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있는 풍경]생의 마디 [사진-두물머리 석창원 오죽]
생의 마디 [사진-두물머리 석창원 오죽] homihomi-호미숙 제가 자란 시간을 마디마다 묶어 품고 어둠을 빚어 울리는 공명 일정하게 제 몸 재단하여 곧게 뻗은 푸른 대나무 하늘 높이를 재고 시간 너비를 재며 밝음과 어둠을 마시고 자란 긴장감이 더해진 푸른 마디 몸을 더욱 곧추 세운다 너의 울림이 뼛속으로 스미는 날 대나무 돗자리에 시린 등을 눕히고 꼿꼿한 대나무 생을 닮는다. -호미숙, 시집 속의 향기- 호미숙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omihomi 호미숙 트위터 ☞ http://twitter.com/homihomicafe 호미숙 다음블로그☞ http://blog.daum.net/homihomicafe 호미숙 조인스블로그☞ http://blog.joinsmsn.com/h..
20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