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에 겨운 사람들 춤을 추며 하나되다(쿤스트할레 3부 DJ퍼포먼스)
흥에 겨운 사람들 춤을 추며 하나되다(쿤스트할레 3부 DJ퍼포먼스)호미숙 서울에서 광주까지 내려가 어렵고도 난해한 예술, 쿤스트할레광주의 역사적인 개막식 현장을 참관하고 이어서 베풀어진 간단한 요기와 3부로 이어지는 DJ퍼포먼스, 외국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의 세계 속의 문화도시 광주, 그곳에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눈빛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교감을 느끼며 말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낯선 이방인의 카메라 셔터에도 반갑게 멋지게 포즈를 취해주던 사람들 이미 쿤스트할레의 세계적인 문화의 중심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각자의 느낌으로 예술을 받아들이고 그래도 하나 되는 감동, 그렇게 3부에는 귀를 울리는 음악소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리듬에 맞추어 하나 되어 몸을 흔들고 있었다. 한 시간 넘게 흥에 겨..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