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숙 자전거활동[서울 자전거시민패트롤 2010년 발대식]

2010. 9. 9. 08:20자전거 이야기/자전거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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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활동[서울 자전거시민패트롤 2010년 발대식]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날짜:2010년 3월 28일
장소: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소담)4층
 
 
올 해로 4기를 맞는 서울시 자전거 시민패트롤 회원 100명 중
60여명 참여해서 성황리에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강남,강서,동부,서부 4개 구역별로 나뉘어 운영되며
지난 해 부터 시민패트롤 활동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되고
제안과 고발 등으로 많은 실적을 이뤄냈다
 
평상시 자전거를 애용하는 사람들로 자전거로 출퇴근 하거나
레져로 활동하는 모든 대원들 남녀 노소 나이를 가리지 않고
서울시 자전거 문화 활성화에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는 모범 자전거 매니아다
진정한 생활 자전거인들도 있고 아마츄어 선수들도 있으며
이미 이름을 널리 알리는 대표 선수들도 활동하고 있다
 
2010년 4기 서울시 자전거시민패트롤 활동의 시발점
새로이 가입한 대원들과 기존 대원들간에 반가운 인사가 오가고
단체복 지급, 대원수첩과 패트롤 대원증과 임명장을 나누고
오전 10시 패트롤 대원 선서를 시작으로 발대식이 거행 되었다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고 서울시청 광장에 모여
잠실까지 라이딩 계획에 따라 50여명은 서울 도심 청계천을 따라
천호대로까지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잠실 선착장까지
서울시 자전거 관련 관계 공무원들과 교통 본부장님까지 참가하시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며 함께 단체 라이딩을 했다
 
자전거 관련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관할 지역을
자전거 이용해서 돌아보고 둘러보며 무엇이 필요한지
진정한 시민의 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정도의 정책을 펼 수 없다면 그 지역 자전거 이용자들 중에
모니터링 요원이라도 선출해서 활용했으면 한다
 
도심을 달려 20여km를 다려 도착한 잠실
시원한 강바람에 흐른 땀마저 식혀준다
신천에 위치한 식당에서 모든 대원들은 흘린 땀을 식히며
맛있게 점심을 먹고 각 지부별로 나뉘어 이동하는 순서로
모든 일정은 마쳤다
 
봉사활동이란 자신의 현실의 업무를 충실히 한 다음
시간을 내어 나와 공익을 위해 나누는 마음이다
현실을 무시하고 봉사에 치중하기 보다는
생활 속의 봉사하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의 마음으로 생각된다
 
자전거를 타면서 불편함을 혼자 되뇌이거나 넋두리만 늘어 놓는다고
달라지는 게 아니라 관계부처에 건의하고 신고하고
제안을 내 본다면 지금의 환경보다 좀 더 나은 자전거 생활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자전거 시민 패트롤 대원이란 어떤 타이틀 보다는
일상에서 느끼는 것을 각 구청별로 민원을 내면 그 자체가
패트롤 활동이라 생각이 든다
 
#참고
제 1회 제주 국제 자전거 챌린지 대회 참가한 패트롤대원께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네요 축하드립니다
여자100km 중급에서 1위 강이남 대원님  2위 박경애대원님

 이른 아침 차가운 바람에 볼살을 쓸어주며 달려간다

서울시청을 향하는 길 동호대교 아래 둔치는 이렇게

푸릇한 보리밭에 이슬이 맺혀 영롱하게 봄의 아침을 맞는다

 

 지난 번 남산 오를 때 보았던 자전거 이동용 철판이

부착되지 않고 아래까지 떨어져 있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관리가 되었다

그리고 용산 구청에서도 조치 전과 조치후 과정을 전화로 연락까지 해주었다

발빠른 대처와 개선에 감사함을 전하며..

 

 남산 예술원을 지나 하야트로 향하는 곳 높다란 회색벽 위에

개나리 덩굴이 조만간 노란 웃음을 터뜨려 까르르 웃음소리를 낼 듯하다

 

소공동 청사에 도착한 대원들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대원들간의 담소가 이어진다

 

100명의 대원 중 60여명이 참여한 자전거 시민 패트롤 발대식 

교통본부장님의 축하 인사와 각 지부별 임명장을 수여하고

김재웅 서부팀장과 호미숙의 선서

단체 기념 촬영을 마치고 실내 행사는 모두 마친다

 

자저거를 타고 서울시청 광장에 나오니 우리를 반기는

봄볕 샤워중인 붉은 튜울립과 보라빛 수줍은 인사로 맞이한다

 

 

서울시 자전거시민패트롤 대원들의 구성은 20대 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불문, 생활용 자전거든, MTB든, 로드 사이클인든, 자전거는 가리지 않는다

자전거를 사랑하고 애용하며 자전거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했으며 2010년 대원 모집시 경쟁이 무척 높았다는 후문이다

 

서울 시청을 떠나 청와대 앞을 한 바퀴 돌아나와 라이딩하려는 계획은

백령도 천안함 침몰 속보의 비보에 약간 변동을 주어

청계천을 거쳐 천호대로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서 잠실 선착장까지 

단체라이딩을 실시했다

 

 

 

군자교를 거쳐 천호대로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

차도와의 구분되는 안전봉이 없어 위험했으며

우회전 차량과 직진하는 자전거 간에 상당히 위험이 커보였고

아직은 자전거 전용도로라는 시민인식이 되지 않아

택시나 일반 차량들도 그냥 일반 차도이용하듯 무신경만 하다

이래서 우리가 더욱 많은 활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가파르게 오르막인 아차산 자전거전용도로

사진을 찍기 위해 급히 인도를 올라 헉헉대며 급히 카레라 들이대고

힘들게 올라 달리는 대원들의 사진을 담는다

 

 

 

 광나루역을 지나 천호대교 도강하는 길..

강북강변로 진입차선을 횡단해서 천호대교 진입

계단을 이용해서 천호대교 아래 자전거 도로 위를 씽씽~~ 

 

천호대교 아래 자전거도로에서 잠실 선착장 가는 길

쫙 뻗은 자전거길엔 일반 시민들도 자전거 타러 나오시고 

달리기 하는 분들과 산책 나오신 분들이 있어

즐거운 일요일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대원들 중에는 자전거 잘 타는 분이 있는가 하면

이제 막 초보에서 벗어나신 대원들도 있어

서로 위로해 주며 즐거운 라이딩을 마쳤다

  

 

-강남지부 대원들 강남대원 김영숙(남)대원님 사진-

강남지부 대원들간에 서로 소개와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자주 모여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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