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겨울여행지 하멜등대. 하멜전시관. 거북선대교

2019. 1. 24. 14:45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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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겨울여행지 하멜등대. 하멜전시관. 거북선대교/호미숙.호미스튜디오


여수 여행 날짜

2019. 1. 17~18

여수 겨울 여행코스


첫날 여수 고소동 천사 1004 벽화마을- 하멜등대(하멜전시관)-거북선대교-여수 자산공원(여수항 해양관세센터 곤충전시관-곤충체험실)-돌산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 돌산공원(일몰)-여수맛집 낙원갈비-숙박(여수 웰스테이 풀빌라)둘째날 펜션출발- 지장대사-지장대사앞바다 트레킹-여수맛집 어부사시사 여수터미널-동서울터미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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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하멜 등대


여수시 동문동 여수구항 방파제에는 높이 10m의 붉은색 콘크리트 구조물이 바다를 향해 서 있는데, 그 이름이 독특한 하멜 등대. 여수는 하멜과 인연이 매우 깊은 고장으로 1653년 그의 동인도회사 소속인 스페르웨르호가 제주도의 바위에 부딪혀 난파되었고 하멜은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당시 유럽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한국에서 왕명에 의하여 13년 동안 억류되었습니다. 하멜이 마지막으로 한국 땅에 머물렀던 곳이 바로 이곳 여수. 하멜은 1663년부터 1666년까지 4년간 이곳 여수의 전라좌수영에 억류되어 있다가, 1666년 9월에 일본으로 탈출해서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여수에서는 하멜기념사업과 연계하여 2004년 하멜의 근로 현장으로 알려진 동문동 일대를 '하멜로'하고 지정을 하였고, 2005년에 이 하멜로의 끝에 위치한 여수구항에 세워진 등대를 '여수구항방파제 하멜등대'라 이름 붙였습니다.



하멜 전시관과 하멜 동상


하멜 등대에 이르는 방파제 입구에는 하멜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옙하트만이 조각하여 네델란드의 호르큼시에 세운 하멜 동상과 동일한 것으로 1657년부터 1663년까지 하멜이 억류되어 있던 강진과, 여수에 세워진 것입니다.



하멜전시관


여수 하멜전시관은 여수시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1663년부터 1666년까지 이 곳 여수에 억류되었다가 일본으로 탈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근처의 하멜등대와 더불어 지어진 하멜에 대한 모든 역사와 이동 경로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멜표류기(HAMEL漂流記)』는 네덜란드인(和蘭人) 헨드릭 하멜(Hendrik Hamel, 1630~1692)이 서양에 조선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고 진솔하게 기록한 최초의 문헌입니다. 하멜은 1653년(효종 4년) 8월 15일 제주도에 표착하여, 1666년(현종 7년) 9월 4일 전남 여수에서 탈출할 때까지 13년 28일간 조선에 억류 되었습니다. 이 하멜 표루기는 하멜이 조선을 탈출 후 임금을 지급 받기 위하여 「하멜일지」로 알려진 보고서를 작성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후 두 곳의 출판사에서 흥미위주의 『하멜표류기』를 작성했다고 전해집니다. 





하멜등대와 오른쪽 바다 건너 고소동천사벽화마을과 그리고 언덕 위의 고층 아파트 여수항의 길잡이 하멜등대와 여수항을 지키기라도 하듯 높은 자리에 위치한 고층 빌딩은 보초를 서는 듯 보이고 그 아래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은 아기자기하게 비탈진 언덕에 오래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바라를 내려다보며 여수를 호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수 거북선대교


거북선 대교의 다른 이름은 제2돌산대교로 돌산과 육지를 연결해주고 엑스포 해변공원, 오동도와 돌산 간의 거리가 가까워졌습니다. 주말이면 돌산에서 나오는 입구가 한 곳이라 늘 교통체증을 심했던 돌산은 거북선 대교가 개통하면서 교통체증이 해소되었습니다. 또 돌산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시 외곽으로 나가기 위해 시내권을 거치지 않아도 돼서 교통의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관광객들도 돌산공원과 해상케이블카, 방죽포, 향일암 등 돌산 내에 있는 주요 관광지들을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어졌습니다. 거북선 대교의 주변에는 여수의 주요 관광지들이 집약되어 있어 거북선대교의 개통으로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우리가 다녀왔던 고소동천사벽화마을과 그 옆으로 여수 낭만포차와 여수해양공원 등이 멀리 마주하고 있고 가까운 곳에 오동도도 있어 거북선 대교는 여수의 여행의 심장이라고 해도 될듯합니다.

여수항의 평화로운 풍경이 겨울날 포근함에 여유로운 오후에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어 항구도시 여수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수를 즐길 수 있고 이곳을 비롯해서 돌산대교의 야경은 여수의 밤바다의 꽃이라고 할 정도로 빼어난 밤 풍경을 선사합니다. 



여수 겨울여행지 하멜등대. 하멜전시관. 거북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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