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펜션 간월도 간월암 역마차펜션(서해안)

서산펜션 간월도 간월암 역마차펜션(서해안)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충청도 여행코스로 서해안 따라 서산부터 태안 안면도까지 다녀왔는데요. 처음 방문하게 된 서산 간월도. 가던 날 횡재라도 얻는 듯이 기쁘게 유채꽃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런 정보는 이미 간월도에 살고 있는 언니로부터 소식을 받고 일부러 간 거였습니다. 역시 지역 사람들이 그 지역 여행지 실시간 풍경을 잘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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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촬영한 사진기는 기존에 사용하던 DSMR 소니 알파 9이 아닌 새롭게 구입한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로 촬영했는데요. 사자마자 바로 여행을 떠나서 제대로 손에 익히지 못한 채 어버버 하면서 사진을 촬영했더니 4:3으로 찍혔다가 16:9로 찍히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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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서산 가볼만한곳 간월도의 유채꽃 풍경을 소개하고 3년 전 우연히 여행에 들렀다가 절친 사이로 발전한 언니네 펜션도 소개할게요.

서산펜션. 간월도펜션. 서해안 펜션 역마차펜션

전화010-4164-7676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달발길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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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기준 주말(금-토,공휴일전날)/100,000원

4인기준 평일(일-목)/80,000원

2인기준 주말(금-토,공휴일전날)/80,000원

2인기준 평일(일-목)/60,000원

바비큐장, 온돌방, 2인실, 가족실, 바닷가, 갯벌, 수영장, 족구장(간월암, 간월도카페, 간월도맛집)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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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보시면 정말 가성비 갑입니다. 일반 모텔이나 호텔만큼의 비용보다 적을 정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장소가 바닷가 위치해 있어서 펜션에서 바다까지 걸어서 3분이면 되고요. 서산 가볼만한곳 대표 명소인 간월암도 걸어서는 10분 거리고 차량으로는 3분 정도 걸립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들어선 간월도 핫플레이스인 카페 오빵 오수제맥주(베이커리)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여행의 최적의 조건을 다 갖춘 곳입니다.

아참 호미와 절친 사이니까 가신다면 호미 이름 꼭 대주세요. 언니가 너무 반가워하실 거예요.

 

드디어 간월도 유채밭 꽃이 만발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모처럼 만났으니 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수다도 나누고 마치 친정 언니 만난 것처럼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내자고 합니다. 3년 만에 만난 언니를 도와줄 수 있는 건 이렇게 언니네 펜션이라도 여러분께 소개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역마차 펜션은 일반 펜션과 모형부터가 다른데요. 실제로 말이 이끄는 마차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유채밭 너머로 노란색 말, 백마, 흑마 등 말 조형물이 역동적인 모습으로 간월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펜션인 역마차마다 각각 떨어져 있어서 프라이빗하고 옆 펜션에서 시끄러워도 크게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갯벌체험도 가능해서 A바이크 타고 간월도 앞바다에서 게를 잡기도 했었습니다. 현재는 특별한 갯벌체험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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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펜션으로 역마차 모형 룸마다 이렇게 비슷한 형태인데요. 나무 계단을 올라 들어가면 바로 출입문입니다. 기본이 2인용이지만 4인까지 가능하고 1인 추가 시 이용요금이 추가됩니다.

작다면 작은 공간이지만 의자와 탁자를 한곳으로 치우면 4명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취사는 공동취사실에서 이용할 수 있고요. 펜션 룸 내에는 에어컨을 비롯해서 TV. 전기포터가 준비되어 있고 이부자리도 잘 마련되었습니다. 창 너머 펼쳐진 유채꽃밭과 그 건너 서해바다도 보입니다.

주방시설 대신에 싱크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간단하게 커피포트를 이용해서 차를 마실 수 있고 작은 냉장고가 있어서 시원한 음료수나 음식들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또한 온수가 잘 나옵니다.

취사시설 및 공연무대 시설까지. 바비큐는 이곳 동동 취사장 식당에서 가능합니다. 펜션에서 제공하는 양념도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언니와 함께 같이 식사를 했었거든요. 겨울에는 장작난로를 피울 수 있어서 고구마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야외에는 공동 샤워실과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영장도 만들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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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 강아지도 있으니 아이들과 같이 가면 더욱 좋아할 겁니다. 일반 펜션과 달리 특별한 숙박체험이라고 생각하고 들러보세요. 가성비를 따진다면 이만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션이 있을까 할 정도입니다.

서산터미널까지 마중 나온 언니와 함께 천수만 농로길 따라 멋진 드라이브코스를 달렸어요. 사실 그동안 서산을 여러 번 갔어도 천수만 농로 길은 처음 달려봤는데요.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언니 덕분이었지요. 언니가 서산 명소야 이미 잘 알 테지만 안 가본 곳 안내해 준다고 안내를 해주신 곳입니다. 바다를 가로막은 천수만의 평야와 한쪽은 물이 가득한 바닷물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침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어서 도시락 싸 들고 가서 소풍처럼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해안 드라이브코스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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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암

가까워서 천천히 산책 삼아 다녀오셔도 되고 자동차로 금세 도착하니 물때를 알고 가면 간월암도 직접 들러볼 수 있습니다. 물때가 맞지 않으면 간월암은 바다 위에 섬처럼 떠 있게 됩니다. 간월암에서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언니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이 바로 펜션이 있는 위치입니다.

간월도 카페 오빵 오수재맥주 카페

여행지에서 요즘은 뷰가 좋은 카페는 여행코스 중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제 오픈한지 한 달 채 안 된 이곳은 정말 너른 공간에 통유리를 설치해서 창밖으로 3면이 바다를 다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고 일몰 시간에는 해넘이와 멋진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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