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IVB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 챌린저대회 -잠실 한강공원 아줌마 홀로자전거여행[건강미인들의 비치발리볼 챌린저대회 풍경]카메라 수리, 서초동 다녀오기 36km 여행일자: 2012. 6. 1 금요일 날씨: 흐리고 더움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BRUNO-아부틸론) 주행구간:천호동-잠실한강공원-청담나들목-삼성동-서초동-반포나들목-잠실한강공원-천호동(36km) (전국 자전거여행지도: 자세한 지도 및 GPS http://biketourmap.com . 6월을 첫날을 맞아 특별히 여행을 가지 못하고 카메라 렌즈를 수리하기 위해서 삼성동 코엑스를 향했습니다. 천호동을 벗어나 잠실 한강공원을 지날 무렵 많은 사람들이 한 쪽에 몰려있기에 무슨 일인가 봤더니 마침 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매년 이맘..

아줌마 홀로자전거여행-헉!핸드폰을 잃어버렸네![눈부신 양재천, 한강에 퍼지는 색소폰 연주] 호미숙 여행일자: 2012. 5. 19 토요일 날씨:햇살 눈부심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BRUNO-아부틸론) 주행구간; 천호동-잠실한강공원-탄천합수부-양재천 왕복(32km) (전국 자전거여행지도: 지도 및 GPS http://biketourmap.com) 지난 서해안 일주 9일 동안을 마치고 돌아와 사진 편집과 여행기를 모두 써놓았는데 이틀간 바람을 쐬지 않아서 일까 마음은 이미 바람을 쐬기라도 하는 듯 바깥의 유혹에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장거리보다는 매해 이맘 때 들르는 양재천의 싱그러운 풍경을 담으려 핸들을 돌렸습니다. 천호대교를 지나 자전거도로 양 옆으로 핀 보랏빛과 노란색의 붓꽃의 향연에 이끌려 페달밟기에..

봄물 뿌리며 오시는 그대여[사진-잠실한강공원] homihomi-호미숙 그대여, 뜬금없이 찬 눈 쏟아져 길 잃게 하였나요 뜨거운 입김 불어 길을 트고 있습니다 그대여, 재너머 미루나무 아래 쉬었다 오시나요 뚫어지게 시선 멈추고 산 쪽만 바라봅니다 그대여, 꽃 지게 지고 오시는 길 얼마나 힘든가요 짐 덜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달려갑니다 그대여, 내린 능개비에 눈시울이 젖네요 빈 가슴에 푸른 싹이 벌써 움을 틔웁니다 그대여, 아랫녘 봄 소식에 가슴이 뛰네요 진달래보다 얼굴이 먼저 붉습니다 그대여, 봄물 뿌리며 서둘러 오소서 사슴 목이 자꾸만 길어집니다 *능개비=가랑비 -호미숙의 시집 속의 향기- -2012. 2. 24 금요일- 또 한주가 마무리 되는 금요일이네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애타게 보내다 보니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