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홀로 자전거여행(호미숙)-경남창원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2013. 7. 29. 09:27자전거 이야기/자전거랑(~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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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연꽃단지 연꽃

 

창녕 우포늪-화왕산-민속마당-창원주남저수지 여행기 모음(2박3일)

우포늪-신비의 숲, 환상 노을과 아침 풍경

http://blog.joins.com/homihomi/13187425

창녕화왕산[도성암,창화사,석불좌상,송현리고분-화왕산맛집 민속마당]

http://blog.joins.com/homihomi/13188208

창녕맛집의 화왕산민속마당-전통 민속품전시관(성호철대표 인터뷰)

http://blog.joins.com/homihomi/13189012

호미숙 자전거여행-경남 창원여행[주남저수지 연꽃단지]

http://blog.joins.com/homihomi/1319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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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에서 하룻밤을 묵고 창원으로 향하는 길, 이른 새벽 구름이 아침 하늘을 수를 놓고 진분홍 베롱나무 꽃이 길가에서 환영인사를 해주는 차로를 따라 가다가 물을 마시던 고라니와 마주치며 서로 놀라면서도 반가웠습니다.

 

도천으로 진입해서 다리데 길 위에서 우연히 항공사진 전문가 신병문작가를 만납니다. 신작가와는 참 우연치고 정말 신기할 정도로 여행지 길 위에서 3번을 만나는 놀라운 인연이기도 합니다. 아침을 먹지 못했다고 하니 음료수와 김밥을 사다주어 가는 내내 목마름을 달랠 수 있었고, 배고픔을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낙동강 자전거길에 편의점과 식당을 만날 수 없으니 반드시 먹을 거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낙동강변을 따라 함안보를 시작으로 낙동강 자전거길을 달립니다. 호미는 사대강 공사 전에 이미 4대강을 종주를 마치고 이번에 함안보부터 창원까지 가는 구간을 달려보았습니다. 꽃이 낮으막하게 피어 길을 수놓고 가끔 차로를 이용해서 낙동강 줄기를 따라 달립니다.

 

학포생태공원을 지나 본포교를 도강해서 맞은편 자전거도로에 이릅니다. 본포교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

 

본포교를 지나 미류나무가 있는 쉼터에서 한참을 머물고 창원의 주남저수지를 찾아가는 길. 음료수가 부족해서 몇 개 사려는데 할머니 소리내도 주무시기만해서 일부러 깨워드리고 음료수 값을 지불했던 작은 구멍가게, 그리고 망사를 씌운 해바라기, 주남저수지를 향하는 길 주남돌다리도 사진에 담아 달립니다.

 

 

 

창원 주남저수지 http://junam.changwon.go.kr/2012junam/main/main.jsp

문의전화 055-225-2798

 

경남 창원시 동읍, 대산면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들판에 농경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이다. 천연 늪지에 인공적으로 새롭게 개발한 곳으로 철새와 함께 수생식물 및 동물의 서식에 알맞은 환경을 갖고 있다. 산남저수지, 주남(용산)저수지, 동판저수지 등 3개의 저수지가 있으며 저수지끼리 수로로 연결된 1백 80만평의 광활한 늪지대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도 주남저수지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저 거대한 저수지일 뿐이었고, ‘주남저수지’라는 명칭을 쓰지 않았으며 마을 이름을 따서 산남늪·용산늪·가월늪이라 불렀고 더러는 강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저수지 내에 초지와 소택지가 있어 갈대, 물억새 등이 자생하고 있고 저술야이 연중 거의 일정할 정도다.

겨울에도 물이 좀처럼 얼지 않고 각종 먹이가 풍부하여 겨울철새 뿐 아니라 여름철새 및 텃새의 서식지로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창원 도심에서에서 가까워 경남창원의 대표적인 자연환경 생태학습장이며 관광자원이다.

 

* 철새도래지로 유명해진 주남저수지 *

주남저수지는 계절마다 주는 혜택이 다양해서 민물새우, 민물조개 등을 잡아 식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저수지 주변에 자라고 있는 갈대나 억새 등을 베어 땔감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던 것이 1970년대 후반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창오리 등 수많은 철새들이 도래하여 서식하는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짐으로써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주남저수지에는 습지 보호를 위한 국제환경협약인 람사르협약의 등록습지기준을 상회하는 철새들이 도래하고 있으며, 특히 두루미류의 중간 기착지이자 재두루미의 월동지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11월경이면 따뜻하고 먹이가 풍부한 이 곳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 제203호인 재두루미, 제205호인 노랑부리저어새 등 20여종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들어 이듬해 3월경까지 월동을 한다.

 

봄의 주남저수지

주남저수지의 봄은 뽀얗게 피어나는 몽환의 아침을 맞아 또 다른 미지의 세계에 온 것처럼

물안개 세상으로 시작한다. 물안개가 자욱한 버드나무 군락지 사이로 날아다니는 멧비둘기는 주남저수지의 봄을 알리는 첫 봄의 멜로디이다. 수많은 겨울철새들의 사라진 조용한 늪엔 연초록 새잎이 눈부신 버드나무 숲 속, 새들의 지저귐이 곧 봄을 알린다.

 

여름 주남저수지

주남저수지의 여름은 다른 곳보다 유난히 후덥지근하고 덥다. 늪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뙤약볕이 작렬해서 숨이 막힐 것 같다. 이런 환경은 늪의 수생식물을 왕성하게 성장시켜 주남저수지 온통 녹색 융단으로 펼쳐 놓는다.

 

가을 주남저수지

늪지 주변의 물억새와 갈대의 꽃이 피어 새하얗게 한들거리며, 갈색으로 물든 물풀사이 여전히 새들이 지저귀고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흰뺨검둥오리와 물닭새끼들이 모여 있고 가을 이 깊어갈수록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러기류의 노래가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

 

겨울의 주남저수지

주남의 겨울은 수많은 종류의 겨울철새가 동시에 날아올라 만들어낸 군무는 주남저수지는 겨울에 찾는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환상의 선물이 되고도 남는다. 철새와 주남저수지만의 신비로움으로 습지의 자연환경에 경외감을 갖는다

 

※ 행사안내

 주남저수지 여름 생태교실 운영 (홈페이지 http://www.junam.kr)

○ 일시 : 2013년 7월 20일부터 8월 18일(토·일요일)

○ 장소 : 람사르문화관, 주남저수지 일원

○ 인원 : 330여명(총 11회 / 각 회당 30명)

○ 내용 : 습지생태탐방, 풀꽃엽서 만들기 등

○ 문의 : 창원시 환경수도과 주남저수지담당 055-225-3484, 2798

 

 *참고*

주남저수지 휴관시설물 (휴관기간 매년 4.1 ~ 9.30일 까지 매주 월요일)

람사르문화관, 생태학습관, 주남환경스쿨

※ 정기휴관일에는 탐방용자전거 대여도 일시 중단

 

 

 

주남 저수지 연꽃 단지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 일시 : 2013년 6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 장소 : 주남저수지 연꽃재배단지

○ 내용 : 백련, 홍련, 황련, 분홍연, 열대연, 관상연 등 6종 및 창포 등 수생식물 5종 관람   

 

 

 

 

 

 

 

 

 

 

 

 

 

 

 

 

 

 

 

 

 

 

 

 

 

 

 

 

주남저수지와 철새 탐조대

 

 

주남저수지  철새 탐조대

 

탐조대에서 바라본 주남저수지 연꽃 

 

연이은 더위로 이쪽 아래는 호박도 시들어 너른 잎을 축축 늘어뜨린 상태입니다.

 

동판 저수지

 

 

동판 저수지를 돌아 나와

 

주남저수지에서 공사 중인 차로를 한 시간 넘게 달려와 도착한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공사구간이 워낙 위험해서 날도 더운데 초긴장하고 달렸습니다.

무사히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서울에 안전하게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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