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FIJI여행]-난디 다운타운 풍경과 벼룩시장 유쾌한 FIJI인들-Mercure Hotel

2012. 12. 27. 07:59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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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디 다운타운 변두리에 위치한 벼룩시장 유쾌하게 관광객들을 맞는 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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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자: 2012. 11. 22~ 11. 28(5박7일)

여행지:FIJI(피지, 난디공항도착-데나라우선착장(port Denarau center)

완딩이 아일랜드 리조트 3일간 (Wadigi Island Resort)-http://wadigi.com

NADI 2일간(난디, 다운타운, MIMO GUNS, 전통마을과 염전, 나탄돌라해변)

숙박; Wadigi Island Resort, MERCURE NADI

동행:조인스파워블로거(냅튠, 리버룸, 고운, 호미숙 http://blog.joinsmsn.com/homihomi)

주최:한국FIJI관광청- www.FijimeKorea.com

JOINSMSN- http://www.joinsmsn.com/

진투어 현지(JINTOUR- http://www.facebook.com/Jay.JeHyub.Park)

 

 첫 해외여행- FIJI 여행기 모음 

 

조인스블로그 이벤트 내용(FIJI 여행) 

http://blog.joinsmsn.com/center/event/201205/fiji/index.asp

FIJI-피지여행(WADIGI ISLAND RESORT-완딩이 아일랜드 리조트)지상천국! 해외 처녀여행 다녀옵니다.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971198  

FIJI-피지여행(WADIGI ISLAND RESORT-완딩이 아일랜드 리조트와 난디) 5박 7일 처녀여행 다녀왔습니다.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979778 

FIJI 여행-50살 첫 해외여행, "불라 BULA"!! 행복지수 세계 1위 피지에 통한 "강남스타일"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980708

FIJI 여행-(WADIGI ISLAND-완딩이 섬)-전통주 Kava의식과 달빛 푸른 바다, 첫날 밤을 지새다.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982423

FIJI 여행 Wadigi Island Resort-완딩이 아일랜드 리조트-시설(Restaurants,Bar, Room, Rounge, Pool) 소개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984250

FIJI 여행-Wadigi (완딩이 황후대접) 톰행크스 주연의 Cast away 촬영지(무인도-몬두리키섬의 추억)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985177

FIJI 여행-WADIGI 섬, 마지막 밤[남태평양에서 낚은 다금바리, 색색의 칵테일과 최고의 만찬]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986030

FIJI여행-Wadigi Island Resort-완딩이 꿈의 섬을 떠나며[첫 해외여행지 추억은 영원하리]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987040

FIJI여행-난디 다운타운 풍경과 벼룩시장 유쾌한 FIJI인들-Mercure Hotel

http://blog.joinsmsn.com/homihomi/13006772

 

 

FIJI여행[난디, 다운타운 풍경과 벼룩시장 유쾌한 FIJI인들-Mercure Hotel] 호미숙

 

3박4일의 Wadigi(완딩이)섬에서 꿈같은 여정을 마치고 완딩이 섬의 캐시와 현지인들의 마지막 이별의 노래를 들은 뒤 크루즈를 이용해 데나라우 선착장에 도착해서 관광버스를 타고 가까운 MECURE HOTEL에 짐을 풀고 가까운 중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난디의 다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이때 호텔에서 운영하는 콜택시를 이용해서 잭슨 백화점에서 시간을 정하고 다시 만나기로 하고 일행은 다운타운과 주변거리를 둘러보았습니다.

 

나디, 다운타운

다운타운에 도착하니 이곳은 차량들이 사람들보다 우선인 듯싶었고 특히 한국과 달리 차들의 좌측통행으로 조금은 헛갈리곤 했습니다. 거리 분위기는 높은 빌딩은 별로 없었고 높아봐야 4층 정도 건물에 유난히 파란 하늘과 짙은 빌딩의 색이 화려해 보였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가운데 서로 눈이 마주치면 누구든 먼저 BULA를 외칩니다. 낯선 이방인들에게도 살갑게 인사하는 풍경이 한국과는 다른 문화였습니다. 서울에서 외국인들 보면 먼저 인사하는 한국인들은 그다지 많지 않는데 말입니다. 난디의 다운타운 거리를 거닐며 횡단보도를 찾는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마침 우리가 건널 때는 신호등도 고장 나 있었지만 신호등에서 사람이 건너면 차량은 무조건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다운타운을 벗어난 곳에서는 차량이 사람보다 먼저입니다. 길 건너 식당을 찾아 가는데도 아찔할 정도로 차량들이 달려가곤 했습니다.

 

서민들의 벼룩시장-색다른 호의와 호객

난디의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벼룩시장 코너에 도착했습니다. 피부색이 까만 청년들이 하얀 이를 들어내며 웃고, 활짝 반색하며 호객을 합니다. 오히려 다운타운의 백화점보다 비싸다고 가이드가 말했기에 우리는 아이쇼핑만 즐겼습니다. 이곳에서 특이한 것을 보게 되었는데 온 가족이 벼룩시장에 가게를 운영하면서 나이 어린 학생들 어린이들도 호객을 자연스럽게 합니다. 물건을 사달라고 하지 않고, 저에게는 제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사진 찍어주겠다고 호의를 먼저 베풀어 주었습니다. 처음엔 카메라 고장 날 까봐 솔직히 맡기기엔 부담스러웠지요. 그래서 이리 저리 가게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가게 주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을 먼저 찍어달라고 하고 같이 찍자고 하던가 기념촬영하라고 하며 카메라 달라고 하면서 셔터를 눌러주곤 했습니다.

 

늘 밝고 여유로운 피지인들

어디서 보든 피지인들은 다들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바삐 뛰어가는 사람도 없었고, 표정에서도 서두르는 모습도 없었으며 더위에 익숙해서인지 부채질 하는 사람도 없었을 정도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아직 멀었는데 11월 말인데도 벌써부터 캐롤송이 여기저기에서 들릴 정도였습니다. 라이브로 불러주는 캐롤송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수제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과 생활용품들을 구경하고 서투른 영어로 소통을 하면서도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서 “강남스타일”만 이야기 하면 대부분 알아들을 정도였기에 소통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우리나라 시골의 모텔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컴퓨터는 없고 샤워시설과 침대와 TV정도만 갖추었습니다. 모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없었습니다. 호텔 한 가운데 있는 풀장에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차를 나누고 독서를 하며 해먹에 누워있기도 하고 일광욕을 즐기기도 하며 아이들의 즐거운 물놀이를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다운타운 나들이를 다녀온 뒤 잠시 쉬고 피지 도착 첫날 아리랑 식당에서 불고기를 먹은 뒤, 나흘만에 저녁을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한국음식이라 그런지 매운탕이 정말 얼큰하고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늦은 저녁 해가 진 풀장에서 잠시 담소를 나누며 커다란 야자수의 너머로 달과 별이 총총 박힌 하늘을 바라보며 객실로 들어와 11월 26일 밤을 보냅니다.

 

다음 여행기는 난디에서 한 시간 이상 거리의 반공호가 있는 바닷가와 전통마을의 염전과 아름다운 해변인 나탄돌라를 다녀오는 여행기 올려드립니다.

 

 

 난디에 도착해서 가까운 MERCURE 호텔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


 Mercure Hotel의 외부와 실내 풍경


 점심을 먹으러 간 중식당, 바를 개조해서 식당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탕수육과 만두튀김 다양한 중식요리로 즐겁게 마칩니다.

한국 학생이 서빙 중이었는데 처음에 중국인줄 알고 어설픈 영어로 하니 

곧 한국어를 하기에 깜짝 놀라 반가웠네요. 어학연수차 왔다는 학생이었습니다.


 

 Mercure Hotel의 콜택시를 이용해서 가까운 난디의 다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잭슨 백화점에 들러 눈요기를 하고 돌아나와 근처의 다른 곳도 둘러봅니다.


난디의 다운타운 거리 풍경

 날씨가 더워서 인지 냉방설치가 되지 않는 차량은 유리창도 없이 

사람들이 얼굴을 내밀고 블라를 외쳐주며 손을 흔들어 주고

유난히 파란 하늘과 레인트리와 야자수의 가로수가 있는 길을 거닐어봅니다.

 

 난디의 빌딩들은 나즈막했습니다.

높아야 4층정도가 가장 높은 빌딩이었습니다.

오밀조밀하게 들어선 상가들 다운타운이라고 하지만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지는 않았으며 여유로운 더위의 어느날 분위기입니다.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을 위한 상점들 이발소도 지나고 옷가게도 지나고

눈에 익은 세계 유명 상품 브랜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운타운 변두리의 벼룩시장

 

 

 벼룩시장이라고 하지만 벼룩시장보다는 재래시장 장터 분위기였습니다.

사람들마다 유쾌하게 친절하게 관광객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서로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선뜻 말을 붙여오곤 합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이야기 하면 대부분 금세 알아 듣습니다.


카메라 앵글만 들이대면 활짝 웃고 포즈를 취해주던 피지인들,

참 정겨웠습니다. 호객이라고 하지만 

남대분 시장에서 지나가기 불편할 정도의 호객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에요.



 난디 다운타운과 벼룩시장을 둘러나와 다시 콜택시의 약속시간에 맞춰

다시 호텔로 돌아옵니다.

 

 날은 뜨거웠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후덥지근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호텔에 잠시 들러 휴식 후 다시 저녁시간은 한식당인 아리랑 식당으로 향합니다.


피지 난디의 한식당, 아리랑

 피지에 도착해서 첫날 들렀던 식당인 아리랑입니다.

첫날의 불고기 맛도 좋았는데 모처럼 4일만에 먹어보는 얼큰하고 매콤한 매운탕을 접하고

생채와 피지의 야채로 무친 나물과 김치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호텔 내서는 이렇게 손수 제작해서 만든 수제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팔지 목걸이든 수공예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호텔에 머무는 동안 아침 저녁을 해결할 Rokete 레스토랑 그림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바로 붉은 고추와 초록고추를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Mercure Hotel 야경

 

 한낮의 호텔 풀장의 시끄럽고 소란스런 분위기와는 달리

저녁 풍경은 야경이 들어와 고즈넉한 가운데 화려하면서도 조용했습니다.


 푸른 밤하늘에 총총 박힌 별빛이 빛나고 그 가운데 조각달이 걸리는 모습을 보며

키다리 야자나무가 있어 더욱 운치가 있던 야경을 담고

풀장의 긴 의자에 누워 일행들의 즐거운 이야기는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밤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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