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홀로자전거여행[포토갤러리-구름따라 도착한 곳엔 환상의 노을이-분당율동공원(호미숙)

울동공원의 아름다운 석양

 

여행일자: 2012. 13.  토요일 날씨:아직 무더위

자전거: MTB(까망블루)

주행구간:천호동-탄천-분당중앙공원-분당율동공원-탄천-천호동 63km

(지도와 GPS 전국 자전거여행지도: http://biketourmap.com 

 

아줌마 홀로자전거여행[포토갤러리-구름따라 자전거 도착한 곳엔 환상의 노을-분당율동공원]호미숙

 

뜨거운 한낮의 햇살을 피해 오후 늦은 4시 까망블루에 얼음물만 하나 싣고 카메라 가방 챙기면 언제나 즐거운 나들이 준비 끝.

한달여 동안 장마와 폭염으로 장거리 여행을 못하고 지난 남해안일주도 마치지 못한 상태라 근거리를 자주 다니곤 했는데 딱히 일부러 가볼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아 경기도 광주 퇴촌에 가서 밀면이나 먹고 올까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남한산성을 올랐다가 가려니 시간이 넉넉지않아 그대로 분당 쪽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가끔 들르던 삿갓네 포차에서 열무국수를 먹고(양이 너무 많아 남길 정도) 언제나 탁트인 자전거도르를 달려 가는데 저 만큼 보이는 구름 한 점.. 이때부터 길을 달린다기보다 구름을 쫓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구름을 쫓아가보니 분당 중앙공원에 도착하게 되었지요.. 중앙공원에 들렀을 때 이미 6시도 넘겼기에 율동공원의 석양을 궁금해하며 율동공원을 향했습니다.

중앙공원에서 율동공원 가는 길은 그대로 자전거도로를 타면 되는데. 이상하게 매번 차도를 이용하게 되네요. 율동공원 도착하자마자 붉게 물들기 시작한 호수,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노을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율동공원 호숫가를 거닐고 있을 때 저는 한 쪽에서 두 시간을 노을을 담으며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추천 부탁드려요~

 

사진으로 보는 구름과 석양

탄천의 아름다운 구름 유혹

 

삿갓네 포장마차에서

 

 

양이 너무 많아 남길 정도의 시원한 맛의 열무국수

 

  구름은 자꾸만 유혹합니다.

 

 

 

잠깐 등장한 잠자리

 

분당에 도착해도 구름은 저 만치

 

탄천에 반영된 구름을 마구 휘젖던 오리 떼

 

 

드디어 머리 위로 떠있던 구름을 잡으니 중앙공원이네요.

 

중앙공원의 분수

  

분당을 가로지르는 천변 자전거도로

  

율동공원에서도 맞이하는 구름

 

황홀한 석양으로 맞는 율동공원

 

 

 

 

호반의 집 앞에 자전거 까망블루 세워두고

 

 

 

 

 

  

 

 

 

 

 

삼각대 없이 갔기에 난간에 카메라 세워서 장노출로 잡은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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