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충민사- 1호 충무공 사액사당-활과 나와 인연- [충민사유물관]

2010. 7. 21. 11:39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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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충민사- 1호 충무공 사액사당-활과 나와 인연- [충민사유물관]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네이버 카페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http://cafe.naver.com/powerbloggeraliance)

각 포털 파워블로거 회원들 15명과 여수박람회 측의 이벤트 당첨자 및

모 방송국 직원 초청 가족들 70여명이 함께 한 럭셔리 기차여행

 

-파워블로그 얼라이언스 회원들과 여수엑스포(여수세계박람회 진행과정과 여수여행]-

2010년 7월 2일 밤~~7월 4일 새벽

 

서울역-여수역-유람선타고(향일암)-충민사-중식(구백식당 서대회비빔밥)-여수엑스포 홍보관

-오동도-진남관-여수수산물시장-만찬(한일관 해산물한정식)-돌산공원(돌산대교야경)-여수역-서울역

 

2012 여수세계박람회http://www.expo2012.or.kr/

 

여수 충민사(忠愍寺)

충민사(忠愍寺)는 사적 제381호로 여수시에 있다. 아산 현충사보다 103년 전에 지은 충무공

사액사당 제1호이다.

 

1601년(선조 34년) 영의정 오성 부원군 백사 이항복의 계청을 받아 왕명으로 통제사 이시언이

건립한 충무공의 사당으로 국내 최초이며, 최고의 것이다. 1868년(고종 5년) 대원군의 전국

서원 철폐 때 훼철되어 단만을 쌓았다가 1873년(고종 10년) 중수하였으나 1919년 일제의

탄압으로 다시 철폐되었다.

 

광복 후 1947년 복설, 현재는 여수 여천 충무공 유적 영구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성역화 사업에는 조금 미흡한 점이 있다. 중건된 사우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주벽으로 하고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을 배향하고 있다. 우부승지 김사용이 계청하여 사액(충민사공)을 받았다.

그 당시에는 목조 와즙의 맞배집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집이었다.

 

1971년부터 여수 여천 유림들이 중심이 되어 정화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1975년부터 공사하고

착공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다음 백과사전 펌-

 

-활과 나와 인연-

중학시절부터 우연히 하게 된 양궁 하지만 시골에 계시던 부모님의 반대로

양궁을 더 이상 하지 못하고 3개월 만 배우고 한 번의 소년 체전에 나갔던 경험으로

내게 있어 활과는 인연은 끝인 줄 알았다, 그 때 이미 신궁소리를 들을 정도로 인정을 받았지만

시골에 계신 부모님은 웬 여자아이가 활이나며 극구 반대하셨다

 

그로부터 우연히 대전의 보문산에 들렀을 때 국궁 전통활을 쏘는 어른들의 모습에

훗날 양궁을 못한 대신 국궁을 하리라 막연히 다짐을 했었다

그리고 20년 후 그 막연한 다짐은 현실이 되어 145미터의 과녁을 향해 활을 당기고 있었다

그냥 이유 없이 활이 좋았다. 아마도 돌아가신 아이아빠와의 인연이 양궁이었기에

그런 의미가 내포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저 활이 좋았을 뿐 역사성에 의미를 두지 않다가 배우면 배울수록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고 신체 단련뿐이 아닌 마음부터 다스림을 깨닫게 된 뒤부터

내 삶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고 가장 힘들 때도 국궁은 내 삶의 과녁에 한 가운데 정점으로

나를 다스렸다.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여러 번 하고 스스로 신기록에 도전하면서

나에게 있어 국궁은 종교와 같은 신념이라고 할 정도 였으니 그 후로 특히

남산 석호정에서 어린이국궁교실 사범을 하면서 이충무공의 활에 대한 뛰어난 실력과 활로써

나라을 위해 왜적을 물리침에 충절과 애국심에 활은 더더욱 내게 또 하나의 삶이었다

그분의 삶 전체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나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그 어느 부분이라도 닮고 싶었다

그런 의미를 갖고 있던 나에게 충무공 1호 사액사당으로 지어진 충민사에 들르니 감회가 새로웠다

 

참고-이 충무공 탄신지를 아직도 충남 아산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충무공은 서울시 건천동(인현동 명보극장 앞)에서 태어나 9살 때까지 성장하시다가

외가인 아산으로 가신 것이다. 서울시 중구에선 충무공 탄신지 기념으로 매년 4월28일 경에

거리축제를 하고 있다

 

 

럭셔리 레일 크루즈 해랑열차 편 여행기는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08

[여수여행]해랑열차 럭셔리 관광-유람선 타고 장군도 지나서 향일암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09

[여수여행]-향일암-남해 제일의 관음기도도량 해를 머금는 사찰-여수엑스포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210

다음편은 구백식당의 사대회비빔밥입니다-기대하세요

 

 파워블로그 얼라이언스 회원들과 또다른 일행들이 충민사에 들어선다

옹기종기 잘 다듬어진 초록의 향나무가 성을 지키고 있는 웅크린 궁사들 같다

 

 2012년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 홍보과장님이신 신황호 과장님께서 약수물로 목을 축이신다

 충민사를 지키고 있는 커다란 나무들

 충민사 사적비

 

 충민사

사당의 외형은 어디가나 비슷하지만 그 뜻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

 

 

 

 바위 틈에 우뚝 자란 나무 한 그루

 

 바위와 함께 어우러지며 허리를 키우며 사당 뒷마당에 우뚝 잘 자라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라도 자라는 건 아닐까

 

 

 충무공 영정

 

 

 

 

소통은 열어 주는 것이다

 

 충민사에서 바라본 여수시가지

 

 호남은 나라의 울타리라, 만일 호남이 없으면 그대로 나라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진을 한산도로 옮겨 진을 치고 바닷길을 가로막을 계획입니다

-통제영을 한산도로 옮기고자 한 이유를 밝히며-

 

 충민사유물관

 왜적과 싸울 때 사용하던 포

 

 

 충민사 유물관에 들어서자 충무공과 활쏘는 장면이 눈에 든다

 

 충무공 영정

 난중일기

 

 장검은 지휘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활과 활통(전통) 저렇게 굽은 활을 불에 달구며 발로 밟아 거꾸로 올려 현을 건다

 

 거궁하고 만작한 궁사의 모습에 비장함이 보인다

 화살촉이 겨누는 것은?

 충민사를 돌아 나오며 충무공과 알지 못하는 나의 인연은 계속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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