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숙자전거여행[남한강자전거길-북한강자전거길-춘천시의암호-공지천-소양강댐)

2013. 6. 4. 07:42자전거 이야기/자전거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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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자:2013년 5월 31일. 금요일 날씨: 맑음

자전거:  MTB(까망블루) 카메라: 소니알파77  

주행구간: 천호동-미사리-남한강자전거도로-북한강자전거도로(밝은광장,운길산역)-대성리관광지-청평유원지-가평-강촌-춘천의암호(자전거길)-신매대교-소양강처녀상-춘천역-공지천-소양강댐-동서울터미널(점프)140km

GPS 자전거여행지도 및 인증:http://biketourmap.com/

 

아줌마 홀로 자전거여행[서울-남한강자전거길-북한강자전거길-춘천호반-공지천-소양강댐) 호미숙

 

북한강자전거길이 새롭게 조성 된 후에 한 번도 다녀오지 않아 일부러 시간을 내어 장거리 자전거여행을 나섰다. 서울 천호동이 집인 관계로 하루 코스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다. 일반국도로 춘천까지 다녀왔었고, 북한강자전거길이 공사 중일 때 한 번 더 다녀와 이번은 세번 째 춘천행 자전거 여행이다.

 

이른 시간 6시에 출발해서 미사리길에 접어 들었을 때는 이미 예봉산 정상 위에 아침태양이 솟구쳐 올라 더위를 느끼기 시작할 정도였다. 팔당대교를 건너 남한강자전거길을 달려 양수리(운길산역) 양수철교 자전거길 아래에 위치한 북한강자전거길 출발지인 '밝은광장'에서부터 대성리를 향해 자전거를 달렸다.

 

북한강자전거길은 밝은광장부터 시작해서 춘천의 신매대교까지 70km구간이지만  이번 여행 코스는 신매대교를 지나 소양2교의 소양강처녀상과 춘천역과 공지천을 돌아보고 하룻밤을 묵은 뒤 이른 새벽에 콜택시에 자전거 싣고 소양강댐까지 올라 일출을 맞으려 했지만 흐린 날씨 탓에 두 시간 동안 기다린 후에 소양강댐을 출발해서 소양강5교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하는 코스로 다녀왔다.

 

북한강 자전거 길

- 북한강 낭만의 경춘선이 자전거 길로 거듭나

 

남양주부터 서울과 춘천 사이를 연결하는 북한강자전거길은 약 70km의 거리다. 기존 기찻길인 경춘선이 복선화되면서 이전의 선로와 기차역은 이용하지 않는 구간인 남양주시부터 가평군까지 북한강 자전거길 40여km 구간과 북한강 강변길 따라 춘천 호반 위의 자전거길을 30km 구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북한강자전거길은 폐철도를 운치와 낭만이 가득한 명소로 변신했고 북한강변 자전거길의 쉼터와 광장 등을 만들어 유유히 흐르는 강물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로 여행하기에 최고로 손꼽히는 곳이다.

 

호미숙 자전거랑 사진여행

130km의 여정이라 사진을 많이 올리지 못해서 영상으로 보시길 권합니다.

 

팔당대교를 지나 남한강자전거길로 들어설 무렵

 

남한강자전거길을 달려 팔당댐을 지나 양수리에 도착해서 북한강자전거 길로 들어섰다.

 

남한강자전거길에서 우회해서 내려가면 양수철교 아래 북한강자전거길 시작점인 밝은 광장으로 들어선다.

인근에 두물머리, 세미원이 있다.

 

진중지구, 물의 정원의 빛나들이교와 사각틀로 보이는 멋진 풍경들이 운치를 더해준다.

연꽃밭을 조성해 놓고 물빛길을 꾸며 놓아 산책하거나 쉬었다 가는 공간으로 아름다운 공간이다.

운길산의 수종사가 가깝다.

 

송촌쉼터를 지날무렵 초록의 싱그러운 신록과

맑은 강물도 초록빛으로 유유히 흐르고

 

송촌지구의 삼봉나루를 지나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 앞을 스쳐가며

 

자동차도로 갓길을 이용하다가 다시 강변에 새롭게 조성된 길을 달려 고노골을 지나며

약간 오르막을 올라 금남2리로 향하는 길은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꽃가람공원을 지나 금남 갓길을 달려 금남초등학교와 북한강야외공연장을 스쳐간다.

 

샛터삼거리를 지나 야연터널을 통과하면 대성리로 들어선다.

대성리관광지

경기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031-584-0088)

경춘가도의 마석을 지나 대성리역을 중심으로 북한강변 8만여평에 이루어진 대성 국민관광지에는 산책로, 피크닉장, 야영장에 숲길까지 조성되어 있으며, 여러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우거진 숲 그늘 사이 긴 산책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강가의 운치가 분위기를 더해 주며 나루터에서는 강 건너 마을을 오가는 배가 자주 있다. 북한강과 합류되는 구운천이 바로 곁에 있어 계곡에서의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북한강은 물이 깊어 수영은 일체 금지되어 있으므로 보트놀이로 만족해야 한다.

 

대성리의 수상레포츠 구경하고 달리면 대성1지구를 지난다.

여기부터는 드넓은 초원 위를 달리는 듯 초록의 대지 사이를 두 바퀴로 가르며 달린다.

청평역으로 향하는 길로 접어들어 왼쪽에 강물을 끼고 달려 청평의 다리를 건너면 청평유원지에 도착한다.

청평유원지

경춘선 철도의 청평역과 그곳에서 3km 떨어진 청평댐과의 사이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유원지 ·송포유원지 ·산장유원지 ·나이애가라유원지 등을 통틀어 말한다. 서울에서 가까워(50km) 당일치기 행락이 가능한 지점이어서 사철 행락객이 끊이지 않으며, 수상 스키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위락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여름철에는 연예인이 경연(競演)하는 ‘청평축제’도 열리고 방송국의 야외공연도 벌어져 성황을 이룬다.

 

청평유원지 호명산 아래 맑은 조종천에 다슬기와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고

 

조종천을 지나 농가와 전원풍경을 사이를 끼고 달리다보면 상천에 도착한다.

 

이날은 특히 오전에 식사를 하지 않고 달려서 상천에 도착할 즈음 배가 너무 고파

상천휴게소에 들러 모밀국수로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출발했다.

 

상천휴게소에서 출발해서 색현터널을 통과하고 길고 긴 내리막을 달려 가평의 오목교를 지나

자라섬 오토캠핑장을 지나 가평2교를 건너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경강교를 지난다.

남이섬이 근처에 있다.

 

경강교를 지나 방하리 쪽으로 우회해서 팬션들이 즐비한 강변을 달려

엘리시안 강촌(백양역)을 지나 강촌에 도착한다.

 

강촌교를 지날무렵 레일파크와 ATV를 타는 젊은이들

강촌레일파크(033-245-1000~2)

주소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 323-2

강촌역부터 김유정역까지 이어지는 레이바이크 코스로 멈춰버린 경춘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다시 달린다. 추억과 낭만을 싣고 달릴 경춘선 레일바이크는 레일 위를 달릴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로 힘찬 기적소리를 다시 울리며 추억을 만드는 곳이다.

homepage: http://www.railpark.co.kr

 

강촌교부터 의암댐으로 연결되는 자전거도로 반대편에는 레일바이크가 김유정역사까지 이어져있고

잔잔한 물결에 산이 반영되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춘천의암호 자전거길을 달리며

 

붕어섬이 호수 위에 길게 떠 있고, 삼악산 입구를 지나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와 낚시 수상좌대들이 유유히 떠 있다.

 

호반의 도시 답게 춘천의 호반 위에 설치한 데크 자전거길 바퀴가 구르며 내는 마찰음이

유난히 경쾌하고 흐르는 물결 따라 두 바퀴 라이더들이 달린다

애니메이션박물관 Tel:033-245-6470

강원도 춘천시 서면 현암리 367

한국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개관하였고, 애니메이션페스티벌, 인형극 공연 등이 수시로 열리는 애니메이션 특화도시 춘천시에 또 하나의 명소다.

http://www.animationmuseum.com/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지나고 문학공원길부터 신매대교까지 이어진 구간

중간에 멋진 호수 위로 달리는 자전거도로가 있다. 

북한강자전거길인 밝은광장부터 신매대교까지 약 70여km 거리를 마쳤다.

 

신매대교를 지나 춘천인형극장 옆으로 다시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린다.

춘천인형극장 Tel: 033-242-8450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 277-3

어린이, 연인, 가족, 친구, 단체 등 사람들이 유년의 동심을 되찾고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장이다.

http://www.ccpt.or.kr/

 

소양2교를 건너 소양강처녀상을 만난다. 이날도 서울서 왔다는 라이더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춘천역까지 안내를 위해 완주를 마치고 가까운 공지천을 향했다.

춘천MBC방송국에서는 마침 별빛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어린이 회관까지 도착해서 다시 돌아나왔다.

 

공지천의 석양질 무렵 풍경

공지천유원지 Tel:033-250-3089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공지천유원지에는 조각공원, 분수대, 보트장, 고수부지, 야외공연장, 정조대왕도하주교, 전적기념관, 어린이회관, 이디오피아 참전기념비가 있다.

 

 

 

지인이 운영하는 후평동 혜인정에 들러 많은 담소를 나누고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날 아침 새벽에 콜택시를 불러 자전거 싣고 소양강댐의 일출을 보려 했지만

흐린 날씨로 일출은 아쉽게 만나지 못했다.

청아한 새소리 가득히 새벽을 깨우는 소양강댐에서 두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후평동으로 향했다.

 

소양강댐에서 후평동 혜인정으로 향하는 길 소양5교 부근의 아름다운 풍경

 

 

혜인정, 혜인정뷔페:033-251-2177 강원 춘천시 후평1동 183-3

 

뷔폐와 한식당을 겸하는 혜인정에 들러 생선모듬찜으로 대접 받고 다음을 기약하고

춘천 시외버스터미널로 자전거 타고

동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를 이용, 잠실철교를 도강해서 천호동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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