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리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토마토꽈리 인심 후하고 싱싱한 농산물, 흙냄새 가득한[남한산성, 오전리 농산물 직거래장터]호미숙 일요일 들르게 된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오전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지난 자전거여행에도 멀리 보이는 입간판만 보고 들르지 못했다가 호기심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성남 쪽 산성로를 이용해서 남한산성을 올랐다가 먹거리 촌을 지나 광주 쪽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오전리 직거래장터. 먼저 시선을 이끈 것은 꽈리는 꽈리인데 마치 토마토처럼 생긴 토마토꽈리의 붉음과 노랑의 강렬한 색의 대비였습니다. 이미 저녁을 향하는 시간이었기에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싱싱한 농산물들도 많이 팔려나간 상태였습니다. 지방의 5일장터와 비슷한 분위기였지만 이곳은 바로 오전리 가까운 농촌에서 직접 가꾸고 키운 싱싱한 ..

3평 야채가게, 대박의 비밀! 강동구 성내동 시장 골목.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좁디좁은 싱싱 야채가게. 이 가게에서는 야채뿐만 아니라 행복도 함께 판다. 가게 주인아저씨의 친동생과 큰처남, 작은처남까지 집안 식구가 총 동원돼 야채가게를 한단다. 이곳 야채가게는 오전에는 늘 조용한 ... 시민리포터 호미숙 | 2011.01.31

호미숙 포토에세이[대박!! 싱싱한 웃음을 선사하는 성내동 싱싱야채가게 부부] 12월 찬바람이 불어오는 대설이라는 12월 7일 성내동 시장 골목,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싱싱야채가게 작은 규모의 가게, 갓과 파프리카를 들고 있는 야채가게 부부, 두 분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 너무 즐겁고 신나게 장사를 한다는 겁니다. 좋은 시설의 가게도 아니지만 이 가게에서는 야채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을 파는 곳이랍니다. 가게 주인아저씨의 친동생을 비롯해 큰처남 작은 처남까지 한 집안 모두 야채가게를 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곳은 천호동 시장과 성내동 시장 통입니다. 큰 길로 출근 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복잡하고 좁은 시장통을 찾는 이유는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