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야기/호미숙 자작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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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신세를 지고 왔네요..(수술을 마치고)
스스로 건강을 자부했던 사람인데 ..어느날 무심히 지나갔던 일들이 증상으로 나타나 병원에 갔더니 바로 수술 하자고 해서 병실에서 며칠간 눕다가 왔습니다. 다행히도 큰 병이 아니었기에 다행으로 생각하고 더 이상 크게 악화 되지 않아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하며 누가 그러더라구요 크리스마스인데 병원에 있어 어쩌냐고 .. 제가 그랬지요.. 이 보다 더 큰선물이 어디 있을까요..라고 대답했습니다. 3박4일간 병원 신세였지만 이 것으로 더 악화 되지 않았으므로 행운아 아닌가요 하하하.. 아직은 수술 자리가 아물지 않아 아파서 의자에도 앉지 못하지만 이렇게 반 누워서 자판을 두들길 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여러분들 늘 건강검진을 생활화 하시되 특히 꼭 챙겨야 할 곳은 건강검진만으로 다 나타나지 않으니 주기적으로 자신..
2010.12.27 -
[호미숙 시집 속의 향기]-가을 같은 당신을 기다리며-
가을 같은 당신을 기다리며 homihomi-호미숙 새벽 창을 두드리는 귀뚜리 소리 흐린 아침을 맞이하는 시간 커피 향이 옅은 하루를 마신다 느리게 피어오르는 세월의 아지랑이 지그시 눈 감고 담장 넘어 오감의 들숨으로 음미한다 녹아들지 않은 가을이 뜨거운 여름 위에 휘휘 떠돌다 투명했던 커피잔, 느리게 갈색이 번진다 지금의 여름은 없고 이 순간의 커피 향만 남아 시간의 날숨 끝에 가을이 훅 끼친다 그리움이 떠나가는 찰나에 쿵쿵대며 찾아들 또 하나의 그리움 가을 같은 당신을 기다리며 커피잔을 비운다 -호미숙의 시집 속의 향기- -사진-여주 어느 빈집 풍경-도자기와 항아리 우편함 원본보기-http://homihomi.tistory.com/415 짧은 가을, 긴 여운의 가을을 그리며, 추천 꾹!!
2010.11.21 -
[다음뷰] 블로거대상 '바람나그네'님을 추천하며 [없앴던 TV를 켜다]
바람나그네님의 티스토리 블로그 http://susia.tistory.com [다음뷰] 블로거대상 '바람나그네'님을 추천하며 [없앴던 TV를 켜다] 몇 해 전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고 가입은 했으나 운영의 미숙인지 이상하게 블로그를 개설하지 못하고 방치 했다가 어느날 다시 티스토리를 방문하면서 티스토리에서 블로거 상대로 인터뷰한 포스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접한 바람나그네님은 TISTORY 인터뷰에서 였습니다. 그 때 저하고 거의 무관했던 방송과 연예에 대한 바람나그네님의 문화 전반적인 면면을 보게 되었으며 그 뒤로 시간나는 틈틈이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없애버렸던 TV대신 인터넷 상에서 볼 수 있는 TV 다시보기를 즐겨 보게 만든 장 본인이 바람나그네님 입니다. 다음뷰에 글을 송고하면서 아..
2010.11.16 -
저도 당한 트위터 스팸(DM) Mobsterworld 주의 하세요(해제 방법)
트위터 친구로 등록된 자전거 타는 분에게서 온 비밀 쪽지에 그냥 따라서 동의 했더니 이상한 사이트로 넘어가네요..아래 참고 해보세요 앞으로 어떤 경우라도 초대시에는 단어부터 검색 후 하던가 또는 상대방에게 쪽지로 다시 되묻고 해야겠습니다 이미 동의 해놓고 이상해서 검색하니 인터넷에 이미 많이 알려진 스팸 주의보였네요 ㅎㅎㅎ 어제도 검색을 생활화 하자고 해놓고 또.. 이구~~ ****************************************************************************************** 안철수연구소 ASEC 블로그 대응팀 트위터(Twitter)의 Direct Message(DM)을 통한 피싱메시지 주의!!악성코드 경보/소셜 네트워크 2010/09/03 17..
2010.09.29 -
마중물과 갤러리와 그리고 JTN뉴스에 시민기자 되다
마중물과 갤러리와 그리고 JTN뉴스 시민기자 되다-호미숙 우연히 참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을까.. 자전거 시민단체에서 자전거 관련 책 때문에 들렀을 때 알게 된 이근순 교수님을 뵙게 되었고 그 뒤로 이어진 또 다른 인연들이 이어졌다. 이근순 교수님께서 권유한 사이트 마중물. 그곳에 블로그를 오픈해놓고 자연스럽게 평소 쓰던 블로그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다 함께 운영된다는 갤러리와도 들어보니 그곳에서는 이미 유명한 사진작가들과 화가들의 전시회가 자주 열리는 곳이기도 했다. 특히 요즘 부쩍 사진에 대한 배움의 열정이 깊은 관계로 자주 들러 사진들을 감상하곤 했었다. 평소 다른 사진 관련 커뮤니티도 활동했지만 너무 바빠진 관계로 제대로 사진도 올리지도 못하고 필요한 사진들만 골라 보는 형태였었다. 마중물 ..
2010.09.11 -
[책]기록과 보존에 실린 글과 사진-자전거예찬과 불휘가 깊어 애달픈 나무여 호미숙
[책]기록과 보존에 실린 글과 사진-호미숙 통권 2호째인 기록과 보존 그 책에 두 번째 실린 호미숙의 글 지난 변산반도 자전거여행시에 보았던 뿌리만 들어내놓은 나무 사진과 자전거 예찬 자전거는 행복의 메신저가 올랐습니다 -변산반도 자전거 여행 중에 적벽강에서- 불휘가 깊어 애달픈 나무여 호미숙 너를 맞닥뜨리는 순간 뭐라 표현할 수 없어 그만, 셔터만 누르고 멍했다 불휘가 깊어 애달고나 어찌 하야 하늘로 솟구치기보다 불휘를 들어 내놓고 너를 비웠는가! 살아있음이 고통이로고 하루 중 밀물 때만 물을 들이켜고 갈증을 달래는 너 부여잡은 생의 푸른 가지 하늘로 뻗기보다 뿌리부터 아래로 내리려무나. 자전거예찬[자전거는 행복의 메신저]호미숙 오늘도 베란다에 놓인 쬐끄만 바퀴 미니벨로 꼬맹이 자전거 주인의 무한 자유..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