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경주방폐장) 팸투어-읍촌항 벽화마을과 주상절리

2012. 9. 26. 12:56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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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문화재단 초청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경주방폐장)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 팸투어 호미숙

 

9월 13~14일 http://www.konepa.or.kr/home/main/main.asp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초청으로 파워블로거 얼러이언스 회원들 20명이 천년의 고도 경주, 월성에 있는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들른 후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을 관람 후 이동해서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을 견학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성이 문제인 방사성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하고 보관되는지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아시나요? 방사폐기물은 300년이 지나면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300년 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동굴을 건설 중이라는데 자세히 알아볼까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신라 문무대왕릉과 마주 보고 있는 방폐장은 원자력발전소나 병원, 산업체 등에서 발생한 방사선이 낮은 폐기물을 처분하는 곳으로, 214만㎡ 부지의 해수면 아래 130m까지 동굴을 뚫고 그 속에 높이 50m, 폭 25m, 두께 1~1.6m로 견고하게 만들어지는 동굴처분방식으로 건설 중에 있습니다. 10만 드럼의 규모로 방폐장 1단계 시설의 현재 종합공정률은 88%로 2014년 6월 준공 예정입니다. 

방폐공단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이 국민 보건과 국토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친환경 사업임을 알리고 방폐장 안전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 없는 선에서 방폐장 개방에 적극 나서서 우리 일행도 팸투어 형식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주 방폐장은 방사능 오염 정도가 낮고 선진국에서 이미 40~50년 이상 안전성이 입증된 시설이라고 합니다.

 

방폐장의 시설들

 

1. 지상시설

지상시설은 지상건물과 지원시설로 구성되며 지상건물은 발생지에서 반입된 중.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인수 검사 및 저장을 하는 인수저장건물과 RI폐기물 및 시설 내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처리를 하는 방사성폐기물 건물이 있습니다. 지원시설은 처분시설의 모든 주요정보를 쉽게 감시하기 위한 주제어실과 방사선관리구역 출입통제실과 장비수리실 등이 있습니다.

 

2. 지하시설

지하시설은 건설장비와 건설자재의 반출입을 위한 건설동굴과 방사성폐기물을 운반하기 위한 운영동굴, 웅영요원 출입을 위한 수직출입구, 그리고 방사성폐기물을 최종적으로 처분하는 사일로로 구분됩니다.

사일로는 해수면 지하 130m 지점에서 직경 25m, 높이 50m로 6기가 세워져 총 10만드럼방사성 폐기물을 처분할 수 있습니다.

 

3. 방폐물 운반선 청정누리호

방사성폐기물 운송선박 한진 청정누리호는 각 원전 및 원자력 관련 시설에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을 처분시설까지 안전하게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건조되었습니다.

한진청정누리호는 IMO 등 국제기준과 선박안전법 및 원자력법 등의 국내규정을 엄격히 적용하여 안전성과 견고함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설계·건조되어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폐기물 전용 운송선박으로 이중엔진, 이중선채, 최첨단 항해설비 뿐만 아니라 방사성물질 누출차단설비 등 최고의 안전설비를 갖추고 있어 만약의 사고에도 방사성물질이 누출되지 않도록 특수 제작되었습니다. 

 

경주 방폐장으로 이동하면서 신분증 제출과 신원 확인 후 출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름이 워낙 특이해서 인지 호미숙을 오미숙으로 기록되어 주민번호가 달라서 잠깐 소동이 있기도 했었답니다. 하하

 

방폐물이란?

방사성폐기물은 원전연료로 사용된 사용후핵연료를 비롯해 원전내 방사선 관리구역에서 작업자들이 사용했던 작업복, 장갑, 기기교체 부품 등과 병원,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을 말하며, 법적으로 일정 기간 안전하게 관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어떻게 방폐물을 관리할까?

처분안전성 확보 3대 원칙

방사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방사선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는 기술이 방사성폐기물 처분기술입니다. 처분 안전성 확보 3대 원칙은 처분시설의 다중 방벽, 정부의 철저한 안전규제 및 민간환경 감시기구 운영입니다.

동굴처분은 암반 내 혹은 지하의 동굴에 자연방벽과 인공방벽을 이용하여 폐기물을 처분하는 방법으로 인위적으로 동굴을 굴착하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수리지질학적으로 폐기물의 장기간 보관 시 안전성을 확보하여야 하므로 균열, 파쇄대 등 2차 공극이 발달하지 않고 투수성이 낮으며 균질한 특성을 갖는 큰 암반이 있는 지역에서 유리한 방식입니다. 동굴의 규모, 배치 등 처분시설 형태는 부지조건에 따라 다양합니다. 자연방벽과 인공방벽을 이용하여 방사성폐기물을 인간생활권으로부터 완전 격리하여 지하 100 ~ 300 미터 암반내 동굴 굴착 후 처분합니다.

 

 직접 들러본 방폐장 시설들

1. 임시 저장소

운반용기 8개씩 드럼을 넣어 지하 동굴에 이동시켜 보관합니다. 보관 장소에는 엑스선보다도 1/100 정도의 피폭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납유리를 이용해서 방사선을 차단시키고 있습니다. 만일에 400일을 저장고에 숙식할 경우 치사율에 가깝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에 임시보관한 방폐물은 10만 드럼 있습니다. 방사선 오염과 방사선 투과는 다르며, 방사선 물질이 공기 중에 부유되면 공기가 오염 되지만 방사능 물질이 나오지 못하도록 밀폐 보관합니다.

 

2. 검사실

방페물 검사실로 이동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폐기물을 폐기하기 전에 중량 등 육안검사를 통해서 카메라로 사진을 담아 보관하고 표면 온도 및 밀봉 상태 여분을 검사하고 드럼 내에 물이 있는지 비파괴검사로 수분 검사도 하고 핵종 검사를 마치고 압축강도 측정을 통해서 옷가지들을 압축해서 시멘트와 고화 시킨 상태를 최종검사 후 처분합니다.

 

운반시 사고에 대하여 질문 

폐기물 옮길 때 교통사고 및 폐기물 용기에 대한 안정성은 낙하실험을 통해서 안전하게 이동시킨다고 합니다. 충격을 줘도 열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하니 폭발할 위험이 없다고 합니다.

 

작업자들의 피폭 위험성에 대하여도 질문

하루에 몇 시간 일을 해야 할 지 가능한 만큼만 계산하여 일을 하고 있답니다. 스스로 자신의 피폭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지참하고 일하며, 관리를 철저하게 점검한다고 합니다. 20mm 연간 피폭 받지 않도록 한답니다.

 

경주방폐장을 탐방하고 읍천항마을과 파도소리길, 양남(부채꼴)주상절리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꾹 눌러주세요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911301

 

월성원자력 환경관리센터 홍보전시실에서 

 

 

방폐장의 규모를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동굴처분 방식으로 건설 중인

운영동굴과 건설동굴에 대하여 영상으로 설명을 듣습니다.

 

방폐물을 운반하는 전용 운반선인 한진 청정누리호

 

 

 

경주 방페장을 짓는데 있어 주민투표 찬성률이 무려 89.5% 1위로 2007년에 착공되었다고합니다.

 

지상시설

 

8개의 드럼을 이렇게 보관해서

 

동굴로 이동시켜

 

완벽하게 방벽한 폐기물드럼

 

더욱 안전하게 콘크리트로 만든 인공방벽으로

 

자연암반으로 4차로 안전 보관

 

현재 건설 중인 동굴처분 방식으로 건설 중인 운영동굴과 건설동굴

 

방폐장 관계자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경주여행]읍천항 벽화마을과 파도소리길, 양남(부채꼴)주상절리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꾹 눌러주세요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911301

 

경주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풍경

 

 

 

 

 

읍촌항의 벽화 감상

 

 

(*)한국원자력재단에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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