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황홀한 봄빛과 봄짓에 취한 봄풍경]

2011. 4. 19. 21:21글 이야기/포토포엠.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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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갤러리[황홀한 봄빛과 봄짓에 취한 풍경]-호미숙

정전이 갖어다 준 행운의 사진들

내일부터  여행취재로 일정이 바빠 미리 휴식을 취하려 집에서 머물면서 페이스북에서 글이나 쓰고 있었는데, 집 부근의 공사장에서 전봇대를 건들었는지 갑자기 정전으로 인해서 컴퓨터도 할 수 없고해서 사진기 들고 집 앞 천호공원(해공공원)으로 나갔습니다.

청명한 하늘, 따사로운 봄볕 아래 산책 나온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반겨 준 것은 역시 봄물을 머금어 색색으로 피어난 꽃들이 미소 지으며 앵글 속으로 파고듭니다.

그리 크지 않은 행공공원을 천천히 돌아가며 낮은 자리에서 자태를 자랑하는 꽃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무려 그 작은 공원에서 3시간 동안 봄짓하는 모든 꽃들과 소통을 했습니다.

이름도 알 수 없는 꽃들과 봄이면 익숙하게 보는 꽃들에게 마주하며 행복감에 취해 왔습니다


 
 
 


 
 

이 꽃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제비꽃과 같기는 한데 알 수가 없네요

 
 
 
 

 
 
 

진달래

 
 
 


 
 
 
 

자잘하게 피워낸 조팝나무의 향기로움을 담고


 
 
 
 
 

천호공원 봄 마실 나온 사람들

 
 

푸른 하늘 아래 봄빛을 쐬며 베드민턴을 하던 사람

 

커다란 나무에 작게 피워낸 잎새가 연둣빛으로 햇살을 반사 시킵니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농구하던 동신 중학교 3학년 학생들




봄빛 까르르 아이들 웃음소리와 함께 부서집니다 

 
 
 
 
 
 
 
 
스스로의 우아함과 빛깔 고운 모습으로 뽐 내던 꽃들

 
 
 
 
 
 
 
 
 

봄빛의 눈부심 속에 봄짓은 무르익어 갑니다.





하얗게 팝콘을 터뜨리던 벚꽃도 어느새 꽃비를 뿌리며 연초록 잎이 솟아 오릅니다.

원문주소-http://homihomi.tistory.com/685

꽃들과 나누는 향기로운 소통, 행복은 늘 곁에 있음을!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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