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숙 자전거여행[경인아라뱃길 이야기 하나 (한강따라 인천 바닷길 수향 8경)]

2011. 11. 14. 09:36자전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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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iwaterway.kr/

 

아라 여객 터미널 이용안내

http://araterminal.co.kr/

 

아줌마 홀로 떠난 자전거여행[경인아라뱃길 이야기 하나 (한강따라 인천 바닷길 수향 8경)] 호미숙

 

날짜: 2011. 11. 13 일요일 날씨 바람부는 날

자전거: 미니벨로 꼬맹이 빠시용(Passion)

주행구간: 천호동-강남자전거도로-여의도-행주대교-경인아라뱃길-청운교(주행거리:70km)

 

지난 10월 29일에 최초의 한강과 바닷길을 이어주는 경인 아래뱃길이 개통되었습니다. 아직은 완전한 완공 상태는 아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유람선으로 다녀오기도 하고 자전거로 다녀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경인 아래뱃길은 꼭 한 번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요일에 날씨 예보를 보니 구름이 많은 편이었지만 오후에는 갠다고 해서 아래뱃길 정서진의 석양도 담을까하는 욕심을 내면서 서울 천호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특히 경인 아라뱃길에눈 수향 8경이 조성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부풀었습니다.

 

경인아래뱃길은 아라김포터미널부터 시작해서 아라인천터미널까지 거리는 약 18km입니다. 천호동 출발이라 약 편도 60km를 예상하고 정서진의 일몰을 담고 귀갓길에는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여름철이라면 충분히 하루에도 충분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였지만 11월의 하루는 짧았습니다.

 

출발부터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았지만 맞바람에 자전거 페달을 아무리 밟아도 속도가 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가는 길에 며칠 전 심야 자전거 주행 때 야경을 담았던 서래섬에 들러 초록으로 펼친 유채 밭 샛길을 사진에 담고 호수와 어우러진 오솔길을 담아 여유롭게 여의도를 지나 안양천 합수부 쉼터에서 자전거 타고 온 사람들의 휴식하는 모습을 담고 다시 달렸습니다.

 

방화대교를 지나 행주대교 부근에 도착하자 이전에 파를 심었던 드넓은 공간이 한창 공사 중이었고 자전거 도로만 공사 구간 한 복판에 길게 놓였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게 길을 찾아 가는 길, 준비 상태라서 공사구간을 지나 제방에 오르자 바로 아라김포터미널이 맞은편에 보였습니다.

 

아라파크웨이에 접어드는 길도 공사로 인해서 우회를 했습니다. 아라바람길이란 이름으로 자전거 도로가 쫙 펼쳐져있었습니다. 아직은 공사 중인 상태라 곳곳에 철조망으로 길을 막아 놓은 구간이 많았습니다. 아라뱃길 조형물이 있는 곳까지 가는 동안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천호동을 출발해서 아라뱃길 들어서는 초입까지 거리는 40km정도 되었습니다.

 

경인아라뱃길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도 가능하지만 유람선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라김포터미널과 아라인천터미널에서는 자전거를 대여도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완벽하게 준공이 된 후에 여행을 하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수향 8경도 완공되지 않았고 주변시설들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아라뱃길 수향 8경

제1경 서해, 제2경 인천터미널, 제3경 시천교 워터프론트, 제4경 리버사이드파크, 제5경 귤현교 워터프론트, 제6경 두물머리 생태공원, 제7경 김포터미널, 제8경 한강

 

다음 편에는 아라뱃길 조형물을 지나서부터 청운교까지 이어진 자전거 도로에서 본 수향 8경 소개도 해드리고  창은교에서 담은 석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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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가을날 바람이 등을 밀어주고

선생님 따라 아이들이 인라인을 즐겁게 타고 있습니다.

 

 

계절이 가을 맞나?

봄에 피는 꽃들이 시절을 까먹고 제멋대로 피어서

보는 사람들에게 마음 들뜨게합니다.

 

반포 자전거 도로

 

서래섬의 가을 속 초록 산책길

 

 

 

 

 

 

여의도 한강 공원, 선유도 지나고

 

TV에서 본 아저씨도 만나고

등만 무려 170여 개

 

우연히 만난 아저씨, 자전거에 전조등과 후미등을 다닥다닥 붙인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무려 170개가 넘는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자전거가 무겁답니다.

올해 연세 68세 신림동 아저씨

 

선유도

 

방화대교

 

안양천합수부

 

아빠와 딸들의 신나는 자전거 타기

 

방화대교 아래서

 

인천 아라뱃길로 향하는 길

 

 

방화대교에서 행주대교쪽으로 직진하면 왼쪽 편으로 갈래길이 있습니다.

 

 넓은 들판이었는데 이렇게 물길을 만들어 놓았네요

 

 

아라김포터미널(수향 8경)

아라뱃길을 들어서는 진입로, 이길 따라 제방 왼쪽으로 달려가야합니다.

 

아라뱃길을 찾아 달리고 있던 자전거 여행자들

 

아라김포터미널

 

컨테이너 부두를 지나서 왼쪽으로 좌회전합니다.

 

아라바람길

천년 뱃길의 꿈-미래를 타고 달린다

 

여객터미널 간의 길을 정서진로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맞은 편도 자전거로 씽씽

 

수로에 물이 유유히 흐르고 구름도 바람에 이리저리 흩어집니다.

 

풍향기, 풍기. 바람이 어느정도 인지 느껴지시나요?

 

 

아라뱃길 상징인 조형물이 세워진 곳에서 잠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쉬고 있었습니다.

다음편은 아라뱃길 따라 아라인천터미널까지

 

아라뱃길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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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to.or.kr/

(*)인천관광공사에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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