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숙 포토에세이(포엠)-7월에 내리는 비(장맛비) 사진(빗방울)
호미숙 포토에세이(포토포엠)-7월에 내리는 비(장맛비) 토독,토독 비의 노크 7월의 창을 두들기는 여름비 밤 지새우며 그칠 줄 모르고 빗금의 홀로독백은 새벽을 맞는다. 요란한 천둥과 낙뢰를 동반하고 누군가의 아픔을 뭉크의 절규로 누군가의 기쁨을 영혼의 희열로 같은 빗방울은 우주를 품고 낙하한다. 가문 곳에는 단비를 뿌려 생명수로 비의 낭만을 그리며 추억을 그리고 때론 폭우를 쏟아 대지를 할퀴며 장맛비는 거칠 것 없이 싹 쓸어 낸다. 즉흥 환상곡과 비가(悲歌)의 빗소리 마음에 흐르는 오묘한 감정의 멜로디 건조했던 몽환의 숲을 적시며 내 안의 강물로 흘러든다. -호미숙, 시집 속의 향기- 호미숙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omihomi 호미숙 트위터 ☞ http://twitter..
201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