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종주[부산 을숙도-경남 창녕 남지까지 97km]1일차

2020. 5. 16. 10:18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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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종주[을숙도-남지 97km]1일차

안녕하세요. 이글은 지난 글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국토종주 자전거 라이딩한 것을 소개합니다.

 

자전거 국토종주[부산 을숙도-경남 창녕 남지까지  97km]1일차/호미숙


자전거 국토종주[을숙도-남지 97km]1일차-국립암센터 주최, 알톤스포츠 후원/
자전거 국토종주 기간: 2014. 5. 22~ 5. 29일까지(7박8일)
자전거 국토종주 구간: 부산 낙동강 하구언 을숙도~일산의 국립암센터까지 약 600km
*소아암 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는 국립암센터의 주최와 알톤스포츠에서 후원으로 이뤄졌습니다.

blog.naver.com/homibike/220018810240

 

자전거 국토종주[을숙도-남지 97km]1일차-국립암센터 주최, 알톤스포츠 후원

-을숙도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자전거 국토종주[을숙도-남지 97km]1일차-국립암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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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소개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더 많은 사진과 이야기가 있습니다.

 

4월에 떠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의 가슴 아픈 사고는 전 국민을 슬픔에 젖게 하였고 어떤 행사든 미루거나 취소하며 애도의 기간을 보내고 나서야 5월 22일부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국토종주는 국립암센터 발전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회장과 함께 하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며 또는 후원도 가능했습니다.




을숙도에서 출발 직전 파이팅!
부산 여성 자전거인들고 함께 응원차 나와서 양산 물문화관까지 함께 라이딩합니다. 소아암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 종주에 후원한 분들의 이름을 새긴 티셔츠
종주하면서 즉석 후원자들과 국립암센터로 후원하시는 분들의 이름도 함께 기입하면서 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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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물문화관 인증센터에서 도장 꾹~~
이때 을숙도에서부터 함께 응원차 나오신 여성 자전거 연합회 회원들
즉석 후원금을 거두어 주시고 이름을 새기고 있습니다.


첫날의 종주는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되고 낙동강 길 따라 달리는 동안 강바람을 마주하며 빠르지 않게 천천히 시작했습니다.

경남 양산의 원동마을에서 오전 종주를 마치고 두꺼비 식당에 들러 점심 식사 후 잠시 원동역을 둘러보고 오후 일정으로 들어갑니다.
이곳 두꺼비 식당은 지난 자전거 국토종주 때도 들렀던 곳이라 반겨 맞아주시네요. 원동마을은 매화꽃 축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일행들에게 짖지도 않고 반갑게 맞으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배웅해주던 백구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님과 공인택 사무국장님은 오후 일정부터 참여하셨습니다.

박재갑 초대 국립암센터 원장님께서는 50여 년 만에 자전거를 다시 타게 되었으며 종주를 앞두고 1000km 이상 연습 후 함께 하셨습니다. 달리는 내내 누구보다 열정적이셨으며 파워 또한 넘치는 에너자이저였습니다.

밀양의 삼랑진 콰이강 다리를 건너며


낙동강변의 즐비하게 수를 놓은 금계국의 환영 속에 두 바퀴의 궤적을 그립니다.
자전거 종주길이 난 마을에는 이렇게 벽화를 그려서 라이더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합니다.

붉은 망 가득히 담긴 양파 수확 현장을 지나며

창녕 함안보에 도착해서 인증 후 다시 달립니다.
이 때 날씨는 점점 기온이 높아가고 주행구간이 길어질수록 더위와 한 판 승부였습니다.그래도 이렇게 가끔씩 정자나 쉼터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강바람에 긴 호흡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또 달립니다.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 뜻도 풍경도 사람도 아름답습니다.경남 창녕 남지교 남지체육관 도착

자전거 국토종주 첫날의 97km를 마무리하며 무사하게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주를 마칩니다. 참고로 호미는 어디 있느냐고요? 카메라 들고 사진 찍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에 실시간으로 소식을 올리면서 응원해주시는
친구님들과 함께 달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블로그와 sns로 응원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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