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6. 06:15ㆍ자전거 이야기/자전거랑(~10)
잠실 한강시민공원 여유로운 오후 자전거 탄 사람들의 휴식과 즐거운 라이딩 이른아침 서리가 엷게 펼쳐진 올림픽공원 출근길 몽촌토성의 풍경은 옅은 브라운색 청보리가 추위에도 굳건히 버텨내고 언덕의 낙엽을 긁어내며.. 어릴적 잎나무를 하던 기억들이 새록이 떠오릅니다.. 솔잎을 긁고 참나무 잎을 긁어 밥을 지을때 주로 때곤 했답니다 장작불의 불쏘시개로 사용도 했지요.. 나무 헛간 가득히 쌓인 나무만 봐도 행복했던 시절.. 오가는 사람들에게 정말 반갑게 인삿말을 건네주시던 경비원 아저씨 너무 친절해서 가던 길 멈추고 언제부터 일하셨어요? 하니 1달 반 정도 되었다네요 어디서나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다른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전이해주시는 겁니다 아저씨께서 잘 찍어주세요 하는데 찰칵 ㅋㅋㅋ 이른아침 올림픽 공원 동문쪽 밝은햇살에 눈이 부십니다 햇빛 반사에 그림자마저 황금이네요. 오전 강의를 마치고 일행과 모 식당에 들러서.. 저녁 약속이 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어 신천에 들렀다가 석촌호수로 쉬리리릭~~ 포근한 날씨에 아가와 엄마가 계단을 내려가며 가위 바위 보~ 아가가 졌네요 ㅎㅎ 아가야 이번에 주먹내봐 ㅎㅎ 와~이겼다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젊은 연인들의 호반의 벤취 데이트.. 아름다운 사랑 하세요
놀이기구인데 시계꽃처럼 피었네요 ㅎㅎ 까르르 꺅~~ 여학생들의 괴성이 들려어고 순식간에 높은데서 뚝 ~~ 떨어지는데 바라보는이마저 오금이 저립니다 ㅎㅎㅎ 마른 벚나무에 이미 꽃이라도 피었다 와르르 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물 오리도 봄마중.. 석촌호수를 지난 가을에 둘러보고 겨울이 지날 쯤 이렇게 들렀네요 탄천 합수부 자전거는 낚시 거치대로 또 다른 역할을 하네요 두 사람이 기다리는 건 뭘까요..
탄천을 따라 복정교 포장마차로 향합니다 막간의 시간이 남아서 인사차 들르러 달립니다 언제나 시원하게 잘 뻗은 탄천 자전거도로. 산책로와 자전거로 확실하게 분리 복정동 삿갓네 포차에 들러 인사드리고 저녁 식사 할 시간이 없어 녹두전을 주문해놓고 신도림에서 늘 이곳까지 라이딩하신다는 젊은 총각 훈남님도 찰칵 만나 반가웠어요 약속시간이 가까웠는지 서산으로 걸린 해덩이가 붉디 붉었는데 사진으로 담아 보니 계란 노른자 같네요 ㅎㅎ 장지동으로 휘릭 날아가 안산으로 점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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