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숙 포토갤러리] 석호정 활터에서 쏜살을 잡다(찰나, 순간포착) 3월 2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380년의 전통활터인 석호정에서 회원들의 친목대회인 월례대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활쏘기를 하는 동안 호미는 이렇게 카메라로 슛늘 날렸습니다. 1400 여 장의 사진 중에 제대로 순간 포착의 찰나를 골라 봤습니다. 0.0001초 차이에도 이미 거리는 멀어지기에 활을 쏜 순간에 화살의 위치가 제대로 보이는 곳은 정말 행운 중의 행운입니다. 어제 삭회를 참가해서 수고해주신 석호정 사우들게 감사드립니다. *참고* 화살은 물고기가 물 속을 헤엄치듯 세개의 깃이 지느러미 역할로 허공에서 꼬리를 흔들며 헤엄치듯 날아갑니다. 화살이 포물선은 긋고 날아가는 이유는? 지구 중력 때문입니다. 현재 석호정 유료 체험활쏘..

-활 시위를 당겼다 놓는 순간 날아가는 화살- 포토갤러리[순간 포착]-찰나의 순간(날아가는 화살을 잡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석호정(국궁장)에서는 1월 29일 월례대회 및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언제보다도 어려운 위기의 석호정의 존폐 문제에 있어 서울시와 법정 다툼을 하고 있지만 지난 중구의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공청회로 새로운 인식을 주었으리라 생각된다 모처럼 회원들이 모여서 추운 날씨지만 한 발, 한 발, 우리의 염원을 담아 화살을 쏘아 올렸다. 오늘은 친목대회에는 참여하지 않고 주로 사진만 찍었다 사원들의 멋진 궁체와 날아가는 화살을 잡아 본다. 오늘 총회를 마치고 서울시 중구 박형상 구청장님까지 오시어 석호정 관련 풀어가야할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시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또한 최강선 시의원..

[순간포착]앗! 아슬아슬 교차로를 무단횡단하는 누렁이 개 한 마리 여기는 송파구 장지교교차로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길에 우연히 목격한 현장 누렁이 개 한마리가 사람들 쪽을 향해서 가기에 주인을 따라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는 줄 알았습니다. 헉! 그게 아니네요 사람들은 앞만 보고 길을 건너 갔는데 누렁이는 큰 사거리 교차로 대각선 방향으로 그냥 걸어갑니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하며 들고있던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제가 어찌할 방법이 없었거든요. 사고가 없기만 바라면서 노심초사 마음을 졸이는데 저보다 놀란 차량 운전자들이 속도를 늦추고 빵빵거려 누렁이에게 신호를 보내도 누렁이는 눈도 꿈쩍하지 않고 가던 길만 향해 뛰지도 않고 묵묵하게 천천히 걸어가네요. 다행이도 정지 신호여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누렁이..

[사진]찰나, 순간을 잡다(날아가는 화살 사진들)호미숙 오늘 10월 3일 궂은 비가 그치다가 햇살이 나오다 또 다시 굵은 빗줄기를 쏟아 붓던 하늘이 개인 날 남산 석호정에서는 제 23회 서울시장기 대회 및 제 13회 서울시궁도협회장기 궁도대회가 열렸다 서울의 활터 8군데 참가하여 200여명의 사우들이 친목을 도모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오늘 경기 중에 사진기로 담은 찰나를 올려 봅니다 오늘 건진 사진 중 최고의 작품 사진.. 순간의 짧은 시간을 길게 늘려 찍은 카메라의 최고의 기술 화살이 날아갈 때 현을 떼던 각지손에 의해 팽팽하던 시위의 진동으로 활도 떨리고 현도 떨리고 날아가는 화살은 마치 물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허공을 헤엄쳐 날아간다 (사진기가 떨려서 떨림으로 찍힌게 아니랍니다) 사진을 가만히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