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행사를 아시나요?중앙일보.중앙컬처스클럽[이숙영-맛있는 대화법, 이다도시-한국 수다로 풀다]

2010. 11. 11. 23:37여행 이야기/강동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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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컬처스클럽[이숙영-맛있는 대화법, 이다도시-한국 수다로 풀다]현대백화점 천호점-호미숙  

  

  중앙일보. 중앙컬처스클럽 

오늘 지인의 초대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현대백화점 천호점의 13층 루비홀을 찾게 되었다.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른 채로 찾아간 자리, 그곳은 중앙일보.중앙컬처스클럽에서 방송인을 비롯하여
유명인들을 초대해서 그분들의 삶과 철학을 듣는 시간이었다.  

중앙일보 구독자 중 여성들을 위한 사회 공헌 여성 감성 프로젝트로 이미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문화마케팅 전문기업인 중앙컬처스클럽이 주최를 하고 현대백화점은 장소 제공하며 서울시 
 현대백점 각 지점과  AK 백화점을 돌아가며 매월 3-4회씩 강좌하는 지식 나눔 행사다.  

현대백화점 13층 루비홀에는 이미 200여개가 넘는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여성들이 들어섰다.
미혼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들도 많았으며 나이 지긋한 중년 여성들이 대부분 자리를 채웠으며 가끔
남성들도 보였다. 원래 여성들만 초대하는 강좌인데 남성들은 특별히 동행한 분들이라고 했다  

오늘 초대된 강사진으로는 SBS 라디오 POWER FM 진행자인 목소리가 살아 있는 이숙영님
프랑스에서 태어나 한국인 남편과 살고 있는 방송인 수다쟁이 이다도시님이다.  

두 시간이 넘도록 이어지는 강의 시간 동안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울 정도로 집중했으며 누구보다
열정가이신 이숙영님의 톡톡 튀는 강연에 거의 빠져들 정도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1부. 이숙영[맛있는 대화법] 

이숙영 소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 올해로 20년째 방송은
물론 저술과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년 동안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침 시간대를 지켜온 ‘라디오의 터주대감’인 그녀가 지난해
열린 SBS 파워FM 개국 10주년 행사에서 ‘Voice of SBS'상을 받았다. ‘아침 방송 사상 최초의 20년
연속 진행’에 보내는 뜻 깊은 갈채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KBS ‘FM대행진’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지켰던 그녀는 SBS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SBS ‘파워FM'을 진행하고 있다 

 대화 할 때는 1번 말하고 2번 듣고 3번 경청과 맞장구를 쳐주라는 1:2:3 법칙을 강조   

대화의 소재는
1. 누구나 기분 좋은 이야기를 나눠라
특히 대화에서 정치, 종교 등 분야는 절대로 소재로 나누지 말라고 강조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량과 신문 사설란과 문화서적을 많이 읽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2. Y.B 법칙을 활용하라
상대방이 대화를 할 때는 우선 먼저 Yes, 긍정을 먼저 하고 의견이 다를 때는
But, 즉 반대 의견이나 상반된 이야기를 꺼냈을 때 상대방 기분을 상하지 않는다고 했다  

배려와 융통성을 갖고 대화 하도록 하며 공감지수는 7:3의 법칙으로 들어주고 웃어주는 것이라 했다.
즉 공감지수란 맞장구를 쳐주는 것으로 특히 이효리처럼 웃고(눈웃음) 유재석처럼 겸손하며
강호동처럼 오버(신이 나게 반응)하라는 것이었다.
그 외에 많은 유머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강조했다. 유머를 할 수 없다면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서
외우고 절대로 먼저 웃지 말란다. 개그맨들이 하는 것처럼 자신의 유머에 웃지 않고 냉정하게 반응을
살피고 하고 있는 유머가 상대방들에게 반응이 없다면 장르를 바꾸도록 하여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웃음을 선사해야한다고 했다. 이날 이숙영님이 예를 들어 준 유머들이 지금도 떠올리며 홀로 웃는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면서도 이숙영님의 강좌 시간에 다시 듣다보니 평소 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함께 경청하던 많은 여성분들도 동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강연에 대한 반응을보여줬다. 때와 장소에 따른 유머도 다양하게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평소 맞장구는 잘 쳐주고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었지만 내 주장과 내 의견을 피력하려 상대방의 말을 자른 적이 있었다. 오늘 이숙영님의
소중한 강의를 듣고 앞으로 대화할 때나 누군가를 설득 할 때도 오늘 들은 이야기를 다시 떠올려야겠다.

 

 

2부. 이다도시의 [한국 수다로 풀다]

이다도시 소개

1969년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나서 르아브르대학교 대학원에서 아시아비즈니스로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대학원 시절 한국에서의 실습 기간 때 한국 특유의 정이 넘치는 환대를 받았다. 이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그는 박사과정을 잠시 미루고 1년 취업비자로 한국에 돌아왔다. 연세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면서 남편 서창수 씨를 만나 1993년 결혼한 후 96년 한국으로 귀화했고, 같은 해 우연히 출연한 TV프로그램이 계기가 되어 방송인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현재 유진이(13세), 태진이(17세) 두 아이를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유럽에서 한국의 인지도는?
한국내에서는 한류 등으로 세계적으로 코리아가 어느 정도 부상 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정작
유럽 쪽에서는 아직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이거나 또는 모른다는 답변이 60%나 된다고 했다.
아시아 권역으로 여행을 할 때 추천하는 곳으로 여행사마저도 일본이나 중국을 추천할 정도로 아직
한국은 유럽 쪽에서는 국가 브랜드 위상이 낮은 상태라고 말하며 한국인 스스로 외국에 알림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세계적으로 유일하며 특히 출장 서비스 개념은 획기적이라 말했고 
프랑스에서는 생각치도 못할 서비스 정신에 놀랐다고 했다.

  다문화 가정의 문제점
한국에는 점점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이 있지만 이에 대한 정책이 부족하고 학교 교육 또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 방청객의 이다도시 자녀들도 사교육을 시키는 것이냐는 질문에 프랑스 학교에 다니고 있고
그곳에 모든 학부모들도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있어 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으며 특별히 한국어
공부만큼은 개인교습을 받는다고 했다. 정확하지 않는 발음이 자리 잡기 전에 정확한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어서란다. 덧붙여 한국의 어머니로서 자녀교육에 현실적으로 처해있는 어려움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이숙영님과 이다도시님의 많은 이야기를 듣는 동안 참여한 많은 방청객들은 동감에 호응으로
큰 박수를 쳐주며 갈채를 보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한 중앙일보. 중앙컬처스클럽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소개를 해주신 분께 감사하다.
그리고 이런 좋은 시간을 무료로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많은 여성들에게 특별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방송인 등 유명인사들의 살아오는 삶과 철학 속에 그들과 우리가 다를 것이 없으며
어느 위치에 올라선 사람들의 그 삶의 뒷 모습에는 나름대로의 자신만의 철학으로 살아가고 있음에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기에 너무도 유익한 시간이다. 앞으로 시간이 된다면 중앙컬처스클럽에서
강좌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강좌가 끝나고 푸짐한 경품 추첨과 선물도 나눠주었다.

 

 

중앙컬처스클럽 11월 안내

 
중앙컬처스클럽 11월 AK…
(10.11.09 ~ 10.11.22)
경품혜택 : 행사참여하기
응모자격    
소진포인트 : 0
발표일 : 2010-11-22
중앙컬처스클럽 11월 현대…
(10.11.04 ~ 10.11.19)
경품혜택 : 행사 참여하기
응모자격    
소진포인트 : 0
발표일 : 2010-11-19

  

가을 색이 짙은 천호동 해공공원의 가을 풍경을 담으며
다양한 색을 밝히는 가을 단풍처럼 수 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세상
각각의 특징으로 도드라 지지만 이렇게 한 곳에 어울려 멋스러움으로 빛나는 건
배려와 존중 그리고 이해와 사랑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중앙컬처스클럽의 안내 책자도 낙엽 위에 연출을 해본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원문보기-http://homihomi.tistory.com/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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