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숙 포토포엠[차창의 빗방울]
호미숙 포토포엠[차창의 빗방울] 창을 두들기던 빗방울 하나, 둘, 셋 톡톡, 빗길을 달려가는 차창 너머로 알갱이로 물씨를 뿌리더니 미끄러지는 속도에 따라 세로줄을 세우다가 가로획을 긋는다. 자꾸만 말을 붙여 오던 빗방울 오랜 시간을 빗속을 달리는 동안 빗방울의 무수한 언어들 비의 수다는 주룩주룩, 써내려간다 -호미숙, 시집 속의 향기- 2012. 8. 30 여름의 마지막 8월 끝에 서서 볼레벤 태풍이 지난 자리 또 덴빈 태풍이 엎친데 덥치고 있습니다. 또 얼마나 할퀴고 떠나려는지 가슴 졸이는 농어촌 근심어린 모습만 떠오릅니다. 태풍에 안전한 하루 되세요. 호미숙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omihomi 호미숙 트위터 ☞ http://twitter.com/homihomicafe..
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