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숙 포토에세이[삼랑진 이야기-콰이강다리와 삼랑진 사람들]낙동강 자전거여행 중에
호미숙 포토에세이[삼랑진 이야기-콰이강다리와 삼랑진 사람들]낙동강 자전거여행 중에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두 바퀴로 달리는 낙동강 자전거 여행은 부산 을숙도를 시작으로 첫날 도착한 곳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삼랑진으로 향하는 길. 천태산 정상에서 본 삼랑진은 낙동강은 마을 앞을 지나고 짙푸른 산에 둘려 쌓여 마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푸른 보자기에 쌓인 황금 보따리를 펼쳐 놓은 듯 했다. 천태산 자락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오는 길에 처음으로 만난 할머니 두 분. 민가 두어 채만 덩그러니 있는 산모퉁이에 쭈그리고 앉아 가지, 애호박, 무화과, 늙은 오이, 늙은 호박, 붉은 대추 등을 좌판에 펼쳐놓고 시선을 끌었다.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이라 자전거 속도가 있었지만 이런 풍경을 보고 어찌 지나..
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