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 후욱~~ 눈 길은 이렇게 쓸어요~ 천호동에 있는 해공공원입니다 이른아침 이미 내린 눈 길에 또 밤새 눈이 내렸네요.. 출근 시간 잠시 짬을 내서 공원의 설경을 담으러 갔다가 이렇게 눈을 쓸고 있는 모습을 보았네요.. 해공공원은 천호동 주민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산책 공간이랍니다 이렇게 이른아침에 눈길을 치워주니 주민들이 나와 겨울에도 눈길 산책을 할 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빗자루로 쓸고 고무래로 밀고.. 정말 힘겹게 눈을 치웠는데.. 이런 기계가 있다면 내 집앞 눈 치우는건 너무 쉬울 듯 합니다 쌓인 눈이 내린 뒤 포근한 날씨에 도로는 흙탕길이지만 아직도 골목길엔 빙판길이 여전합니다. 조심하세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잘 달려 오셨..
호미숙 포토에세이[겨울나무와 겨울 미몽] 찬바람이 쓸고 있는 황금 잔디밭 그 위에 소리 없이 뿌리 내린 그림자나무 황량한 겨울 풍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지 아래로 뻗어 내려간 나무뿌리를 연상하게 한다 찬란함을 떨꾸고 그 자리에 새겨진 겨울나무의 투영 푸른 옷을 걸쳐 입다가 색색의 갈잎으로 갈아 입은 뒤 살며시 옷을 내려놓은 겨울나무 그 나무만이 갖고 있는 비밀이 폭로되고 있다 나뭇가지는 단단하고 차가운 시멘트 벽면에도 새겨놓고 나무뿌리를 엑스레이 촬영한 모습을 그대로 들어 내놓았다 꽉 닫힌 외벽의 겨울창문 옆으로 팔을 굽힌 나뭇가지 창 안의 인기척이라도 느끼고픈지 똑똑, 노크를 해대고 손을 들이밀어 손짓한다. 겨울잠 자는 소녀에게 겨울 햇살 훼방으로 눈부심이라도 있을까봐 가려주려는지 몇 잎 남지 않는 ..
66e6c71b2ebcde93720c97c61223c881 눈 내리는 날 아침 풍경-사진-호미숙 아침 8시 반경에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가 눈이 내려 차가 밀려서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겠다고 말하기에 그제서 창을 열어보니 정말 하얗게 눈이 내려 있었고 눈발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 하느라 이렇게 눈이 오면 사실 조심스럽고 자전거를 타고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게 됩니다. 그래도 지난 3년간 자전거를 열심히 타면서 겨울에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이곳저곳 다녀 본 경험이 용기를 내게 합니다. 작은 자전거 빨강이 미니벨로 타고 일단 현관을 나섭니다. 천호시장의 어두운 터널 같은 좁은 길을 지나 천호 구사거리에 접어 듭니다. 요즘 털장화를 신고 자전거를 타는데 참 따뜻하고 ..
퇴근 무렵 내린 함박눈.. 낮에도 오락가락 눈발이 날리던가 하더니 저녁에는 이렇게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펄펄 쏟아지는 눈발이 거셌답니다. 하지만 포근한 날씨 덕분이랄까 오는대로 쌓이지 않고 바로 녹아 버렸네요.. 그래도 내리는 동안 짧은 시간 이었지만 카메라 있어 다행히도 담을 수 있었네요 가로등과 내리는 함박눈. 신호등을 기다리는 사람들.. 겨울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지금은 비를 뿌리고 있는데 아마도 내일 새벽쯤이면 눈이 쌓이고 빙판이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눈이 오면 왜 이렇게 즐거운지 자전거 타고 여기 저기 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네요.. 낮에는 암사생태공원에서 갈대와 함께 사진을 담았었답니다. 눈길에 안전 운전 하시고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함박눈 오는 날 한강 암사생태공원에서
[포토갤러리] 메타세콰이어 황금눈이 쌓인 곳[양재시민의숲] 양재시민의 숲을 찾으면 잊지 않고 꼭 찾는 곳 바로 황금눈 내려 쌓인 곳입니다 빨강이 자전거 빠시용과 함께 한 초겨울 나들이 사진, 포토, 포토갤러리, 카메라, 메타세콰이어길, 양재천, 양재시민의숲, 자전거, 빠시용, 자전거여행, 가을풍경, 겨울풍경, 황금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