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화가 김경렬님. 윤석구님-(링컨대통령의 자전거 탄 그림) 아줌마가 떠난 자전거여행[자전거화가 김경렬화백 찾아 장흥까지 90km] 호미숙 날짜: 2012. 3. 1 (삼일절) 날씨: 포근한 봄날 자전거: 미니벨로 BRUNO(passion) 동행자: 페이스북 친구 윤석구-(주)시스컴 대표(광고대행) 주행구간: 천호동-광진교-강북자전거도로-성산대교-홍제천-불광천-연신내-박석고개-장흥) 주행거리: 천호동-장흥 왕복 90km 3개월 전 해외자전거여행 상담으로 만났던 페이스북 친구 윤석구님을 만났을 때 핸드폰 속의 그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인쉬타인이 자전거 타는 모습의 그림 한 장, 자전거를 타는 저에게 특별하게 느낌을 받게 되었고 그 그림을 그리는 화가 또한 자전거 매니아란 것을 알고 언제 뵙고 싶다고..

양재천의 봄 호미숙 포토포엠-봄바람 부는 언덕(양재천에서) homihomi-호미숙 싱긋거리는 3월 봄물 흠뻑 적시고픈 여인 치맛자락 나풀거리면 엉큼한 바람이 넘실넘실 하하대요 하얀 겨울 쓸어내며 봄 길 트는 황사가 먼지를 일으키고 사람보다 꽃이 먼저 봄을 알아채며 들풀이 솟아 봄을 쿡쿡 찌르고 있어요 한 뼘씩 암팡진 초록이 자라고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운 봄꽃 여인들의 소란스런 수다에 쫑알쫑알 나비들을 뱉어내요 또르르, 이슬로 수놓은 면사포 쓴 바람 부는 언덕 싸리꽃이 눈부셔요 뿜어대는 분수처럼 봄이 팡팡 터지네요 -호미숙의 시집 속의 향기- 호미숙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omihomi 호미숙 트위터 ☞ http://twitter.com/homihomicafe 호미숙 다음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자전거투어] 임진각 DMZ 민통선에서 초평도를 바라보며, 평화와 자유를 빌며 호미숙 개인사진 찾아가세요 (본인 사진 복사해가시거나 원본이 필요하면 댓글로 메일주소 그리고 사진 정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9284 둘 -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9285 셋 -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9286 2012년 2월 26일 일요일, 아직은 겨울의 미련이 남아서일까 새봄을 맞이하기엔 일러서일까, 찬바람이 볼을 거칠게 쓰다듬던 일요일. 임진각에서 열리는 비무장지대 자전거 투어가 2012년 첫 2월 행사가 있어 아들과 아들 여친을 ..

봄을 맞는 한강변에서 아줌마 홀로 자전거여행[어머나 나비가 벌써!! 미사리조정경기장 봄이 오는 풍경] 호미숙 날짜: 2012. 2. 21 날씨: 따사로운 봄바람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BRUNO-Passion) 주행구간: 천호동-광나루한강공원-암사생태공원-암사취수장언덕길-고덕생태공원-하남시진입-미사리한강변-미사리조정경기장-시드니범선카페(왕복) 주행거리:32km 주행시간: 2시간 30분(사진 촬영하며 라이딩 참고) 이른 아침 열어 놓은 창으로 들어오는 봄바람을 타고 들어온 싱긋한 봄 향기에 봄바람이라도 한껏 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를 타고 양수리의 두물머리라도 다녀오려 부랴부랴 준비하고 둘째가 잘 닦아 놓은 미니벨로에 카메라 장착하고 현관을 나서며 단골샵인(천호MTB)에 들러 잠시 인사드리고 자..

[사진-자전거로 강원-임진각투어 중에 철원 평야] 게으름 [시조] homihomi-호미숙 오늘에 해야 할 일 내일로 미뤘드냐 내일은 오지 않고 지금만 존재 터라 어찌타 자신의 게으름과 타협하려 하느뇨 -호미숙의 시집 속의 향기 2012. 2. 22 수요일 날이 확 풀린 듯 하네요. 봄이 훅 끼친 아침 절로 미소가 짓네요. 오늘 만큼은 지금에 최선을 다 하는 날이길... 저도 미룬 일 어서 서둘러 해야겠어요 호미숙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omihomi 호미숙 트위터 ☞ http://twitter.com/homihomicafe 호미숙 다음블로그☞ http://blog.daum.net/homihomicafe 호미숙 조인스블로그 http://blog.joinsmsn.com/hom..

호미숙 포토포엠- 봄이여 오라 [사진-잠실한강공원 봄풍경] 조용히 오지 않고 떠들썩하게 굿판 벌리며 오는 봄이여 갈대숲을 비집던 바람이 숨바꼭질에 수런대는 늪 제철 찾아 떠나는 철새들처럼 겨울은 가고 곧 축제가 열리리니 어여쁜 화관 쓰고 오라 겨울 막 얼음장 밑으로 똘똘 흘러 왈츠로 오는 봄이여 털북숭이 버들강아지 분칠하면 나무에 물이 오르고 얼었던 초록대지는 생명이 번지고 울긋불긋 꽃 잔치에 사뿐사뿐 오라 군대 행진곡처럼 장엄하고 씩씩하게 오는 봄이여 햇살을 씹어 뱉던 겨울, 양지 뜨락으로 마실나와 벙긋대며 옹알대는 갓난아이 엄마 눈 마주쳐 까르르 빨랫줄 귀저기 살풀이장단에 너풀너풀 신명나게 오라 이파리보다 먼저 꽃망울 뽐내며 오는 봄이여 부푼 가슴 설레는 여인에게 봄바람 가득 불어 넣어 어느 사내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