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간 아들에게 쓰는 편지(군 입대 56일 차) (사진-함박눈이 녹아)
이병 최 원에게 충성!! 원아 토요일과 휴일 잘 보냈니. 오늘까지 훈련 마친다고 했지. 원이 목소리 들은지 벌써 이틀이네 원아 고마워~~ 울 원이 목소리 듣고 원이가 엄마에게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즐겁게 생활한다는 군생활 소식이 엄마에게 힘이 되었구나 어제 일요일 양천구에 위치한 영학정 국궁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어. 올해는 두번 째 참여구나 이제 슬슬 전국으로 진출해야지 ... 올해도 몇번은 전국대회에 참가 해볼까한다 특히 강원도 대회는 참여해야지 울 아들 면회도 시간 되면 가고 엄마는 상복이 많은 듯 해 ㅎㅎㅎ 뭐 특별히 새로울 건 없지만 그래도 뭔가 어떤 경기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수상권에 입상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 우리 원이 덕인거 같다. 사실 활 바꿔 연습이 겨우 1주일이라 ..
201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