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풍경 포토갤러리[인천대공원,장수천 남동문화생태누리길,소리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 호미숙

2011. 10. 15. 00:15사진 이야기/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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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습지생태공원의 풍차

 

가을풍경 포토갤러리[인천대공원,장수천 남동문화생태누리길,소리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 호미숙

 

자전거로 떠는 가을여행(인천)

 

2011년 10월 13일 이른 새벽 인천을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이용해야하는데

문제는 자전거였다.

자전거를 평일에 지하철에 싣고 갈 수 없기 때문에 나름의 여러 가지 방법을 궁리 끝에

바로 이른 새벽 첫차를 타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천호동에서 인천의 송내까지 가기 위해서

5호선을 이용해서 1호선 환승으로 갈 수 있었다.

 

천호동에서 첫 출발인 새벽 5시 35분발 지하철을 타고 종로3가에 내리니

6시를 넘겼다. 1호선 환승역까지 가야하는 길도 거리가 짧지 않아 서둘러 자전거를 끌고

환승했는데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맨 앞 칸으로 자리를 잡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이 많이 내려 송내역까지 넉넉하게 자전거 앞에 눕혀놓고

자리 잡아 앉아 갈 수 있었다.

 

이번 취재는 인천대공원과 장수천을 이용한 문화생태누리길을 달려

소래생태공원까지 자전거길을 이용해서 소래습지공원을 둘러보고

소래포구에 도착해서 소래포구축제'소래야 놀자'를 둘러보는 것이었다.

 

DSLR Sonny 알파 700과 칼자이즈 렌즈를 들고

자전거를 타며 가을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인천공원의 가을 색으로 물든 가로수의 단풍에 현혹되어

가을 속으로 달리는 동안

인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가을을 맞이하고

 

장수천을 따라 남동문화생태길을 따라 달리는 동안

자전거도로 산책로의 구분이 잘 되어 있는 길을 따라

자전거 하이킹은 또 다른 가을로의 초대였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도착해서는

바닷가가 주는 특별한 풍경과

오래된 폐 소금창고와 새롭게 들어서는 고층 아파트의 비교

생태공원의 늪에 펼쳐진 가을 풍경은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기에 색다른 경험이었다.

 

특히 이국적인 풍차 모습과

조류관찰지역에서 본 새들과

갈대와 들꽃들이 어우러져 습지에 드넓게 펼친

좁은 오솔길을 달리며 만나는 빨간 함초 풍경

또한 기억 속 사진첩에 고이 간직할 것이다.

 

소래포구에서는

찝찔한 냄새가 풍기고 생선 비린내가 물씬 풍기는 그곳에서는

오래전의 협궤철도를 거닐며 바닷물이 빠진 갯골을 볼 수 있었고

포구에거 거래되는 많은 바다생선들의

싱싱한 펄떡임처럼

삶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었다.

 

'소래야 놀자'로 이어진 소래포구 축제 현장

11회를 맞이하는 작은 포구의 축제가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축제를 넘어

세계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었다.

 

 

 인천대공원에서

 

 

 

 

 

 

 

장수동 800년 수령의 은행나무

 

 

 

 

 

 

 

 

장수천 문화생태누리길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소래포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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