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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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포토갤러리[초록 바람을 훔치다-바람의 길, 소니알파 77. 칼자이즈 16-80mm]
호미숙 포토갤러리[초록 바람을 훔치다] 해질 무렵 한강 광나루 둔치에서 강바람에 물결치는 초록의 파도를 담았습니다. -삼각대 없이 장노출로 촬영- 마치 대나무숲인냥 비비대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바람의 길 homihomi-호미숙 사람의 발걸음이 내딛기 전에 이미 바람이 먼저 지나갔다 거침없이 땅을 쓸고 구름을 헤치는 바람은 곧 길이다 모든 것을 에두르는 바람의 일방통행 당신에게로 향하는 길 당신 허락 이전에 내 마음이 먼저 머무른 것처럼 -호미숙의 시집 속의 향기- 호미숙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omihomi 호미숙 트위터 ☞ http://twitter.com/homihomicafe 호미숙 다음블로그☞ http://blog.daum.net/homihomicafe 호미숙 ..
2013.05.25 -
아줌마 홀로 자전거여행[한강의 바람과 사투, 빛내림 그리고 실루엣] | ◈호미숙 자전거여행◈
여행일자: 2012. 6. 19 화요일 날씨:이상고온의 여름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BRUNO-아부틸론) 주행구간:천호동-강남자전거도로-한남대교-논현역-서초동-반포한강공원- 천호동 38km (지도와 GPS 전국 자전거여행지도: http://biketourmap.com) 아줌마 홀로 자전거여행[한강의 바람과 사투, 빛내림 그리고 실루엣] 호미숙 104년 만의 최악의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 요즘, 뜨거움에 아스팔트는 아지랑이를 피우고 이제는 날씨 맑음이란 소식보다 굵은 소나기가 예상 된다는 소식만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는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따라 나서며 불볕더위에도 이상하게 자전거가 평소보다 잘 달린다는 느낌을 받으며 논현동으로 향..
2012.06.20 -
호미숙 포토포엠[당신 마음의 풍경에 소리 내어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 마음의 풍경에 소리 내어 드리고 싶습니다 [homihomi-호미숙] 변함없는 새날을 맞이하며 무수한 사람을 맞이하고 떠나보내야만 합니다 그 사람 중에는 꼭 보고픈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보아도 잊혀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스치운 인연마다 필연일 수 없기에 높은 하늘에 떼 지어 비상하는 철새처럼 보이는 형상으로만 기억할지도 모릅니다 나를 돌아볼 때 나는 타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며 비추어질지 사뭇 궁금합니다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지 못한다 해도 잠시 잠깐이라도 좋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억겁의 세월의 끝에 인연이 된다는 만남 아름다운 만남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타인의 삶 속에 나는 어느 정도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어느 때는 스스로 자문해 보기도 합니다 타인에게 꼭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었는지를 아니면 아는..
2010.12.07 -
호미숙 시집 속의 향기-12월에 오신다 하여[사진-첫눈(설경)]
해공공원-설경(첫눈 내린 날) 12월에 오신다 하여 homihomi-호미숙 오소서, 그대여 동구 밖 12월 소식에 바람의 문을 열어두고 그대를 기다립니다 일기예보의 하얀 눈 소식에 백설로 길 잃을까 눈 쓸고 표시해두었습니다 코끝 시린 겨울 안부에 당신 머무를 사랑방에 화롯불 피워 놓았습니다 찬 바람을 몰고 온다기에 털실로 짠 커튼으로 문 틈새를 가렸습니다 철 지난 가을옷을 입었다기에 겨울옷 한 벌 마련해두었습니다 시린 손 비비며 총총걸음 재촉한다기에 그대 빈자리 입김으로 데워 놓았습니다 그대와 마주할 원탁 위에 커피 향 그윽하게 방안 가득 채웠습니다 12월에 오신다 하여 훈훈함의 겨울맞이 정성껏 마쳤습니다 -호미숙의 시집 속의 향기- 원본주소-http://homihomi.tistory.com/434 20..
2010.11.27 -
[사진]자연이 준 선물[빗물과 햇살과 바람이 그린 그림] 호미숙
[사진]자연이 준 선물[빗물과 햇살과 바람이 그린 그림] 호미숙 우연히 발결한 그림 같은 작품 자전거를 타고 올림픽대교 아래를 지날 무렵 바닥에 그려진 자연의 신비 인위적이지 않는 문양에 한참을 머물며 사진에 담았습니다 2010년 9월 18일 저녁무렵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글 쓴이에게 힘이 된답니다)
2010.09.20 -
호미숙 포토에세이[바람이 몹씨 불던 날 자전거 탄 풍경]
호미숙 포토에세이[바람이 몹씨 불던 날 자전거 탄 풍경]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4월 23일 오후 한강따라 성산대교 자전거 타고 가는 중에 바람, 바람, 바람 특히 자전거 탈 때 바람의 영향은 상당히 큽니다 맞바람이라도 불라치면 아무리 선수급이라해도 속력을 내봐야 거기서 거기입니다 거기다가 초보 라이더라면 맞바람은 웬수 아닌 웬수가 됩니다 하하~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향을 거꾸로 바꾸기만 하면 이렇게 고마운 바람이 없지요 그동안 속력이 나지 않아 나름 부실 엔진 탓을 했던 자전거 라이더들 ㅎㅎㅎ 향상된 실력에 스스로 놀랍니다 ㅎㅎ 저도 한 때 등바람 덕인 줄 모르고 실력이 급속도로 달라졌다고 자랑하고 다녔드랬지요 ㅋㅋ 동쪽은 지나가는 소나기가 내렸다는데 저는 마침 자전거 유혹에 성산..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