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여행[방포항의 야경과 해돋이, 꽃지해변, 밧개해변과 드르니항]

2013. 6. 12. 08:14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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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포항의 푸른 일출

안면도여행[방포항의 야경과 해돋이, 꽃지해변, 밧개해변과 드르니항]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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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여행-백사장항, 삼봉해수욕장 http://blog.joinsmsn.com/homihomi/13154898

 

사진 동호인들과 하루 일정을 마치는 방포항의 저녁무렵

날이 흐려서 석양은 담지 못하고 방포항의 풍년횟집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귀가를 서둘렀습니다.

저는 이번에 자전거여행도 할겸 자전거를 갖고 갔기에 방포항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포항의 민박을 잡고 잠깐 꽃지 해변까지 자전거로 다녀왔습니다.

꽃지 해변으로 가는 길은 좁아 위험해서 갈 때는 해변길을 달렸고

올 때는 마을길을 돌아 방포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방포항의 일출

지난해 서해안 일주를 자전거로 하면서 일출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고

석양도 제대로 담지 못했었습니다.

다행이 안면도는 섬이라서 장소를 잘 고르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른 새벽 5시 창을 열어보니 여명이 밝아온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급히 서둘러 삼각대를 챙겨 항구에 나가 해돋이를 담았습니다.

한 시간 동안 풍경을 담고 그대로 출발

 

밧개해수욕장으로

이른 아침의 해변은 흐릿하게 몽환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가끔 산책하는 사람들을 담고 다시 드르니항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드르니항

이름이 낯설면서도 왠지 아름답게 느껴진 드르니항은 들르다라는 우리말에서 딴 항구 이름이라고 합니다.

백사장항에서 이어지는 인도교가 7월에 준공이 된다고 합니다.

드르니항도 아침이라 그런지 더욱 조용했고 잠시 들러 풍경 몇장을 담아 몽산포로 이동합니다.

 

 

방포항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젓개항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마검포, 연육교 등과 함께 바다낚시의 명소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가까운 곳에 꽃지해변이 있습니다.

꽃지해변과 방포항을 잇는 꽃다리(연육교)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즐길 수 있으며 방포항에서는 아침 해돋이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방포항에서 멀지 않은 꽃지해수용장의 맞은편인 방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밧개해수욕장

주소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전화번호041-670-2114

http://www.taean.go.kr/html/kr/tour/tour_03_02_t23.html

안면도를 육지와 잇는 연육교에서 자동차로 10여 분 정도 달리다 보면 서해의 이름 모를 해수욕장 중 하나인 『밧개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유명한 해수욕장은 아니라도 규모가 큰 편이며 가족단위로 피서를 즐겨도 충분한 공간입니다. 주변에는 모래언덕이 궁형을 이루고 있어 어패류나 해초 등이 잘 자라 어촌학습장으로 좋다고 합니다.

안면도는 해안선 따라 다양한 해수욕장이 많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입니다. 특히 가까운 곳에 안면 휴양림이 있어 피톤치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르니항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http://www.drni.net/

 

안면도 연육교를 건너가기 전 오른쪽으로 차를 타고 2~3분 가면 있다. 독특한 항구 이름은 들르다 라는 우리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신온항으로 바뀌었지만 2003년 다시 원래의 이름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드르니항은 새우가 주산물이며 조개, 게 등 해산물과 호박고구마가 많이 재배합니다. 맞은편에는 백사장해수욕장이 펼쳐저 마주보고 있습니다.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해상 인도교는 7월에 완공되고 대하축제마당, 해안가로마당 등을 설치한답니다.

 

 

 

생생 일출 영상(방포항)

 

 

방포항 풍년 횟집에서(푸짐한 상차림과 서비스 만족 그리고 맛은 더더욱 굿)

 

사진 동호인들과 풍년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한 분들은 떠나시고

자전거 여행을 할 사람만 남아 방포항을 야간 라이딩했습니다.

 

방포항에서 꽃지해변으로 가는 연육교

연육교 넘어서부터 자전거 타는 길이 좁아 꽃지 해변까지

 

중앙선에 봉까지 설치해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달렸습니다.

 

펜션 예약을 하지 않아 숙소가 있을까 염려를 했었는데 마침 민박집이 가까이 있어

저렴한 가격의 35000원으로 1인실 사용했는데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딱 좋은 시설입니다.

지난해 성수기 때 민박을 해봤지만 이정도 수준도 아니었는데도 10만원 내고 이용한 것에 비하면

정말 착한가격입니다.

그리고 이쪽은 가격표시제가 정확하게 실행되고 있어 이용자도 업자도 서로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골드하우스:슈퍼, 낚시, 민박

010-3942-4228

 

 

지난 밤 야간 라이딩 후 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핸드폰과 카메라 배터리 충전하느라 새벽 1시경 잠이 들면서

5시에 알람을 맞춰 일어나 방포항의 일출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면도는 서해안이지만 섬이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새벽 5시 여명이 밝아오면서 새벽을 여는 항구의 아침은

부지런한 어부들의 분주함으로 열고 있었습니다.

배를 움직여 항구를 빠져나가는 어선들을 사이에 두고

삼각대에 카메라 올려 놓고 셔터 누르며 해돋이를 담습니다.

 

화이트 발란스를 바꿔가며 새로운 날의 아침 햇덩이를 마주하고

 

드디어 두둥실 산머리에 올라선 붉은 태양을 반깁니다.

 

자전서 세워두고 기념촬영도 하고 방포항의 아침을 맞이한 갈매기들을 담았습니다.

하루의 일정이 다시 시작됩니다. 다행히도 어제의 흐린 날씨와는 달리

푸른 하늘을 기대해도 될 듯해서 기분 좋게 이동합니다.

 

밧개해수욕장

밧개해변에 도착했을 때

이쪽은 해가 아직 들지 않아 흐릿한 몽환의 분위기로 맞이합니다.

 

밧개해변에는 이른 아침이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텅 빈 바다에는 파도소리로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자동차로 이동하던 중년의 어르신들이 같은 자세로 백사장을 거닐고

저는 모처럼 바닷가에 발을 담그려고 운동화를 벗었습니다.

 

밧개해수욕장을 뒤로 하고 다시 이동하면서

마침 일찍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두분을 보고 급히 셔터 눌렀습니다.

그분들이 들리는지 안들리는지 모르지만 반갑습니다~~외쳤습니다.

 

 드르니항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인도교가 햇살을 받아 더 웅장하게 보입니다.

드르니항은 이미 바다를 나갔는지 배들이 별로 없고 조용하고 한산할 정도였습니다.

 

드르니항 쪽에서 본 백사장항을 잇는 인도교

 

드르니항 인도교 아래 쪽에 모래 사구엔 갈매기들의 쉼터

빈트럭이 줄을 맞춰 서 있는 풍경도 만나고

 

드르니항 해변에서 본 작은 섬과 노란 장미와 쇠비름 나물

 

드르니항을 나오면서 만난 풍경

모내기를 마친지 얼마되지 않아 푸른 논이 싱그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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