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만한곳 수성못 수성유원지 분수와 아침풍경

2020. 5. 12. 07:31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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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볼만한곳 수성못 수성유원지 분수와 아침풍경/호미숙

이글은 지난 여행기입니다.

여행 날짜: 2016년 6월 16~17일 2박 3일
대구 가볼만한곳: 대구 여행 코스 2박 3일
김광석거리.방천시장-중구골목투어(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고택, 만세계단,제일교회, 청라언덕)-북성로 '골목'카페-중구 공구골목-약령시 '태' 갤러리- 서문시장-계명대학-강정보

수성유원지(수성못)
수성못은 1925년 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 공급용으로 조성된 인공 못입니다. 범물동 용지봉(629m)의 줄기에 있어 수성못 아름다운 풍경이 드리우고 대구의 중심지인 수성구 도심 안에 있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며 관광지로도 각광받는 곳입니다. 수성못과 수성유원지가 있어 이른 새벽의 풍경과 밤에 분수쇼를 펼쳐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어른들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명소입니다.

https://youtu.be/uCjJY1_hdO0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요즘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더울 정도로 핫한 여름을 보내는 곳이죠. 지난 여행 중에 다녀왔던 대구 여행 코스 중에 오늘은 대구의 중심에 위치한 수성못과 수성유원지를 소개합니다.

첫날 서울에서 출발해서 도착한 곳인 김광석거리와 방천시장에 들러 꽃갈비를 먹고 이동한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못의 야경을 만났습니다. 수성못은 세 번째 방문인데 야경은 처음입니다.


수성못 야경 분수쇼가 한창이었지요. 도착시간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이 타임 이후에는 분수쇼를 더 볼 수 없었습니다. 사진 찍으랴 영상 담으랴 바빴지만 삼각대 없이 호숫가 난간에 카메라 고정시켜 담았습니다. 밤 9시 정도에 도착하자 어둠 속의 섬이 연못 위에 동그마니 떠서 반깁니다.

조명이 들어와 불빛이 연못에 빛기둥은 휘황찬란합니다.
호숫가를 거니는 산책하는 사람들 데크 위를 거니는 사람들
흩뿌리던 비가 그친 뒤라 수성못 밤거리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었습니다.


수성유원지-수성못 아침 풍경

인근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해돋이라도 마주 하길 고대했는데
흐린 날씨에 비까지 내려 우산을 쓰면서 수성못을 거닐었습니다.

고요한 아침, 검은 구름 아래로 풍경은 고즈넉하고 조용하기만 했습니다.
보슬비가 살포시 내리는 시간 주민들도 많이 보이지 않을 정였습니다.

돗자리 영화제 안내가 보이는 수변 공연장 옆을 지나
넓고 넓은 수성못 한 바퀴를 천천히 아침을 음미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비가 뿌리는 가운데 직접 채취한 나물과 야채를 좌판에 벌여 놓는 부지런한 아주머니도 만나고 핫도그를 하나씩 품은 부들과 비 내리는 풍경이 센티하게 만들어줍니다.

반바퀴 정도 돌 즘 정자에 앉아 비도 피하면서 페이스북에 수성못 아침 풍경을 소개합니다.

수성못 산책로는 비포장이어서 먼지를 날릴 수 있는데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오히려 촉촉하게 해줍니다.
자전거 탄 아저씨를 만납니다.

파노라마로 담은 수성유원지. 수성못
붉은 나리꽃의 환영이 더욱 화사했던 아침
향기로움에 이끌려 가보니 다양한 허브꽃이 벌을 불러 모읍니다.

초고층 아파트에서 내려다본 연못 풍경을 어떨까.
해넘이와 해돋이 풍경에 미련이 자꾸만 생깁니다.


잿빛 왜가리들의 서식처로 나뭇가지에 둥지를 짓느라 아침부터 분주하게 드나드는 모습을 마주합니다. 가끔씩 연못 위를 낮은 비행으로 배회하는 모습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다음 대구 여행, 대구 가볼만한 곳인 중구 골목길 투어를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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