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 06:02ㆍ자전거 이야기/자전거랑(~10)
2012 FIVB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 챌린저대회 -잠실 한강공원
아줌마 홀로자전거여행[건강미인들의 비치발리볼 챌린저대회 풍경]카메라 수리, 서초동 다녀오기 36km
여행일자: 2012. 6. 1 금요일 날씨: 흐리고 더움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BRUNO-아부틸론)
주행구간:천호동-잠실한강공원-청담나들목-삼성동-서초동-반포나들목-잠실한강공원-천호동(36km)
(전국 자전거여행지도: 자세한 지도 및 GPS http://biketourm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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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첫날을 맞아 특별히 여행을 가지 못하고 카메라 렌즈를 수리하기 위해서 삼성동 코엑스를 향했습니다. 천호동을 벗어나 잠실 한강공원을 지날 무렵 많은 사람들이 한 쪽에 몰려있기에 무슨 일인가 봤더니 마침 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열리는 대회였기에 카메라 들고 구리 빛으로 살을 태운 여자 선수들의 건강미를 담아 봤습니다. 모래 위에서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구경하던 사람들도 환호성으로 응원하고 득점을 하는 쪽에서는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특히 자전거 타고 지나가던 사람들 일제히 시선이 집중 되고 내려서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평소에는 탄천 주차장을 이용해서 빙 돌아가곤 했는데 오늘은 청담 한강 나들목을 이용해 삼성동으로 향했습니다. 삼성 코엑스에 있는 소니 대리점에 들렀는데 11시나 되어야 오픈한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문을 열자마자 바로 들어가 렌즈 청소를 맡기고 가까운 커피숍에서 기다리니 수리 마쳤다는 연락을 받고 찾으러 갔지만 아이고야, 제 렌즈가 자전거 핸들에 여러번 부딪히면서 고장이 났는가봅니다. MF 설정이 안되는 겁니다. 결국 청소를 다 마친 렌즈를 되맡겨 놓고 늘 지참했던 표준렌즈로 교체했습니다.
서초동에 볼일이 있어 가는 길은 차로를 이용해 가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차량이 많아서 속도를 최대한 줄이고 조심스럽게 달렸습니다. 서초동에서 오는 길에는 반포대교 쪽으로 가지 않고 반포 나들목으로 향하는 길을 이용해 들어섰습니다.
표준렌즈는 가까운 꽃이나 접사 사진 찍기가 좋지만 풍경 전체 사진은 찍기에 불편해서 사진 몇 장 담지 않고 그대로 달려왔는데 잠실 선착장에서는 여전히 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발길 멈추고 관람하고 있네요.
내일은 여주 이포보에 있는 오토캠핑장으로 바이크 캠핑 다녀옵니다. 멋진 풍경을 담아야 하는데 렌즈가 문제네요. 표준렌즈로 열심히 담아 봐야겠습니다.
여름으로 들어서는 여름입니다. 뜨거운 햇살에 노출이 심한 계절이기에 자전거 탄 사람들의 건강에 더욱 유의하기를 바랍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자전거와 함께 행복한 시간 이어지길 바랍니다.
-건강 미인들의 비치발리볼 대회 이모 저모-
[동영상:22]
[동영상:23]
한강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금요일 오전인데도 상당히 많이 나와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평소 삼성동 코엑스를 가던 길이 아닌
청담나들목을 이용해서
청담 나들목
청담 나들목
청담 나들목에서
봉은사 대각선 맞은 편인 한전
삼성 코엑스에서 카메라 렌즈를 청소했지만 MF 설정이 에러나서 다시 맡기고
표준 렌즈로만 사진을 담습니다.
서초동에서 일을 보고 반포한강나들목으로 나와서
반포 한강공원
한남대교를 향해서
보통 나팔 꽃이라고 하는데 메꽃입니다.
햇볕을 좋아하는 양지식물로 초원이나 길 가장자리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언뜻 나팔꽃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잎이 길쭉한 창 모양을 하고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꽃말은 ‘충성’으로 충직한 병사와 관련된 전설이 있답니다. 메꽃은 참나리처럼 같은 그루의 꽃끼리는 수정하지 않고 다른 그루의 꽃끼리 수정해야만 열매를 맺는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로 고자화라고도 부른다고합니다.
잠실 선착장을 지날 무렵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비치발리볼 경기를 관람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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