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4. 12:11ㆍ자전거 이야기/자전거랑(~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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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하이킹-새자전거 구입, 자전거 세계로 입문-호미숙 구리시 활터를 걸어 다녀보니 너무 많은 시간이 허비되어 자전거로 다니면 어떨까 하는 상상한지 며칠 내친김에 그냥 일을 저질렀다.
전에 있던 자전거를 잃어 버린후 몇년 자전거를 타지 않았는데 가까운 자전거 대리점에 들러 별로 비싸지 않은 노란색의 자전거를 사고 헬멧도 구입하고 그곳에서 500만원 이상가는 자전거도 보았다 (입이 딱 벌어짐 ) 구리시로 출발...
자전거야 초등 2년때부터 어른용 짐자전차로 배웠을정도이고 중학시절에 1년이상을 자전거로 20리길을 통학하였기에 어려웁지는 않았다 새로 구입해서 천호공원 몇바퀴 돌아보고 바로 구리시로..쌩쌩
광진교를 건너 워커힐 아래를 거쳐 구리시 자전거 도로가 없는 곳에서는 인도로 갔다 대부분 자전거 도로가 잘 마련되었기에 별 어려움없이 구리시 활터에 도착했다
걸어서 갈때보다 훨씬 빠르게 도착 40분 걸렸다 온달정 사범님과 사두님 그리고 다른 사우님들과 습사를 마치고 다시 귀가 하는 길 구리시에서 워커힐 쪽 오르는 길이 약간 가파랐지만 끝까지 버티고 올라와 워커힐 앞에서 광진교까지는 내리막... 휴~~ 광진교를 건너려는데 왼쪽으로 둔치를 향한 길이 있었다 한강 둔치로 씽씽~~ 호미가 구입한 샛노란 애마..구엽죠?? 앞으로 호미 덩치 태우고 다니면 꽤나 고생 좀 할껍니다 ㅎㅎㅎ 구리시 활터까지 40여분에 도착 과녁을 배경으로 찰칵 자전거 대리점이 문닫혔으면 도보로 가려고 단단히 입고 갔는데 에구 더워~~ 어제보다 훨씬 기온이 따스하다 헬멧좀 보소 다시 썼는데 머리 위에 살짝 걸치고는 ㅋㅋㅋ 자전거가 그래도 바퀴로 가는 건데 시승식은 못할망정 기념 촬영이라도 ㅎㅎ 무거운 탁자를 갖다 놓지 않고 아주 편했다 자전거에 화살 걸치고 ~~멋지다 이제 습사할 모습으로 헬멧 벗고 모자 눌러쓰고 점퍼 벗고 쪼기 걸쳐 변장하고 찰칵
사두님을 비롯 사범님과 사우님 함께 습사를 마치고 집으로 다시 귀가..
점퍼 벗어 던지고 얇은 쪼기로 대신..
속에 빨간 쪼기도 껴입고 혹시 강바람에 찰까봐 ㅋㅋㅋ 온달정 가는 길에는 경사가 45도가 넘은 가파른 언덕길이 있어 당연히 내려서 걸어 올라갔다 낑낑.. 가벼운 자전거라고 추천 받아 샀지만 그래도 힘들어 헉헉~~ 온달정에 갈때 이 가파른 언덕에서 브레이크 잘 못 잡다가 홀랑 뒤집힐 것 같은 경사였다 에고 무시라 우히히히~~ 오르막길에 힘들어서 휴~~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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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자전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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