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볼만한곳 진주여행 진양호전망대.진주습지원

2020. 5. 12. 23:12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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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행/진주가볼만한곳 진양호.진주습지원[초록이 주는 평화]/호미숙



여행일자:2014. 6. 16~18,
진주여행지/진주 가볼만한 곳:진주중앙시장-촉석루-하연옥(진주냉면)-경주 돌집(소석원)-진양호 전망대-진주습지공원-진주성
창녕여행지/창녕 가볼만한 곳: 창녕 우포늪
카메라:소니알파77(칼자이즈 16~80mm)


​진양호 전망대에서 멀지 않은 진주 습지원을 둘러보면서 그 초록의 환영은 잊을 수 없습니다. 진주 습지원의 풍경에 다들 반할 듯합니다. 이번 진주 여행에서 새로운 발견이라면 진주 돌집 소석원과 바로 진주 습지원이 아닐까 하는데요. 진주 여행 시 진주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다음 여행기는 촉석루가 있는 진주성입니다.

https://tv.naver.com/v/13770154

 

진주 가볼만한곳 진양호 전망대. 진주습지원 사진 여행

호미숙 | 진주 가볼만한곳 진양호 전망대. 진주습지원 사진 여행 진양호와 진주 습지원에서 힐링을 초록쉼표와 함께 행복한 사진을 담아봐요. ℹ️ 정보––––––––––––––––––

tv.naver.com

 


https://m.blog.naver.com/homibike/moment/113407

 

네이버 모먼트 영상
진주 남강 습지원-사진찍기좋은곳
진주 사람들도 잘 모르는 곳
오월의 쉼표를 담다
대나문에 맺힌 빗방울은 주변의 온세상을 품는다
징검다리를 건너 이쪽에서 저쪽으로 가는 길
물길 흐르는 곳 내안으로 향하는 돌다리
물위에서 어린시절 사방뛰기를 해볼까


자동차를 타고 가서 좁은 대나무 숲길을 지나는데 마치 비밀의 정원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보슬비가 그치며 죽순이 웃자란 댓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습지원이 어디에 있을까 무척 궁금했지요.


좁은 숲을 빠져나오니 이렇게 자전거 도로과 양쪽으로 쫙 펼쳐지고
마주한 푸른 동산 아래로 발길을 이끕니다.

진주 습지원의 초록 쉼표

진주시 현지인이 소개하는 현지인도 잘 모르는 남강 자전거길에 위치한
습지원

진주 습지원 사진에서만 봐도 얼마나 그윽한 풍경인지 느껴질 거예요.
호수 위로 놓인 커다란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산과 호수가 하나 되듯 반영으로 호수도 초록이요. 산도 초록입니다.


비가 뿌린 날이라 산책하는 사람마저 드물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기다렸습니다. 중년의 아주머니가 지나가시고 나서 한참 후에
파랑 우산을 든 여인이 지나갑니다.

정말 행운 중 행운이었지요. 호수에서 이런 반영을 담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호수네 징검다리가 흔치 않거든요.
연신 셔터를 누르며 진주의 선물처럼 반영 사진을 담았습니다.


몇 그루의 시들어 가는 듯한 대나무가 초록숲의 중심처럼 보입니다.
커다란 바위와 숲과 호수 그리고 푸르른 물..
아. 이런 힐링이 최고

진주 가볼만한곳 숨은 명소
진주 습지원 보기만 해도 이 정도인데
실제로 가시면 어떨지 가늠이 되나요?

진양호 전망대를 찾아가는 길

진양호를 끼고 달리는데 호수 한 가운데 특별한 느낌을 주는 나무들이 시선을 끄네요. 어느 마을이었을지 모르지만 그 마을을 오랫동안 지켜온 나무가 아니었을까 생각하면서 남강댐 준설로 수몰된 곳에 물을 좋아하는 나무가 아닌 나무라서 그런지 거의 고사목으로 보였습니다. 운치는 있지만 죽어가는 나무를 보면서 마음이 애잔했습니다.

언덕 위의 하얀집 카페. 펜션에서​
여전히 비가 부슬부슬 오는 가운데 길가의 찻집이 보여서 찾아갔습니다.
주인장은 막 외출 준비 중이었고 주문한 대추차를 급히 내주네요.
따스한 대추차를 음미하며 비가 내리는 진양호를 바라보는 느낌은
비 오는 날만의 특별한 운지이기도 합니다.

차를 마시고 있는 중에 여사장님이 나오시어 하루를 준비하시네요.
여행자는 우중의 그윽함을 오래도록 느끼며 한참 후에야 길을 나섰답니다.

빗방울이 점점 거세지다가 그치는 듯하며 차창에 물 보석을 널어 놓네요.
​진양호는 1970년 남강(南江)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인공호수로,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어 드라이브와 자전거 여행 코스로 정말 좋았습니다. 보슬비가 뿌리는 진주 진양호를 바라보며 언덕 위의 하얀집 펜션. 카페에서 잠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진양호 전망대를 올랐습니다. ​

진양호 공원의 진양호 전망대에 오르니 다도해가 따로 없네
남강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은 보이지 않고 어느 마을 어귀에 서 있었을 듯한 낮은 구릉이나 언덕의 나무들이 호수에 가라앉아 생을 마감하고 있는 모습이 느낌을 줍니다. 누군가의 고향이고 누군가의 평생의 터전이었을 마을이 사라지고 그곳에는 몇 개의 섬이 보이고 호수 위로 배가 가로지릅니다.




진양호 전망대에 올라 섬과 선 사이를 가로지르는 배를 보면서
흐릿하게 보이는 지리산 자락도 함께 바라보니 마치 남해안 자전거 일 주 때 본
남해안 앞 바다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호수에 갇힌 섬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진양호의 아름다운 석양은 일품이라고 하는데 시간대도 맞지 않았고
날씨도 도와주지 않아 아쉽게도 먼발치에서 아득하게 펼쳐진 섬과 섬들을 보고
지리산 겹겹이 싸인 능성을 보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소원 계단을 만들어 연인들의 특별한 데이트 코스로 좋을 듯하고
소원 편지도 쓸 수 있어 훗날 보름날에 달집태우기 행사 때 활용한다고 안내가 있었습니다.

진주 여행기 모음
진주 중앙시장 시장통 사람의 삶
http://homibike.blog.me/220035812291

 

햇빛정원 소석원 돌집 이야기
http://homibike.blog.me/22003699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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