8일 ~ 2012년 5월 31일

"Korea Fantasy"(터키 이스탄불 총영사관 초대 개인전)

■Solo Exhibition, International Art Center, Istanbul, TurkeyKatherine Kim님 외 2명과 함께2012년 5월 3일 ~ 2012년 5월 20일 (터키 이스탄불 IAC 갤러리 초대 개인전)

■Solo Exhibition, Gallery Violet, KoreaKatherine Kim, 황선우님과 함께2012년 3월 7일 ~ 2012년 3월 14일 (서울 인사동 바이올렛 갤러리 초대 개인전)

■Solo Exhibition, Suwon Art Gallery, Korea황선우, Katherine Kim님과 함께2012년 1월 25일 ~ 2012년 1월 29일 (수원미술관 개인전)

■Miami Solo, USA, Katherine Kim, Hafize Uncuoğlu님과 함께2011년 11월 30일 ~ 2011년 12월 4일 (미국 마이애미 솔로전)

■New Visual Concept Exhibition, Palermo, Italy,Katherine Kim, Carmela Rizzuti님과 함께2011년 11월 12일 ~ 2011년 11월 18일

(이탈리아 팔레르모 “새로운 시각관념” 초대전(

■Korea-Turkey Modern Art Exhibition, Ankara, Turkey, Katherine Kim, Hafize Uncuoğlu님과 함께2011년 7월 10일 ~ 2011년 7월 20일

(터키 이스탄불 현대미술 초대전)

■Izmir Biennale, TurkeyHafize Uncuoğlu님과 함께2011년 5월 4일 ~ 2011년 5월 11일

(터키 이즈미어 비엔날레 초청작가전)

■Art Expo, Istanbul, TurkeyKatherine Kim, Hafize Uncuoğlu님과 함께2011년 3월 10일 ~ 2011년 3월 20일

(터키 이스탄불 IAC 갤러리 “아트 엑스포” 메인작가로 선정, 초대전시회

 

수상경력

2005년 전국 전주한지공예대전 특선및 입선 다수

2006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특선및 입선 다수 : 서울

- 전국 경찰문화대전 종합 대상 : 서울

- 경향미술대전 장려상및 특선 : 서울

그외 다수의 수상

2011년 11월 12일-11월 18일 이태리 팔레르모 "현대미술-새로운 시각관념 전시회" 대상 수상 

 

 

이임춘 작가의 작품 설명 영상

 

이임춘화가의 테어링아트의 탄생과정과 테어링아트의 제작과정.

현대미술의 새로운 장르를 만든 이임춘

테어링 아트는 두 가지 철학을 지니고 있다.

1파괴와 창조의 철학

캠퍼스 천을 찢어 파괴에서 나오는 재창조로 두 가지는 동일안 관점으로 생각한다

2과거, 현재, 미래의 삶의 방식을 표현한다.

판넬 위에 한국의 전통종이를 3장을 바르고. 캔버스 뒷면에 색을 칠하거나 종이를 붙이거나 액션페인팅을 한다. 캔버스 앞면에 찢어서 캠퍼스 판넬 바탕에 나오는 과거. 캠퍼스 뒤집어 나오는 것이 현재, 캔버스 앞면은 미래입니다. 세 가지가 복합된 작품으로 블랙홀입니다.

 

아버지는 대나무공예가였고 어머님은 한지공예가였습니다. 어릴 적 비가 내린 날 바람이 부는 날, 대나무 잎이 바람에 날리는 광경이 입체적인 시각으로 다가왔다. 큰 놀라움을 갖고 그 아름다운 광경을 작품에 그 느낌을 나타내고 싶었었다.

 

경찰을 하면서 사람의 인생 절도 강도, 체험을 통해 테어링아트에 담고 싶었다. 현대사회의 철학을 관심을 갖고 있었다. 현대사회의 지니는 문제점인 긍정과 부정적인 것 모든 것을 담은 것이 바로 ‘블랙홀’이다.

 

 

‘변화의 물결’ 큰 도시

큰 건물로 보일 겁니다. 강물과 구름.. 변화의 물결

현대사회 지금에서 무엇을 찾을 것인가.

테어링아트는 다양한 각도에서 느낌이 다르다.

이 세상에 변화하지 않는 것이 없다. 인생에서 나이가 들고 친구의 떠남과 가족의 만남, 이별,

결혼, 출산 그리고 다시 죽음을 맞는 것 까지 변화의 과정을 이곳에 담았다.

곧 하나하나 변화가 곧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변화와 울림’

작은변화가 큰 울림이 될 수 있고, 작은 울림이 큰 변화가 될 수 있다.

15년 전 소매치기 절도범을 교도소로 보냈는데 15년 뒤 그는 목사로 변화되어 있었고

15년 전 존경받는 어르신이 있었는데 15년 뒤에 그는 성 추행범으로 체포를 하게 되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작은 변화로 인해 인생이 달라져 변화되는 것을 느꼈다. 파랑색은 큰 인생으로 보고 변화와 울림이 어떤 형태로 다가 오는가. 액션패인팅을 이용해서 그린 작품이다. 올바르게 살고 최선으로 살라고 표현했다.

 

이임춘화가의 작업공간을 찾아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본 사진 한 장,

바로 위의 물감 범벅이 된 운동화가 인연이 되어 거제도까지 직접 찾아가

이임춘 화가님을 직접 뵙고 작업공간도 볼 수 있었습니다.

 

거제도 유명한 학동몽돌해변에 위치한 작은 작업실

웅장한 작품이 이런 곳에서 탄생 된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협소하고 작았지만 그 공간은 전체가 예술 자체라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습니다.

일반 화가들의 작업과는 달리 테어링 아트는 물감을 유난히 많이 사용하기에

팔레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특히 액션페인팅으로 물감이 사방에 튄다고 합니다.

 

제가 찾아간다고 해서 치운다고 해서 절대로 치우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제가 이임춘 화가의 작품에도 당연히 반했지만

저는 작업공간과 위에서 보신 운동화 그리고 복장에 이끌렸기 때문에

영혼이 담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 공간이 가장 호기심이 가득했습니다.

 

이임춘 화가의 작품 야외 촬영

'하얀태양'

제가 찾았던 날 날씨가 화창해서 햇살이 무척 뜨거울 정도로 좁은 마당에 지붕 그림자가 드리우고

옆에 종려나무 그림자도 작품 속에 또 다른 작품으로 만들어질 정도였습니다.

테어링 아트의 최대 특징은 3D효과의 입체적으로 빛의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는 겁니다.

 

'하얀 영혼'

제가 이임춘 작가님 운동화를 보고 주인공으 궁금해서 페이스북을 찾아갔던 날

페이스북에서 처음 본 작품이 바로 하얀 영혼이었습니다.

하얀 가면의 눈이 없는 깊고 검은 홀에서 알수 없는 깊은 내면을 느꼈거든요.

경찰직을 상징이라도 하듯 수갑을 활용한 작품도 놀라웠습니다.

 

이임춘 작가님이 사용한 색채는 우리나라 전통의 오방색을 활용했다고합니다.

한국적 색은 정말 다양한 원색에 가까울 정도의 화려한 색채였기에

물 들인 한지의 한 장은 엷지만 겹치기를 하면 할 수록 색이 점점 짙어져

이와 같이 원색에 가깝게 표현된다고 했습니다.

 

'21세기 종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고서를 구입해서 한 장씩 덧붙인 작품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아수라백작처럼 조각상의 얼굴 양면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종교의 미래의 방향을 뜻한다고 했습니다.

 

'백자 매화 달 항아리'

큰 항아리 안에 작은 항아리 두 개가 들어있는 작품으로

백자의 느낌이 실감이 날 정도입니다.

특히 테어링이 주는 빛의 오묘함이 주는 느낌이 반짝이는 백자처럼 느꼈습니다.

종려나무 그림자가 우연히 드리웠는데 그 느낌은 경이로울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바로 테어링 아트를 강조한 갈라진 이파리가 작품 위에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예술가의 고뇌'

이 작품은 자동차의 고무노즐을 이용해서 한지를 붙여 만든 작품입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고 갔기에 배경에 넣어 담았습니다.

 

'블랙홀 1'

 

'블랙홀 2'

이임춘화가의 페이스북 친구인 박상욱님이 쓰신 내용

(박상욱님 https://www.facebook.com/marlonpark )

이작품명은 블랙홀이다.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독특한 '석경테어링아트'의 진수가 보이는 블랙홀에서 감상자가 유심히 관찰하여할 점은 이작품은 동서남북(東西南北) 배치에 따라 다양한 관점으로 보이는 예술세계로 구성된 대작이라는 점이다. 하나의 작품 4점이 모여 대작을 이루는 독특한 입체적 모듈구성이다. 마치 예수 한사람의 치열한 열정(Passion)이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할 때(Com) 그리스도의 연민(Compassion)으로 승화되었던 것처럼 석경의 작품세계는 루치오 폰타나의 찍기와 뚫기와는 전혀 다른 파괴를 통한 새롭고 혁명적인 선(禪)의 예술세계이다. 분명 작가는 관객의 다양한 관점과 감상을 위해 모듈구성으로 배려한 것이리라. 이점이 마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우리 앞에 나타난 그만의 독창적인 3D 입체적 풍류(風流)의 예술세계이다. - 氣山

 

테어링 작품과 조각품의 조화

'블랙홀'과 '예술가의 고뇌'

물감 범벅 작업대와 '21세기 종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블랙홀'과  '예술가의 고뇌'

 

우리 시골에서 화장실을 퍼내던 똥바가지를 이용한 작품 '똥바가지'

'여인'과 '변화의 시작'

 

학동 몽돌해변을 달리는 자전거

이번 거제도 방문은 이임춘 화가를 만나 뵙는 것이 주 목적이었고,

제가 자전거여행가니만큼 거제도 일주도 겸해서 찾았습니다.

덕분에 이임춘 화백님도 수 십 년만에 자전거를 타보셨다고 하네요. 

이임춘 화가는 현직 경찰이라 페이스북에 경찰로서의 생활도 올려놓습니다.

이 사진은 길을 잃은 할머니 이야기로 직접 집을 찾아 모셔다 드렸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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