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기록과 보존에 실린 글과 사진-자전거예찬과 불휘가 깊어 애달픈 나무여 호미숙
[책]기록과 보존에 실린 글과 사진-호미숙 통권 2호째인 기록과 보존 그 책에 두 번째 실린 호미숙의 글 지난 변산반도 자전거여행시에 보았던 뿌리만 들어내놓은 나무 사진과 자전거 예찬 자전거는 행복의 메신저가 올랐습니다 -변산반도 자전거 여행 중에 적벽강에서- 불휘가 깊어 애달픈 나무여 호미숙 너를 맞닥뜨리는 순간 뭐라 표현할 수 없어 그만, 셔터만 누르고 멍했다 불휘가 깊어 애달고나 어찌 하야 하늘로 솟구치기보다 불휘를 들어 내놓고 너를 비웠는가! 살아있음이 고통이로고 하루 중 밀물 때만 물을 들이켜고 갈증을 달래는 너 부여잡은 생의 푸른 가지 하늘로 뻗기보다 뿌리부터 아래로 내리려무나. 자전거예찬[자전거는 행복의 메신저]호미숙 오늘도 베란다에 놓인 쬐끄만 바퀴 미니벨로 꼬맹이 자전거 주인의 무한 자유..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