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민의숲-단풍- 성년의 날을 맞아 원아 축하한다 원아 오늘 벼락도 때리고 천둥도 쳤는데 훈련을 잘 마치고 쉬는지 모르겠구나 아까는 원일이랑 오래 전 앨범을 뒤적이며 우리의 추억을 떠올렸단다 원이의 태어날 때부터 정리된 앨범을 보면서 아기 때 너무도 이뻤다면서 원일이가 그러더구나 훈남 아가라고 ㅎㅎ 아장아장 막 걸음마 사진과 개구쟁이 사진들을 보면서 아빠와 함께 원이가 활짝 웃는 사진을 보게 되었지 아빠를 닮아 더욱 멋진 원인데 스무 살 성년이 되었는데 축하해줄 아빠가 없으니 마음이 짠하구나 꽃다발과 축하주를 건배 해야 하는데 이렇게 멀리 있어 편지로만 하게 되는구나 원아 우리 현실을 직시하자 돌아가신 아빠를 그립다해서 만나 볼 수 없으니 마음으로 간직하고 너와 내가 있는 지금 이곳에서 성실하게 웃음..
-남산골 한옥마을의 고택 담장길- [서울여행]남산골한옥마을의 서울천년타임캡슐과 남산국악당-호미숙 11월의 끝날 필동에 일을 볼겸 갔다가 시간이 잠깐 남아 잠시 남산골 한옥마을에 들렀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쉬는 날이었습니다. 고택은 둘러 볼 수 없었지만 남산 국악당과 타임캡슐을 둘러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새벽의 천둥과 빗소리에 잠을 설칠정도로 겨울을 맞이하는 비가 내려서인지 정오가 되어도 하늘은 뿌옇게 흐리고 풍경도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음산했습니다. 남산골한옥마을을 찾는 일본. 중국 관광객들은 한국의 문화를 담느라 사진기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옥마을-홈페이지 발췌 남산이 옛이름은 면목산이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하여 남산이라 불리웠다. 남산은 그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우리의 조..
[포토갤러리] 메타세콰이어 황금눈이 쌓인 곳[양재시민의숲] 양재시민의 숲을 찾으면 잊지 않고 꼭 찾는 곳 바로 황금눈 내려 쌓인 곳입니다 빨강이 자전거 빠시용과 함께 한 초겨울 나들이 사진, 포토, 포토갤러리, 카메라, 메타세콰이어길, 양재천, 양재시민의숲, 자전거, 빠시용, 자전거여행, 가을풍경, 겨울풍경, 황금눈,
[호미숙 포토에세이]아름다운 가을 담장에 버려진 양심 빨간 가을별이 후드둑 황토색 토담 위에 늦가을을 내려놓았네요. 첫눈이 내린 뒤 영하의 날씨라고 거리에 사람들마저 뜸한 날 서초동 어느 골목길로 접어들어 자전거 타고 가다가 붉은 별이 수북이 쌓인 모습에 급히 브레이크 잡아 멈추고 카메라부터 꺼냈습니다. 가을은 슬쩍 찾아와 머물렀다가 눈 깜짝할 사이, 오색물감만 붓고 저 만치 도망치는 즈음 아직 채 미련을 가시지 못한 단풍나무. 오그라든 단풍손이 쥐고 있는 가을 여운이 아쉬움을 담아 초겨울 햇살 샤워 중입니다. 자리를 옮겨가며 가을을 찰칵이며 담습니다. 그때 이건 뭐지?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토담 기와 위에 올려 놓은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얹어 놓은 빈 담뱃갑과 음료수 병들이 예쁘게(?) 진열..
[포토갤러리] RC보트의 질주-탄천에서- 자전거 타고 탄천을 지날 무렵 우연히 본 광경 작은 보트가 탄천 주차장 근처에서 물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질주하길래 주인에게 재연출 부탁해서 찍은 사진.. 멋진 원을 그려주었네요
호미숙 자전거여행[양재시민의숲, 겨울이 오는 길목-영하의 추위쯤이야 40km 라이딩] 날짜: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 날씨: 강추위에 눈바람 흩날리던 초겨울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BRUNO) 빨강이. 빠시용(Passion) 주행구간: 천호동-탄천합수부-양재천-양재시민의숲-서초동-(지하철)-천호동(40km) 모처럼 맞이하는 휴일의 여유로움, 일기예보에는 강추위라고 알리지만 자전거랑 하고픈 마음에 겨울바람을 대비해 옷을 갖춰 입고 꼬맹이 빠시용 날개를 펼칩니다. 오늘은 날씨가 차가워서인지 평소보다 자전거 탄 사람들이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카메라 어깨에 둘러메고 어디 멋진 풍경을 담을 데가 없을까 궁리 끝에 양재시민의 숲 메타세콰이어 길을 떠올렸습니다. 탄천을 지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