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여행 [고려산 진달래예술제 다녀오며- 주말에 절정]
강화도/여행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 다녀오며- 주말에 절정일 듯] 호미숙 봄이 마구 유혹하는 4월, 바람 끝에 전해오는 봄짓에 설렘으로 가슴부터 떨려와 여전히 소녀의 감성으로 봄빛에 무르익는다. 꽃들은 지천으로 피워 오라 손짓해대는데 어디로 갈까 갈곳이 많아 오히려 고민이었는데 마침,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강화도를 향했다. 유년 시절 동산에 피어있던 진달래야 많이 보아왔지만 진달래 군락의 아름다운 경관을 본 적이 없기에 느릿하게 가는 버스 속도에 채찍질을 하듯 조급한 마음부터 서둘러 달려간다. 강화도 고인돌 축제장 주차장에 버스를 세우고 4월 말에 개최되는 고인돌 축제장소을 한 바퀴 둘러 나와 진달래 군락지로 향하는 길 따라 발길을 재촉한다. 강화도의 봄은 역시 농부들의..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