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블로거들의 오아시스 같은 사이트- 디비디비스토리(http://www.dbdbstory.com)

2013. 7. 10. 12:55자전거 이야기/자전거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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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블로거에게 오아시스 같은 사이트- 디비디비스토리(http://www.dbdbstory.com) 호미숙

 

지난 5월 어느 날 다음 블로그 포스팅에 남긴 디비디비 스토리  관계자의 글로 인해 인연이 된

 http://www.dbdbstory.com/

디비디비 스토리

 

(여행 콘텐츠마다 유료라고?)

운영 방식을 보면서 설마? 정말?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모든 여행기 콘텐츠마다 원고료를 책정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블로그들도 많지만 여행 블로그들은

정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든다.

그런데 이런 희소식이라면 참여해볼까? 궁금해서 직접 전화 해보고 상담을 하고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대부분 무료 콘텐츠 사용)

그동안 자전거여행기를 쓰면서 유료로 내 여행기를 원고료를 지급해주는 곳은 그다지 많지 많았다.

잡지사나 매거진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원고료를 지불해주고 사진도 유료로 이용했지만

거의가 사이트에서는 무료로 올려주길 부탁하거나 

자기네들이 복사해서 올려도 되냐는 식의 부탁만 받은 상태였다.

 

디비디비 스토리는?

그러기에 일반 사이트인 디비디비스토리는

이제 막 오픈한 사이트였기에

설마라는 의구심부터 품었다.

관계자를 만난 적도 없는 상태에서 그래도 궁금해서 전화 통화로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있었지만

신뢰가 크지는 않았다. 다만 신생 사이트기에 작은 도움이나 드릴까 싶어 여행기를 올리기 시작했다.

 

디비디비스토리의 콘텐츠마다 원고료 차별화 지급!

한 달이 지나고 마일리지가 쌓여가도 찾을 생각을 하지 않다가

출금신청서를 내면 바로 출금 가능하다는 공지글을 보고도 여전히 불신이 있었다.

출금신청서에 내 모든 신분과 정보를 제출해야만 했기에 

긴가민가 하다가, 전화로 확인 후

출금신청을 했더니 하룻만에 통장으로 입금이 되는 것 아닌가

얼마나 고맙고 미안한지 디비디비스토리 관계자님께 죄송함을 전한다. 

 

그 후로도 꾸준히 블로그에 올렸던 그대로 디비디비스토리http://www.dbdbstory.com/

글을 올리면서 마일리지 쌓여가는 것에 즐거운 미소를 짓게 되었다

 

그리고 어제는 이달의 작가 선정으로 6월에 선정이 되었다.

디비디비스토리 오픈 후 계속 올려서 충성도에 따라 선정이 된 듯 하다.

뜻 밖의 선물과 작가 선정 소식을 듣고 그저 감사하고 고마웠다.

마일리지로 시상금을 받았고

선물과 함께 작가 명함까지 넣어 택배를 받았다.

 

온라인에서 사실 무조건 믿고 하기엔 어려운 요즘이 아니던가

그런데, 혹시나 하면서 참여하게 된 디비디비스토리는

여행한다는 조건으로 연결이 되어 이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출근하는 사이트가 되었다.

 

내 여행기 콘텐츠를 원고료를 제공한다면

얼마나 큰 보람인가.

 

여행 블로거들에게

디비디비스토리http://www.dbdbstory.com/ 강력히 추천합니다.

 

모든 여행블로거님들 다른 여행지를 떠날 때 작은 비용이라도 보태고 멋진 여행 즐기길 바랍니다.

 

 

택배로 도착한 찹쌀떡.모찌와 디비디비스토리 작가명함

 

 

 

 

다음은 호미숙 작가님과의 인터뷰입니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줌마 홀로 자전거여행이라는 여행기는 쓰는 51살의 호미숙입니다. 현재는 한국파워블로거협동조합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서울톡톡 리포터) 활동하고 있고, 석호정 국궁사범을 했었습니다. 특히 홀로 자전거를 타고 전국 어디든 두 바퀴 여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자전거여행지도 사이트 운영자이기도합니다. 수필과 시 그리고 시조를 쓰고 사진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 주로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시는데요. 자전거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자전거는 어렸을 적 9살 때 아버지 쌀집 자전거용으로 프레임 안에 발을 넣고 배우다가 중학 2년까지 통학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나 46살 때 서울 한강변에서 자전거 탄 사람들을 보면서 남산석호정 활터 사범으로 재직할 때 22km 거리를 출퇴근 하게 되었고 후에 그 내용이 방송을 타면서 파워블로거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홀로 자전거를 타면서 마주한 풍경들에 관심을 갖게 되어 사진도 함께 시작했고, 이때부터 전국적으로 시야를 돌려 곳곳을 자전거 두 바퀴 궤적을 그렸습니다."

 

 


 

 

- 아무래도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시다보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좀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하나 소개해주세요.

 

"저만이 갖고 있는 에피소드라고 자랑하고 싶은 게 있는데요. 지방여행 시 특히 변산반도 일주 때 내소사에서 터미널까지 가는 시간이 부족해서 내소사 출발 시내버스에 자전거 싣고 터미널까지 간 적도 있으며 그 후로 순천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시내버스에 자전거를 실어 본적이 있습니다.

지방여행 시 농촌을 지날 때면 새참시간이나 점심 등 간식 시간에 어르신들을 만나면 먹을거리를 나눠주시어 끼니를 사 먹지 않아도 될 만큼 따뜻한 한국의 인심인 정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 여행지를 고르는 기준이라 그럴까요. 다양한 여행지 중에서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요소가 있으신지요?

 

"자전거가 굴러갈 수 있는 곳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행을 하곤 하는데요. 특히 지방취재 시에 고속버스에 자전거 싣고 이동해서 일을 먼저 보던가 하루 일찍 도착해서 여행을 하곤 합니다. 특히 자전거는 풍경 좋은 곳을 달리곤 하는데요. 호숫가, 강가, 바닷가 등 물과 함께 산이 드리운 아름다운 산야를 달리곤 합니다. 명소나 유명지 방문을 위해서 자전거를 타기도 합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와 이유는요?

 

"변산반도 일주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26년 전 신혼여행지라서 매년 가보곤 하는데 자전거 탄 후로는 자전거로 꼭 방문할 정도입니다. 며칠 전 다녀온 갑사도 마찬가지로 신혼여행지였기에 특별한 추억이 있어 그리움의 여행지입니다. 지난 해 홀로 동해안 일주를 마치고 속초에서 미시령을 혼자 넘어 서울까지 돌아오는 구간이 기억에 오래토록 남습니다."

 

- 작가님의 여행기에는 참 아름다운 사진들이 많아요. 특별히 중점을 두고 찍는 장면이 있으세요?

 

"저는 하루를 시작하는 일출부터 하루를 마무리 짓는 저녁노을까지 꼭 사진에 담으려 노력하구요. 특히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자 합니다. 농어촌 풍경과 농부와 어부의 삶을 담기도 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강산을 담기도 합니다. 또한 느낌이 있는 사진은 어떤 풍경이든 가리지 않고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자연은 삶의 스승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으세요?

 

"국내 여행지는 해안도로 및 강변 최북단 횡단 등을 모두 마쳤지만 가봐야 할 곳이 참 많습니다. 꿈이 있다면 시골 5일장을 찾아가 취재하면서 전국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디비디비스토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현재 여행블로거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배려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여행 전문가들이 모여서 많은 여행지 정보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디비디비 홈페이지 구성에 바란다면, 현재 사진으로만 구성된 메인페이지를 더 많은 여행지를 소개하기 위해서 사진 크기를 줄이고 더 많은 텍스트 링크로도 연결해서 메인에 오래 노출 되면 좋겠습니다."

 

디비디비스토리 매거진 6월(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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