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5. 20:14ㆍ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백제의 저포놀이를 아십니까? [감물 들이는 여인과 충남 역사박물관]세계대백제전 호미숙 부여에서 사비미르 수상공연을 맡은 출연진들의 연습장면을 둘러보고 차량으로 이동한 곳은 공주의 충청남도 역사 박물관, 그곳에서는 백제시대 부터 전해내려오던 전통놀이를 재현하는 어린이들을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천연염색인 감물로 천에 물 들이는 광경도 구경할 수 있었고, 충남 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각종 유물들과 충청에 대한 많은 자료의 사진들과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었다. 충청도인으로 태어나 내 고향 충청도를 외쳤던 나로선 이번 백제대전으로 선 취재 겸 여행을 해 본 부여와 공주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었으며 부흥했던 백제의 역사를 다시금 깨닫고 또한 마지막 백제의 패망의 현장인 낙화암에 들러 왕과 함께 목숨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삼천궁녀들의 넋을 기리는 계기가 되었다 공주 중동에 위치한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http://www.cihc.or.kr/museum/index.jsp
-저포놀이- 저포놀이는 아주 먼 옛날 놀았던 놀이로, 지금은 사라져 놀지 않는 놀이다. 저포놀이는 360자의 반상에 여섯 말을 붙이고 다섯 목편을 던지는 것으로, 윷놀이와 비슷하다. 저포놀이는 백제시대 악삭, 농주, 위기, 투호 같이 중국을 통해 전해진 놀이중의 하나이며 조선시대로 이어온 듯하다. 하지만 중국의 저포가 인도의 ‘차우파’와 발음은 물론 놀이방법까지 비슷하기 때문에 인도에서 들어온 것으로 주장하기도 한다. ‘저(樗)’와 ‘포(蒲)’는 놀이도구의 재료가 식물인 가죽나무(소태나무과)로 만들어져 붙여진 이름이다. 저포놀이의 문헌은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쓴 ‘만복사 저포기’에도 소개돼 있다. 저포놀이의 용어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용어로 변한 것도 있다. 윷 다섯 개를 던져 모두 엎어지면 이를 노(盧)라 부르는데, 일상생활에서 횡재하면 ‘노 났다’고 하는 것이 그것이다. 또 일이 잘못돼 혼자 곤란을 겪는 것은 '독 썼다’고 하는데 이 말도 저포의 독(禿)에서 온 말이다. 저포놀이의 말판은 324개의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져 바둑판을 연상시킨다. 보통 4명, 6명이 두 편으로 나눠 번갈아 윷을 던진다. 세계적인 놀이 ‘쌍륙’ ‘쌍륙’은 두 사람 이상이 쌍륙판 앞에 마주보고 앉아 편을 가르고 주사위 두 개를 던져 나오는 숫자만큼 말을 움직여 노는 놀이다. 주사위의 가장 큰 숫자가 6이므로 던졌을때 두 개 모두 6이 나오면 이길 확률이 크므로 놀이의 이름을 쌍륙(雙六)이라 지은 것이다. 쌍륙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행해졌던 놀이로서 아주 먼 옛날부터 놀이가 시작됐다. 쌍륙이 만들어진 것은 아주 먼 옛날인 BC 3000년경까지 올라간다. 이는 바빌로니아의 아브라함 성지에서 쌍륙의 형태가 발견되므로 그 시초라 보아진다. 그 이후로는 나일강변의 피라미드, 고대그리스, 로마제국 시대의 여러 유적과 폼페이 유적 등지에서 놀이판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쌍륙이 처음 행해진 것은 백제시대 악삭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점차 놀이가 발달하고 시대가 변하면서 쌍륙으로 불리우게 됐다. 성종은 종부시 어실에서 쌍륙으로 술내기를 하다 다투던 중 화로를 차서 지의를 불태운 입직 당사자를 국문하라는 명을 내리기도 했다. 쌍륙놀이는 크게 ‘여기쌍륙’과 ‘참쌍륙’이 있다. 여기쌍륙은 쌍륙놀이의 기초라고 표현할 만큼 단순하며, 참쌍륙은 방법을 익히느라 어렵지만 배우고 나면 그만큼 재미를 느끼는 놀이다. -쌍육놀이 동영상-
-천연염색 감물- 가을을 물들이는 여인
충남역사박물관에 우뚝 서있는 아주 큰 금송, 이곳에는 3그루만 남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 곤파스로 인해 한 그루가 큰 가지를 부러지고 말았답니다. 일반 소나무와는 솔잎 크기도 달랐으며 나뭇등걸도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금송-Umbrella Pine, 金松
일본이 원산지이다. 생장속도가 느리지만 키는 36m까지 자라고 줄기의 둘레는 1.2m나 된다. 짧은 가지들은 줄기둘레를 감싸면서 동그랗게 달린다. 길이가 6㎜도 안 되는 작고 비늘 같은 잎들이 수피(樹皮)에 달린다. 잎처럼 보이며 잎의 기능을 하는 변형된 가지가 15~35개 정도 있으며 어린 줄기 끝에 우산처럼 돌려난다. 몇 가지 변종(變種)들을 관상용 식물로 심고 있다. 금송의 목재는 배를 만드는 재료로, 수피는 배의 빈틈을 메우는 데 쓰인다.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들여온 금송을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을 둘러보며- 충청남도 역사 박물관 들어서며 오얏꽃 형태의 잔 받침대 오얏꽃 문양은 대한제국의 황실을 상징하는 문장이었다한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바닥에 이렇게 꾸며 놓았다. 그때의 지역분할은 지금하고 많이 달랐다. 먼저개발하고 경작하면 그곳이 지명이 붙게 되어 타 지역에도 띄엄띄엄 또 다른 도시 경계가 되어있었다
충청의 유래 충청이라는 이름은 고려 후기에 처음 등장하여 양광충청도, 양광도, 충청도 등으로 바뀌었는데, 대체로 조선 초기까지는 양주와 광주 고을의 머리글자를 따서 양광도라 하였다. 그러나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면서 양주와 광주는 경기로 편입되었고, 충주와 청주를 취하여 충청도가 되었다. 때로는 충.효.열처럼 강상과 관련된 중대 범죄가 발생하면, 고을의 등급을 낮추고 목사가 파견되었던 공주나 홍주의 머리글자를 따서 충공도, 충홍도, 청공도, 청홍도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호서라는 지명도 흔히 사용되었다.
백화(신발)
선생은 공주에서 태어나 심상소학교(현공주봉황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주중학교에 입학하던 해인 1945년 한국의 광복과 함께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돌아갔다. 현재 일제시대 공주와 학연. 지연을 가진 일본인들의 모임인 '공주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기증된 유물은 총 68종 328점이다. 이 가운데는 청동기시대 마제석검, 음각으로 새와 꽃문양을 새긴 비색의 청자대접. 안팎에 점열무늬를 정교하게 새긴 인화문의 분청사기, 백자사발, 벼루 등 1910년대 가설된 금강 섶다리 사진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근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각종 기념엽서가 234점이다 충남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부보상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는 충남 역사박물관 곧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란다
http://homihomi.tistory.com 호미숙 티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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